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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공지능 사업에 집중 투자 선언… AI 열풍 뜨겁다
스티븐 호킹, 일론 머스크 등 AI의 위험성 경고 목소리도

 

인공지능.jpg

 

시장조사업체들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55.1%씩 성장할 전망이다. 다양한 산업의 광범위한 도입으로 시장 규모는 2016년 80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470억달러가 예상된다.
구글은 최근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를 인식하는 '구글 렌즈'를 발표했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스마트폰 카메라를 꽃에 갖다 대면 꽃의 이름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등을 알려준다. 레스토랑 간판을 찍으면 식당 메뉴와 이용자들의 평점이 나온다. 콘서트 광고물을 비추면 콘서트 예매 사이트에 연결해주고 콘서트 일정을 스마트폰 속 일정표에 자동으로 저장한다. 단순히 이미지 정보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어떤 요구를 할지도 짐작한다는 얘기다. 피차이는 "읽을 줄만 알았던 스마트폰이 볼 수도, 들을 수도 있게 됐다"며 "복잡한 공부 없이도 일반인이 쉽게 AI 세상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구글의 목표"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AI '알렉사'를 기반으로 만든 스피커 '에코'를 내놓고 가전, 자동차까지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오랜 숙원 사업인 패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AI를 활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옷을 디자인하고, 이를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제작해 유통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일명 'AI 패션 디자이너'를 만든다는 것이다.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최신 패션 스타일을 분석해, 비슷하지만 새로운 옷을 디자인한다. .
전문가들은 기계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필수적인 시대가 곧 온다고 주장했으며, 인간보다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알고리즘을 알고리즘이 직접 작성하는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전망했다. 그들은 인터넷 사용 기기가 확산되면서 알고리즘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기기는 선택할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주고, 자잘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효율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다양한 정보로 영감을 주기도 하며, 우리 대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날로 사용자들의 의존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소셜미디어 컨설팅 업체 위아소셜의 글로벌 컨설턴트 사이몬 켐프는 "앞으로 사업 성공 여부는 알고리즘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켐프에 따르면 AI는 소비자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평상시 소비 패턴을 읽고 현시점에 필요한 제품을 골라내는 능력이 있다. 예컨대 소비자들이 식료품을 살 때 보통 맥주,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하지 하이네켄·하겐다즈 등 브랜드명을 말하지 않는다. 
소비자들도 마케팅에 AI를 접목한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AI가 제품 및 서비스 추천, 맞춤 광고 등을 개인마다 차별화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광고 업체인 애드테크가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8개국 소비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AI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25~34세의 밀레니얼 세대 중 80% 이상은 기업이 맞춤형 광고와 제품으로 소비자를 브랜드 마케팅에 참여하게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AI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시각은 여전히 존재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실리콘밸리에서 AI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지난 9월 "AI는 북한보다 훨씬 위험하다"며 "결국에는 기계가 이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적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 역시 오래전부터 AI에 대한 위험성을 주장하고 있다. 호킹 박사는 "AI가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을때 그들의 목적이 인류의 목적과 다를 수 있다"며 "AI가 완벽한 형태로 발전한다면 인류의 종말이 찾아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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