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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다수당 유지…양당후보, 1만여표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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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공화당이 제비뽑기에 의해 다수당을 유지했다. 특히 필름통으로 제비를 뽑는 장면이 방송사와 유튜브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돼 관심을 모았다. 알콤 버지니아주 선관위원장(사진)이 그릇 속에 손을 넣고 한 번 휘저은 뒤 검은 필름통을 하나 꺼내 들면서 이름이 적힌 종이를 꺼내 "승자는 공화당 데이비드 옌시!"라고 외쳤다. 
지난달 선거 직후 개표에선 현역 옌시 의원이 10표 차로 민주당의 시먼스 후보를 이겼으나 민주당의 재검표 요구로 다시 세어 보니 시먼스 후보가 1표 차로 옌시 의원을 이긴 것으로 나왔고, 다시 공화당이 재검표 결과를 법원에 요청했다.  판사들은 "무효 처리된 투표용지 중 하나가 공화당 후보를 찍은 것"이라고 판결해 결국 두 후보는 똑같이 1만1608표를 얻은 것으로 됐다.
버지니아주는 동률일 경우 '제비뽑기'를 통해 승자를 가리게 돼 있다. 추첨 결과로 버지니아 하원은 공화당 51석, 민주당 49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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