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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정치인들 한인세탁업소 위해 뉴욕시 성토
한인업주, "시 보상금 터무니 없어… 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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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이스트 할렘에 위치한 한인세탁업소 대표인 데이먼 배씨를 비롯, 팬시 클리너스 앞에는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및 지역 정치인들이 모였고,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퀸즈한인회 관계자들이 함께 동참해 뉴욕시의 일방적인 토지수용권 남용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뉴욕시 정부가 소상인을 돕지는 못할망정 마음대로 시민의 건물을 빼앗는 것을 묵과 수 없다”며 “배씨의 사례는 시정부와 개발 업자가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힘없는 한인 소상인을 희생시킨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뉴욕시를 맹비난했다.
뉴욕시정부의 강제토지수용권 발동으로 개업 15년 만에 폐업위기에 처한 한인 세탁업소 ‘팬시 클리너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시를 맹비난했다. 
팬시 클러너스의 업주 데미먼 배씨는 “뉴욕시가 토지수용 보상으로 현 시세의 1/3 수준 밖에 안되는 350만 달러만 주고 떠나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소상인에 대한 횡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다른 장소에서 비즈니스를 이어가려면 시세에 맞는 보상을 받아야 하는 만큼 조만간 뉴욕시를 상대로 정당한 보상을 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 하는 등 끝까지 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씨에 따르면 실제 뉴욕시가 최근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제시한 새 비즈니스 장소의 매매가는 1,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호가한다. 
현재 팬시 클리너스가 위치한 곳에서 다섯 블록 떨어진 빈건물은 가게 면적이 1,000스퀘어피트 작으면서 매매가는 1,120만 달러에 달해 뉴욕시가 배씨에게 제시한 보상금 350만 달러의 3배를 훌쩍 넘는다. 
배씨는 “새 소송이 시작되면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는 최소 2년이 걸리는데다 승소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끝까지 싸울 것”이라면서 “당장 업소를 옮길 만한 장소를 찾지 못하면 지금 비즈니스를 닫을 수 밖에 없는 처지”라며 한인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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