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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일자리에 '구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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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미국에서는 구인 경쟁이 치열하다. 고교 재학생들을 산업 현장으로 불러들여 무료로 직업교육을 시켜주고, 복역 중인 재소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일손을 메우는 회사도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 5월 실업률은 3.8%로 '닷컴 붐'이 절정에 달했던 2000년 4월 이후 18년 만에 최저 기록을 깼다.

 

지역 실업률이 3%에도 못 미치는 아이오와주 카운슬 블럽스시에서 유니언 퍼시픽은 '고교 졸업 이상'을 유일한 조건으로 내걸고 입사 원서에 서명만 하면 2만달러의 취직 수당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채용 공고를 냈다. 고교생들을 졸업하기 전부터 회사로 불러들여 기술 교육까지 시켜주고 있다.

 

미국 북동부의 버몬트 주지사는 다른 주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버몬트주로 이주하면 정착수당을 1인당 1만달러까지 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내년 말 3%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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