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4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Screen Shot 2018-06-23 at 3.40.21 PM.png

 

맨해튼 업타운의 할렘은 10여년전부터 개발업자들에 의해 본격적인 건축붐과 보수공사가 계속되면서 과거의 할렘이 전혀 아니다. 할렘 길거리를 지나가도 흑인보다는 백인이나 타인종이 더 많이 눈에 띤다.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거주용과 상업용 렌트가 모두 폭등하면서 원래 머물렀던 흑인주민과 흑인상인들이 계약이 끝나면 렌트비 감당이 안되서 더 저렴한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야 했다. 맨해튼 다운타운의 '리틀 이탈리아’도 이태리인들이 직접 영업하는 업소나 식당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1972년 마피아 갱단의 총격전이 벌어진 '움베르토 조개식당', 시칠리아 전통 쿠키를 만드는 '라 벨라 페라라', 대형 연회장 SPQR 등이 모두 사라졌다. 모두 렌트비가 2배~4배로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뉴욕은 철저한 계약 및 자본주의로 움직이는 사회이기 때문에 테넌트는 계약이 끝나서 건물주가 렌트를 대폭 올려도 어찌할 방도가 없다. 

 

그렇다고 서울의 족발집 주인처럼 건물주를 쫒아가서 망치로 폭행을 가하는 일은 거의 없다. 서울 서촌에서 계약 기간 만료로 강제 퇴거를 당한 족발집 주인이 건물주를 폭행한 '망치 테러' 사건의 배경에는 세입자 계약 연장 권리가 '5년'에 불과한 국내 법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망치 테러의 족발집 실제 영업 기간은 8년이 넘은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렌트비를 서너배로 올린 건물주도 테넌트가 가게를 비우지 않으면 건물 모기지를 내지 못해 건물을 차압당할 위기를 겪고 있었다. 

 

한국 국회에는 현재 세입자 계약 보장 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법안이 계류 중이다.

 

테넌트와 건물주는 계약 처음부터 불평등한 관계다. 다만 테넌트는 자신이 잘 판단하고, 또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리스 기간, 렌트 액수 및 기타 계약 조건을 최대한 유리하게 하면서, 랜드로드와 밀고 당기는 협상을 벌인 후 서명을 하면 되는 것이다. 

 

뉴욕시는 상업용 업체의 계약 기간 규제가 없는 반면 대체로 5년 리스 후 5년 옵션, 즉 5년 렌트 후 5년은 테넌트에게 우선권을 주는 10년 계약이 일반적이다. 경우에 따라선 15년, 20년 장기 계약도 랜드로드와 테넌트가 협의하면 가능하다. 

 

 

한인업체들이 많은 맨해튼 32가 코리아타운이나 플러싱에는 많은 한인업소들이 "인테리어와 시설비에 수십만달러를 투자한 후 사업을 하다가 적자운영을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고, 새로운 업체가 싼 가격으로 문닫은 가게를 인수해서 악전고투 끝에 업소를 살리거나 아니만 전 주인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한인사회에는 서울 족발집 주인같은 ‘망치테러’ 사건이 발생할 환경은 충분하지만, 법과 계약으로 질서가 유지되는 사회여서 그런지 그런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12세 소녀 성폭행 살인범 체포

    경찰, 32년간의 추적…DNA 확보로 체포 ▲ 살인 용의자 게리 하트먼(왼쪽)과 피해소녀 미셸라 웰치 32년 전 워싱턴 주 타코마 시에 살았던 12세 소녀 미쉘라 웰치는 공원에서 여동생과 놀다가 갑자기 사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일 저녁 인근...
    Date2018.07.02 Views6336
    Read More
  2. 이민개혁법안, 연방하원서 부결

    압도적 표차…민주당 전원 반대가 이유 드리머 시민권 허용과 가족이민 3~4순위 폐지, 국경장벽 건설 등을 포함하는 이민개혁법안이 결국 연방하원에서도 무산됐다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추진한 국경안전 이민개혁법안은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반분되면서...
    Date2018.07.02 Views6610
    Read More
  3. "매월 나가는 집모기지 이자 아깝다면 빨리 갚아야"

    대부분의 경우,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기지를 필요로 한다. 모기지는 분명히 부채의 한 형태지만 재정 전문가들조차도 그 필요성을 부인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모기지 부채를 해결하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있...
    Date2018.06.26 Views6179
    Read More
  4. 가족 분리 무릅쓰고 美국경 넘는 이유?…"살해될까봐"

    美남부 국경 넘는 불법이주자 대다수가 중앙아메리카 출신 미국경을 넘은 후 어린 자녀들과 분리되고, 추방을 당한다 하더라도 중앙아메리카인들이 미국경을 넘는 이유는 이들 국가의 참혹한 현실 때문이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남부 국경의 불법 ...
    Date2018.06.26 Views7222
    Read More
  5. 캐나다 조깅 중 실수로 美국경 잠깐 넘었다가…

    프랑스 여성, 캐나다 해변서 美국경 넘었다고 2주 구속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해변에서 한 여성이 조깅하던 실수로 미국 국경선을 넘었다는 이유로 美 국경수비대에 붙잡혀 2주간 구속됐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프랑스에서 온 19세 여성 세델라 로망...
    Date2018.06.26 Views7635
    Read More
  6. 세션스 美법무장관과 이민보호소, 아동인권 침해로 피소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과 시카고 이민자 보호시설이 미국에 밀입국하다가 적발된 가족을 강제 분리, 아동 인권을 침해한 혐의로 피소됐다. 미시간주 변호사 그룹은 브라질 출신의 밀입국 소년 2명(9세·15세)을 각각 대리해 세션스 법무장관과 시카...
    Date2018.06.26 Views6217
    Read More
  7. 미 해군, 불법이민자 2만5천명 수용시설 건설 검토

    2억3천만불 예산…캘리포니아에 4만7천명 수용시설 짓는 방안도 불법 이민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미군 당국이 대규모 수용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 주요언론들은 미 해군이 앨라배마주의 해군 비행장에 이민자 수용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
    Date2018.06.26 Views6784
    Read More
  8. 일부 아동 500명 부모품에…1천800명 아직 못찾아

    일부 재결합됐지만 혼란 계속…2만여 아동은 군시설 수용 예정 트럼프 대통령이 거센 비난 여론에 밀려 불법 이민자 부모와 아동을 격리하는 정책을 철회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지만, 미 국경에서는 여전히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 국경에서 부...
    Date2018.06.26 Views5377
    Read More
  9. 프랑스 마크롱 보다 북한 김정은이 더 중요?

    백악관 벽 마크롱 사진들 치우고 미-북 회담 사진 걸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가 있는 웨스트 윙 벽면에 평소 친분을 자랑하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떼내고, 그 자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사진을...
    Date2018.06.24 Views7800
    Read More
  10. 분노 폭발한 서울 족발집 주인과 뉴욕 상인의 차이는?

    맨해튼 업타운의 할렘은 10여년전부터 개발업자들에 의해 본격적인 건축붐과 보수공사가 계속되면서 과거의 할렘이 전혀 아니다. 할렘 길거리를 지나가도 흑인보다는 백인이나 타인종이 더 많이 눈에 띤다.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거주용과 상업용 렌트가 모두...
    Date2018.06.23 Views7416
    Read More
  11. 대학학비, 카드로 결제하지 말것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지 않아야 할 5가지 미국인들의 크레딧 카드빚이 총 1조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의 3대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Experian’은 카드 사용자의 86%가 카드사용 후 후회하는 5가지 항목을 소개했다. 1. 세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
    Date2018.06.23 Views7275
    Read More
  12. 美 백인인구, 사상 첫 감소세

    고령화·저출산 때문…아시안계 증가율 빨라 미국 내 백인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백인의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히스패닉계와 아프리카계, 아시안계의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
    Date2018.06.23 Views6503
    Read More
  13. 동성결혼 케이크 제작 거부 빵집 주인, 손님 급증

    "승소 후 3배나 늘어…많은 이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동성 결혼 커플이 요청한 웨딩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후 소송을 당한 빵집 주인이 재판에서 거부할 권한을 인정받아 승소한 후 고객이 무려 3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의 빵집주인 잭 ...
    Date2018.06.23 Views7409
    Read More
  14. '박봉' 미국교사, 5명 중 1명이 '투잡'

    평균 연봉 4만5천불…주요 28개국 중 최저 미국 교사 5명 중 1명은 이른바 ‘투잡(Two Job)’을 뛰며 생계를 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교육통계센터의 보고서를 인용, 2015~2016학년도 기준 전국의 교사를 상대로 실...
    Date2018.06.23 Views10082
    Read More
  15. 美국경서 격리된 아동 2300여명…부모찾기 아직 일러

    아동당국 "특별조치 없다"고 했다가 "재결합이 목표" 말 바꿔 트럼프 대통령이 빗발치는 비난 여론에 직면, 미 국경에서 부모와 아동을 격리 수용하는 정책을 철회했지만, 이미 격리된 아동 2천여 명이 부모 품에 다시 안길 수 있을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
    Date2018.06.23 Views6568
    Read More
  16. 울고있는 아기소녀에…불법이민자돕기 모금 1,800만불 쇄도

    일주일만에 40여만명 참여…페이스북 창업자 등 유명인들 동참 불법 이민자 부모와 아동을 격리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정책'으로 온 미국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생이별하는 불법 이민자 가정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페이스북에서 시작...
    Date2018.06.23 Views5710
    Read More
  17. '전공 아닌 무보수직' OPT 취업 안돼

    이민국, "OPT 전공과 관련없는 무급직은 추방사유" 전공과 무관한 '무보수직'은 'OPT(졸업 후 취업연수) 취업'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OPT 취업'으로 보고할 경우 추방 사유에 해당된다고 미이민국이 밝혔다. 이민국은 전공과...
    Date2018.06.23 Views9642
    Read More
  18. 월드컵 탈락한 미국, 티켓구매 1위

    출전 못한 중국도 4만장 구매…협찬도 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티켓을 가장 많이 구매한 나라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FIFA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이번 월드컵 관람 티켓을 약 8만9천장 구매해 개최국인 러시아를 제외한 최다 구매국에 올랐다. 이어 브...
    Date2018.06.19 Views6615
    Read More
  19. NJ 문화축제서 총기난사 발생

    1명 사망, 4명 위독…20명 부상 뉴저지주 트렌턴에서 열린 철야 문화축제 동안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1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당했다. 미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화축제가 열리는 트렌턴 시내에서 두 명의 용의자가 행사장에 모인 인파를 향해 ...
    Date2018.06.19 Views6687
    Read More
  20. 美만화가, 트럼프 비판 만평 그려 25년 근무한 신문서 해고돼

    미국의 한 만화가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만평을 그렸다는 이유로 25년 간 일한 언론사에서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일간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PPG)에서 일하던 만평가 롭 로저스는 트럼프 대통령을 ...
    Date2018.06.19 Views84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206 Next
/ 20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