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의 한인추정 회계사, 137만달러 고객세금 횡령

탐 신씨, 연방검찰에 이해 허위 세금보고 및 사기혐의 피소

 

 

연방법무부가 맨하탄에 있는 한 회계사 사무실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한인추정 탐 신(36)씨가 고객이 연방국세청(IRS)에 지불해야 할 거액의 세금을 자신의 개인구좌로 횡령하는 범죄를 저질러 연방검찰에 기소됐다고 공개했다. 

 

조프리 버먼 뉴욕남부검사과 제임스 롭넷 미국세청 뉴욕지부장은 스태튼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톰 신씨의 체포 및 기소를 발표했다.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은. 톰신씨가 연방 국세청과 뉴욕주 세무국에 납부해야 할 고객의 개인소득세 137만 달러를 고객의 은행구좌에서 빼돌려, 자신의 은행구좌로 입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고객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8백만달러 이상의 개인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고객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자신의 구좌로 세금으로 낼 137만달러를 빼돌렸다.

 

 

연방법무부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신씨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1건당 최대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