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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의병장 후손 출신…불과 25세로 카자흐스탄 피겨 개척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팅 대표선수 데니스 텐(25사진)이 괴한의 피습을 받고 25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괴한의 공격 이유는 텐의 자동차 백미러를 훔쳐려다 적발된 후 시비에서 칼로 찌른 것이었다.
그는 구한말 강원도 일대에서 항일의병장으로 활동한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한국과의 인연이 남다르다.
텐은 2013년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텐은 남자 싱글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항상 한국을 잊지 않았다. 그는 2014년 소치올림픽이 끝난 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와 올해까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텐의 할머니는 민긍호 선생의 외손녀인 김 알렉산드라다. 민긍호 선생은 일제가 1907년 원주진위대 해산을 시도하자 300명의 병사를 이끌고 의병을 봉기해 원주와 춘천, 횡성, 충주, 홍천에서 일본군과 격전을 벌여 전공을 세웠다. 그는 이듬해 원주에서 붙잡혔고, 탈출 도중 치악산 강림촌에서 일본군의 기습으로 전사했다.
민 선생의 부인은 남매를 데리고 북만주를 거쳐 연해주로 피신했는데,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 이주 정책 때문에 카자흐스탄으로 옮겨갔다.
텐은 기회 될 때마다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선수 이력엔 '한국 민긍호 장군의 후손'이라고 표기했고, 한국 역사책을 읽으며 공부했다.
김연아(사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니스 텐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소식을 들어 너무 충격적이고 아직 사실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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