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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펜스 부통령, 북한 손 안에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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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이방카'로 불리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2박 3일 간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스핑크스같은 미소만 지으면서, '외교적 이미지 메이킹'에 있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능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펜스 부통령은 '최대한의 대북압박'이란 낡은 메시지를 내세운 반면, 김여정은 남북한 화해 뿐만 아니라 김정은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이란 파격적인 메시지를 내놓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펜스 부통령은 북한 대표단과의 만남을 거부하면서 만찬을 보이콧 했고, 같은날 개막식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입장할 때 청중들이 기립박수를 쳤을 당시 좌석에 그대로 앉아 있었던 일이 관심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는 꼬집었다. 
뉴욕타임스와는 "펜스 부통령이 북한의 손 안에서 놀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과 거리를 두고, 남북한 관계를 적극적으로 훼손하려는 듯한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반면 김여정은 "매우 효과적으로 북한의 매력 공세를 펼쳤다"고 오바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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