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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배우자·자녀 11,800명 추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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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불체자 추방정책이 현역 미군 가족들에게도 무자비하게 적용되고 있다. 

 

군사전문지 ‘밀리터리 타임스’는 현재 미 현역 군인 가족들 중 약 11,800여명이 추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밀리터리 타임스는 비영리단체 ‘AFU’의 에머리 대표의 말 인용, “현역 미군 병사 중 약 6만 3,000여명이 이민자 배우자를 두고 있는데, 이들 중 약 25%가 이민체류 신분에 문제가 있고, 이들 미군병사의 부모, 배우자, 자녀 등 가족 11,800여명이 추방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방부는 현재 추방될 처지에 놓인 현역 병사 가족들에 대한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짐 매티스 국방장관은 현재 복무 중인 미군 병사들이 추방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병사들의 배우자나 자녀들의 추방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현역 군인뿐 아니라 퇴역 군인 가족들 중에도 추방될 처지에 놓인 사례가 적지 않다.

 

밀리터리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들어 재향군인 가족들에 대한 추방이 증가하고 있다. 

 

또 재향군인들의 가족보호요청 중 20%가 거부돼 실제 추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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