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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하다. 자기중심성은 피아제가 제시한 교육학 개념으로, 7세 이전의 전조작단계에 있는 아동들이 보이는 행동 특성을 뜻한다. 자기중심성은 다른 사람의 관점이나 필요,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 필요, 입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학년 시기에는 어느 정도 ‘자기중심성’이 남아 있지만,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공감 능력과 사회성이 부족하면 문제가 생긴다.
만약 짝이 자기 물건을 다른 사람이 함부로 가져갈 경우 기분이 나쁠 것이라 생각한다면 빌려줄 수 있는지 먼저 의견을 물어볼 것이다. 짝의 물건을 ‘싸구려’라고 한다면 얼마나 기분이 상할지 미처 가늠하지 못한 채 함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아이는 다른 친구의 눈에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잘난 체하는 아이로 비치게 되므로 은근히 따돌림을 받게 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따돌림이 시작되므로 다른 아이에 비해 상처가 더 크고 마음이 혼란스럽다. 또한 자신이 따돌림 받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또래 친구들을 더 깊이 원망하면서 분노에 빠지게 된다. 그럴수록 다른 친구와 갈등과 싸움이 반복되어 학교생활이 힘들어질 것이다. 
잘난 척하는 아이에게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열등감이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아존중감이 낮다는 것이다. 잘난 척하는 아이에게는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이 도사리고 있는데 현상적으로 반대의 모습을 나타낸다. 친구들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깊은 좌절에 빠지게 되므로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 사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더 심각한 것은 남을 공감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을 피해자라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더욱 공격적으로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오히려 남을 따돌리는 가해자로 극단적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행동이 계속될 경우 사회에 나와서도 문제가 되므로 부모는 아이가 공감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훈육의 순간이 생길 것이다.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엄마의 감정이 어떤지를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전후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아이가 잘못한 일을 탓하기만 하면, 아이는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사태를 정확히 인지하지 않고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려 들것이다.
평소 ‘감정 단어’를 사용하여 자녀의 마음이 어떤지 공감해줘야 한다.
예를 들면, 친구 관계에 힘들어할 경우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성적 언어가 개입하기 이전, 자기감정을 이해받은 아이의 내면은 편안하다. 훈육자가 감정을 표현하면, 아이도 자기감정을 객관화시키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갖게 된다. 공감 능력은 자기 감정을 인정받는 신뢰할만한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확장되는 것이다. 
영화나 책을 읽고 느낌을 말해 보거나 일기를 쓰면서 자기 생각을 적어보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서와 작문은 공감 능력의 배양에 매우 효과적이다. 독서는 타인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매체다. 글쓰기는 마음을 정리하고,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을 가진 인간 고유의 능력이자 힘이 된다.
사람은 혼자서 행복할 수 없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사회적인 존재다. 공감 능력이 발달한 아이가 다른 친구와 잘 어울리는 것을 보면 어린 시절의 친구 관계가 일생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아이가 자존감을 갖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공감해 주고 격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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