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6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자본주의 실패 겪으며 사회주의 이념, 복지 강조하는 젊은 세대

 

미 민주당.jpg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28·왼쪽 사진)는 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됐다. 차기 원내대표로 꼽히던 10선 의원 죠셉 크라울리(56)를 15%라는 큰 격차로 눌렀다. 불과 몇 달 전까지 뉴욕의 멕시코 식당 종업원이었던 오카시오-코테즈는 미 최대 사회주의 단체인 미국 사회주의자연합(DSA) 소속이다. 

 

최근 주의회 예비선거에서도 '2030 사회주의자'들이 민주당 현역 의원들을 꺾고 당선되는 이변이 잇따라 연출됐다. 지난 5월 펜실베이니아 주의회 경선에서만 4명의 DSA 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이 중 서머 리(30·오른쪽)와 사라 이나모라토(32)는 펜실베이니아 정치 명문가 출신의 돔 코스타와 폴 코스타 의원을 꺾었다. 공직 경험이 없는 두 아이 엄마 엘리자베스 피들러(37)도 현직 의원을 이겼다.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 내부의 투표 선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젊은 사회주의자들이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가 주축이다. 2016년 대선에 불었던 버니 샌더스 '돌풍' 이후 정계로 진출해 '샌더스 키즈'라 불리운다. 이들은 경기 침체와 치솟는 학자금, 만성적 실업 속에서 성장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들에게 공산주의의 광범위한 실패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자본주의의 실패는 곳곳에 널려 있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 공립대학 무상 등록금, 연방정부 일자리 보장제 등 기존 민주당이 거리를 둬왔던 진보적 공약을 전면에 내건다. 공약 대부분은 후보들이 실제 경험을 통해 필요성을 느낀 것들이다. 변호사 출신의 리는 로스쿨을 졸업하고도 한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전히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다는 그는 "20만달러의 학자금에 짓눌린 경험 때문에 모두를 위한 양질의 무상교육이 필요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피들러도 퇴사 후 아이의 보험이 소멸된 2주간 느낀 불안함을 고백하면서 메디케어 확대를 호소했다. 

 

맨주먹으로 부딪치는 선거운동 방식도 민주당의 관성을 깬다. 이들은 유권자 데이터를 활용한 선거 전략에 의존하는 대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권자 개개인과 만나는 방식을 선호한다. 뉴욕타임스가 이들의 등장을 "풀뿌리 민주주의의 복원"이라고 평가한 이유다. 

 

현재 DSA 회원은 4만4000명에 이른다. 2년전에 비해 4배가 늘었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는 주의원 등 선출직 15명을 배출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케이블TV 가격 비싼데 볼게 없어"

    올해 540만명 케이블TV 끊는다…작년엔 480명 해약 올해 연말까지 미국에서 케이블TV 계약 해지자가 케이블TV에겐 최악인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인사회도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얼마든지 무료로 한국이나 미국의 TV나 ...
    Date2018.07.21 Views6705
    Read More
  2. 美시민권 취득 당시 부정행위 추적

    이민국 전담팀 본격 조사…시민권 박탈 후 추방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국 내에 시민권을 부정 취득한 귀화 이민자들을 타겟으로 한 '시민권 박탈 부서를 발족시켰다. 수십명의 수사관들로 구성된 이 부서는 미국시민권을 부정 취득한 이민자들에게서 ...
    Date2018.07.21 Views7441
    Read More
  3. 미국 10대 도시에서 '증오범죄' 증가

    작년 뉴욕 증오범죄의 50%는 유대인 대상 멕시코 미초아칸주 출신의 90대 남성이 최근 LA 인근에서 산책하던 도중 미국인 여성에게 벽돌로 구타당한데 이어 시카고 60대 남성은 수목원에서 한 여성이 푸에르토리코 국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마...
    Date2018.07.21 Views6569
    Read More
  4. 장례보험, 지금부터 알아두자

    장례비용 2만불로 늘어…관심 증가 만만찮은 장례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례보험에 가입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부모의 장례비용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자녀들의 보험 가입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
    Date2018.07.21 Views12491
    Read More
  5. 뉴욕시, 30일미만 단기임대 금지

    Airbnb 규제 강화, 앞으로 주택정보 시정부 보고해야 뉴욕시에서는 앞으로 온라인 숙박공유 서비스업체 ‘에어비앤비’(Airbnb)을 통한 불법 단기 주택 임대가 어렵게 됐다. 18일 뉴욕시의회는 온라인 숙박공유 서비스 규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
    Date2018.07.21 Views8430
    Read More
  6. 美미주리주 호수서 관광 유람선 침몰

    최소 13명 사망, 3명 실종…부상자 중 2명 중태 미국 중서부 미주리 주 브랜슨에 있는 호수에서 관광 유람선이 전복하면서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사망자 외에도 실종 승선객 3명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2명...
    Date2018.07.21 Views7979
    Read More
  7. 터키 법원, 美 선교사 석방 또 기각

    이번이 세번째…트럼프 대통령, 석방 촉구 ▲브런슨 선교사과 아내 노린의 모습. ⓒ페이스북 터키 법원이 테러지원 등의 혐의로 구금된 미국인 선교사의 석방을 기각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법원은 테러지원 혐의로 2년 가까이 구금 중인 브...
    Date2018.07.21 Views6186
    Read More
  8. 델타 한인직원들, "한국말 쓴다고 해고…인종차별" 소송

    델타항공 소송 한인여성 직원 4명, "성추행 신고도 원인" 주장 한국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델타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워싱턴주 시애틀 한인 여성 직원 4명이 델타항공 재직 당시 직장내 성추행을 당했으며 이를 항공사측에 신고했...
    Date2018.07.21 Views7428
    Read More
  9. 미전역에서 추방재판 계류중인 한인 무려 7백여명

    이민구치소 포화 상태…한인 및 수감 이민자들 '너무 고통스러워' 이민 구치소에 수감돼 추방절차를 기다리는 한인들이 지난 5월 말 현재 700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캘리포니아에만 25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라큐스대 사법정보...
    Date2018.07.21 Views7428
    Read More
  10. 미국방부, '매브니' 입대자 강제전역 취소…"차별 안한다"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미군에 입대한 브라질 출신 이민자가 이로 인해 지난달 강제 전역을 당한 뒤 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미군 측이 그의 전역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방부는 그동안 '외국인 특기자 모병 프로...
    Date2018.07.21 Views8344
    Read More
  11. 추방공포에 떠는 이민자들…최근 자살이 늘고 있다

    자신이 불체자이거나 불체 가족을 둔 이민자들의 자살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자살충동을 호소하는 이민자들도 늘고 있다. 지속되고 있는 이민단속과 추방작전으로 불안과 우울감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제트 엑스트라'는 집중적인 이...
    Date2018.07.21 Views7332
    Read More
  12. 최소투자이민 135만 달러로…빠르면 9월 시행

    투자이민 문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금 하한선이 최고 170%까지 대폭 인상되고부실한 리저널센터들은 대거 폐쇄되는 등 대대적인 개혁조치가 조만간 단행될 예정이다. 이민국은 규칙개정안을 조만간 확정해 빠르면 다음 달, 늦어도 9월 30일 이...
    Date2018.07.21 Views6402
    Read More
  13. 살아있는 군인이 희생되더라도…

    미국이 유해 송환에 힘쓰는 이유? 2002년 3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미군 헬기가 로켓포 공격을 받아 네이비실 닐 로버츠 대원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그가 탈레반에게 쫓기다 처형되는 장면은 미 무인항공기에 의해 촬영됐다. 미군은 그의 시신을 ...
    Date2018.07.17 Views6671
    Read More
  14. 85세 美 대법관이 간절하게 운동하는 이유?

    올 만 85세 생일을 맞았던 그녀는 열심히 헬스장을 찾아가 팔굽혀펴기를 하고, 조깅을 한다.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진보진영의 영웅으로 통한다. 그녀는 1999년 대장암 투병을 이겨냈지만 2009년 췌장암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2014년엔 막힌 심...
    Date2018.07.17 Views7877
    Read More
  15. 美 민주당 중진들 꺾고 돌풍 일으킨 이들은 누구?

    자본주의 실패 겪으며 사회주의 이념, 복지 강조하는 젊은 세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28·왼쪽 사진)는 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됐다. 차기 원내대표로 꼽히던 10선 의원 죠셉 크라울리(56)를 15%라는 큰 격차로 눌렀다. ...
    Date2018.07.17 Views6667
    Read More
  16. 평균 주택값 가장 비싼 1위는 무명의 에서튼(Atherton)

    샌프란시스코 애서튼, 뉴욕 맨해튼-LA 비버리힐스 모두 제쳐 ▲ 샌프란시스코 애서튼 지역의 주택. (사진: 리얼터닷컴) 미국 전역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동네는 샌프란시스코의 에서튼(Atherton)이란 지역으로 나타났다. 미국부동산정보회사 Realtor.com의 ...
    Date2018.07.17 Views7719
    Read More
  17. 비이민비자 소지자들, 음주운전·가정폭력 조심해야

    사소한 경범죄라도 적발될 경우 즉시 비자 취소될 가능성 높아 주재원 비자나 학생비자, 취업비자, 교환방문(J) 비자 등 비 이민 비자 소지자들이 음주운전이나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체포되면 무죄 판결 여부를 떠나 미국무부가 비자를 취소하는 경우가 급증...
    Date2018.07.17 Views7802
    Read More
  18. 이민 심사관 재량권 대폭 강화

    이민서류 하나라도 빠지면 즉시 기각 연방이민관들의 재량권이 대폭 강화됐다. 이로 인해 이민 수속 과정에서 보충서류요청(RFE) 절차없이 곧바로 기각당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연방이민국은 앞으로 이민 심사관들이 이민신청 서류를 심사할 때 서류가 누...
    Date2018.07.17 Views5583
    Read More
  19. 탈북여성 1명, 난민자격 미 입국

    한국 거치지 않고 美입국 탈북자, 총 215명 지난달 탈북민 1명이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미 국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국무부의 난민입국 현황자료에 따르면 탈북민 40대 여성 1명이 지난달 미국에 입국해 미 남서부 ...
    Date2018.07.17 Views6342
    Read More
  20. "존슨앤존슨 47억불 배상해라"

    미주리주 배심원단 평결…최대규모 액수 미주리주 법원 배심원단이 '베이비파우더' 소송과 관련해 존슨앤드존슨에 약 47억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세인트루이스 순회법원 배심원다는 "존슨앤드존슨은 난소암에 걸린 여성 등 22명의 원...
    Date2018.07.17 Views81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207 Next
/ 20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