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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만 1초에 1000개…1년이면 중국땅 뒤덮어
포장재 90%, 재활용 안 되고 쓰레기로 버려져

 

택배.jpg

 

방대한 국토와 7억명에 이르는 휴대폰 사용자 덕분에 중국의 전자상거래 산업은 날개를 단 듯 초고속 성장을 해왔다. 전자상거래 규모가 세계 2위 미국의 1.5배다. 전자상거래가 파생시키는 택배 건수도 지난해 기준 310억 건을 넘어섰다. 10년 전보다 31배나 커진 폭증세다. 1초마다 중국 전역에서 1000개 택배 박스가 발송되는 정도다. 한 해 배달되는 전 세계 700억 건 택배 중 44%가 중국 택배시장 몫이다..
전자상거래의 폭발적 성장은 그러나 심각한 골칫거리를 낳았다. 바로 거대한 포장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다. 택배 포장에 쓰이는 판지상자, 플라스틱(스티로폼) 박스, 포장 테이프 등이 매일 산더미처럼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배달된 상품이 207억 건이었던 2015년 이들 택배상품을 포장하기 위해 100억개의 판지상자, 83억개의 플라스틱 박스 등이 사용됐다. 판지상자를 모두 펼치면 960만㎢의 중국 국토 전부를 덮고도 남는 규모다. 
이런 천문학적인 포장재가 드는 것은 택배 물량 자체가 많기 때문이지만, 업체들의 이해관계도 한몫하고 있다. 배달 파손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항의를 피하려고 업체들이 과도한 포장을 하면서 포장 쓰레기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포장재들의 재활용률은 10% 미만이다. 
선진국의 재활용률 45%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엄청난 포장재들이 그냥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의미다.
중국은 포장재 쓰레기라는 골칫거리에 더해 쓰레기 수입국이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다. 
유엔 해양회의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으로 2050년이 되면 해양을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총중량이 전 세계 바닷속 물고기들의 총중량과 같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포장 쓰레기를 양산하는 또 다른 주범은 음식 배달 산업이다. 휴대폰 하나로 손쉽게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배달앱이 발달하면서, 쓰레기 문제가 커지고 있다. 중국인터넷망 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이나 배달앱을 통해 배달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약 3억명이었다. 중국 음식업협회 장쥔센 회장은 "배달앱 사용자 증가세가 계속돼 2018년에는 3억4500만명이 배달앱 등으로 음식을 시켜 먹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러머, 메이퇀, 바이두 등 3대 배달 앱 업체의 주문 건수는 하루 2000만 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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