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5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아시아 최대 의류회사 유니클로 변신
야나이 회장, 뉴욕에서 '제2창업' 선언

 

유니클로.jpg

 

일본 부자 1~2위를 다투는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가 뉴욕에서 '제2 창업'을 선언했다.
유니클로는 멈추지 않는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사진.68)은 끊임없이 변신을 꾀하고있다.
도쿄가 아닌 뉴욕이었다. 유니클로 창업자인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과 함께 일본 부자 1~2위를 다툰다. 올해 미 경제 잡지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야나이 회장 가족의 재산은 약 20조원이다.
지난 몇 년간 수익률이 저하되는 등 '유니클로 위기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였다. 매출은 전년보다 4% 늘어난 약 1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1조7400억원이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가 의류 시장을 침식해 들어오고, 갭·랄프로렌·아메리칸어패럴 등 터줏대감들이 고전하거나 심지어 파산하는 상황에서 거둔 놀라운 성과였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야나이 회장은 여전히 정정하다.
야나이 회장도 30여년 전엔 그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염가에 의류를 파는 매장 사장일 뿐이었다. 하지만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 때문에 소비자가 손해 보는 '업계 상식'을 파괴함으로써 남들이 지나친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꿔 세상을 바꾼다'는 유니클로 철학의 시작이었다. 유니클로는 기획·생산·판매를 통합해 규모의 경제와 최고 효율을 추구하는 SPA(제조 소매업) 모델을 갈고 닦았고, 결국 세계 3위 의류 업체가 됐다. 유니클로의 시가총액은 42조원. 한국 시총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35조원)보다도 많다.
야나이 회장은 "지금까지의 성공은 모두 잊었다"며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했다. 또 "유니클로는 패스트패션이 아니며, 패스트패션을 추구하는 자라(ZARA) 등과는 경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제품의 질과 기술력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근본 모델이 다르다"고 했다. 아마존이 의류 온라인 판매로 급성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유니클로가 아마존에 입점해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아마존은 라이벌이자 파트너"라고 했다.
야나이 회장이 양사 협업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뉴욕에서 연 것은 향후의 최고 격전지에서 '제2 창업' 출사표를 던진 것과 같다. 미국에선 줄곧 적자였다. 야나이 회장은 연 매출을 현재의 배에 가까운 3조엔까지 올리겠다는 중기 목표를 천명했는데, 목표를 달성하려면 미국 시장을 반드시 띄워야 한다. 그가 뉴욕까지 날아간 것은 그의 시선이 과거나 현재가 아닌 미래로 향해 있다는 방증이다.
유니클로는 왜 멈추지 않는 것일까. 유니클로는 2003년 이후 14년 연속 성장했다. 매출은 그사이 6배가 됐다. 유니클로는 과거 일본에서 사양산업이라 불렸던 의류업으로 아시아 최대, 세계 3위 의류 브랜드를 일궜다. 
그에게 국제적으로 보면 섬유·의류산업은 지금부터다. 앞으로 더 발전한다. 세계 인구 70억명 중 40억명 인구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옷을 사입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아가 세계 중심이 되면서 아시아인들이 앞으로 옷을 더 많이 사입는 시대가 오고 있다. 엄청난 기회다. 유니클로는 그런 큰 시장을 보고 같은 뜻을 품고 있다."
야나이 회장은 이런 트렌드를 타기 위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의 전략은 ①'라이프웨어'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제품력 ②강력한 협업모델을 통한 차별화 ③제조소매업(SPA)에서 정보제조소매업으로의 변신, 세 가지다.
유니클로는 국적·연령·직업·성별을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옷을 추구한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도구, 즉 '라이프웨어'다. 이런 라이프웨어를 세계의 누구나 어디서든 비싸지 않은 값에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패션도 중요하다. 그러나 자라나 H&M처럼 유행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각각의 옷에 관해 그 시즌의 패션 경향을 확실하게 잡아서 베이직 상품에 그 경향을 집어넣는 게 유니클로의 방식이다. 단순한 것일수록 완성도 높은 상품을 만드는 게 어렵다.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거듭해 올해보다 내년, 후년의 상품이 더 좋아져서 다음에도 (고객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유니클로의 역사는 관행을 파괴하면서 새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을 끊임없이 단련시키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최근 온라인업체의 의류 판매가 급증하는 등 업계 전체가 격변하면서 유니클로가 또 한 번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야나이 회장은 "유니클로는 지금까지 상품을 기획·제조·판매하는 제조소매기업(SPA)이었지만, 앞으로는 정보를 상품화하는 새로운 업의 형태, 즉 정보제조소매기업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니클로의 인터넷 판매 비율을 현재 6%에서 3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안면인식 스마트폰, 2년후엔 10억대

    3D 센서로 얻은 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활용 가능     2년 후에는 사용자의 얼굴 생김새를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안면인식 스마트폰'의 연간 출하량이 10억대를 넘길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0년 전 세계 스마트폰의 64%가 안면인...
    Read More
  2. 아마존 꿈꾸는 한국 온라인 기업들

    쿠방, 신세계, 각각 1조원씩 투자 유치 육류 유통 '미트박스', 수년내 2조 가치     아마존처럼 한국에서도 전자상거래 업체가 급성장하고 있고,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2015년 쿠팡이 소프트뱅크로부터 1조원 투자를 받았고, 최근 신세계도 온라인 커머스에 ...
    Read More
  3. '비빔빵' 만드는 대구의 사회적기업가 장윤영 대표

    '나누는 사람들'이 낸 빵집, 비빔밥 재료로 빵 아이디어 교수 일 쉬고 운영맡아…빵집 살리고 일자리 늘릴 고민     전통음식인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로 만든 비빔빵이 한국에서 인기다. 전주의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제과’ 장윤영 대표(47.사진)는 교수 ...
    Read More
  4. KFC vs 맥도날드, 배달시장서 격돌

    미국내 배달시장 규모는 1000억불     KFC와 타코벨, 피자헛 등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브랜드를 소유한 얌브랜드(NYSE:YUMS)가 미국 내 음식배달 서비스 1위 업체인 ‘그룹허브’(NYSE: GRUB)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층 확대에 나섰다. 맥도날드와 1...
    Read More
  5. 롯데, 베트남 프로젝트 본격 가동

    에코스마트 시티에 2조 투입 등 본격화     롯데가 1998년 롯데리아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지 '20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를 베트남 영토확장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베트남 내 한류 열풍이 고조되며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과 접...
    Read More
  6. 20세에 800만원으로 시작

    30세에 300억원 신화 달성     전종하 전 대표는 28세의 나이에 온라인 푸드마켓 '더반찬'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경영자일 땐 한사코 인터뷰를 피했던 그가 서른을 맞이해 내놓은 책과 함께 만남에 응했다. 대학 진학 대신 20세에 부모님의 식당에서 창업, 10...
    Read More
  7. 뚜레쥬르 등 자본잠식 프랜차이즈들 경영난 가중

    파파존스, 미스터 피자 적자운영…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빼고 적자     빵집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 등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자본이 완전 잠식되는 등 재무난을 겪고 있다. 올해부터 적용된 최저임금 인상에 더해 제빵기사 등 협력업체 직원 고...
    Read More
  8. 아무리 많은 돈·권력 있어도…

    마윈회장이 말한 '알리바바 성공' 비결은? “인공지능(AI), 로봇은 절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 알파고가 사람보다 바둑을 더 잘 둘 수 있게 된 것은 과거 자동차가 발명됐을 때 기계가 사람보다 빨리 달릴 수 있게 된 사실과 같다. 인간은 기계...
    Read More
  9. "GM, 한국서 철수할 가능성 높아"

    계속되는 실적 부진, 한국의 강성노조 원인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GM 본사가 장기간 실적 악화와 판매 부진에 빠진 한국GM에 대해 더 이상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2년 전 최초로 회장 겸 C...
    Read More
  10. 복귀하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

    당분간 삼성전자 경영 전념할 듯 해외투자, 대외업무도 적극 추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2심에서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으면서 만 1년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이 부회장이 언제 경영 일선에 복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에 ...
    Read More
  11. 최저임금 내년에도 큰 폭 인상…월 13만원 지원 무의미

    제도 시행 한달…자금지원 신청, 근로자의 5.4%…왜 외면할까?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 보완책으로 일자리안정자금을 내놓은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현장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신청자는 전체 대상 근로자 300만 명 중 16만3270명으로 5.4% 수준이다. 30인 미...
    Read More
  12. No Image

    2022년 중견기업 무려 5500개 된다

    한국정부, 중견기업 적극 지원 육성   한국정부가 2022년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견기업 500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수시장에 머물고 있는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매출액을 크게 늘리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2...
    Read More
  13. 제주항공, 누적탑승객 5000만명 돌파

    1년만에 1천만명 급증…연내 6000만명 달성     제주항공이 누적탑승객 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2월 4000만명을 돌파한 후 1년이 채 안 걸렸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을 전후해 누적탑승객 60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누적탑승객 가운데 ...
    Read More
  14. 출판도매상 송인서적 부도 덕분?

    온라인 한국서점 매출은 2년째 최고기록     출판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오프라인 서점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온라인 서점 매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에 따르면 온라인서점의 거래액을 중심으로 작성되는 서적류...
    Read More
  15. 유니클로의 30년 성장비결은?

    아시아 최대 의류회사 유니클로 변신 야나이 회장, 뉴욕에서 '제2창업' 선언     일본 부자 1~2위를 다투는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가 뉴욕에서 '제2 창업'을 선언했다. 유니클로는 멈추지 않는다. 야나이 다다시 회장(사진.68)은 끊임없이 변신을 꾀하고있다. ...
    Read More
  16. 한국 외식업체 '삼원가든'이 뉴욕에 진출한다

    맨하탄 32가 한식당 '신라' 자리에 3월 오픈 예정     한국의 대표적인 외식업체 중 한곳인 ‘삼원 가든’이 뉴욕에 진출한다.  삼원가든측에 따르면 삼원가든은 맨하탄의 32가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신라’가 운영됐던 자리(37W 32nd st) 약 1만스퀘어피트 면적...
    Read More
  17. '동애등에' 20억마리 키워 사료 만드는 CIEF 이종필 대표

    140억원 들여 설립…매출 120억원, 영업이익 45억원 급성장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을 사육·가공하는 CIEF의 김제 공장은 김제 공장은 대지 1만6000평에 건물 면적이 3000평에 달한다.  현재 동애등에 사육·가공공장에 20억마리의 성충과 애벌레가 살고...
    Read More
  18. IKEA 설립자, 91세로 별세

    IKEA, '가구공룡'으로 키운 캄프라드 소매업 혁신…'벼룩시장서 옷 사입어'     스웨덴의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설립자 캄프라드(사진)가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5년 전만 해도 인터뷰에서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 죽을 시간조차 없다”고 말하던 캄프라드는 ...
    Read More
  19. '성추행' 보도로 美카지노 회장 추락

    스티브 윈, 주가폭락으로 2억5천만불 날려     카지노와 호텔 사업을 하는 미국의 스티브 윈 리조트 그룹회장이 지난 수십년 동안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수많은 여직원들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되풀이해 왔다는 월 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라 윈 리...
    Read More
  20. 카페24, 쇼핑몰 110만개 돌파

    '테슬라 상장 1호' 카페24 이재석 대표 솔루션 무료 제공해도 매출 1,200억원     ‘테슬라 상장’이란 적자 기업도 일정 수준의 성장성을 갖추고 있다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한국에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이같은...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