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지금 속도라면 15년 뒤엔 자동차만큼 흔해질 것"

by 벼룩시장 posted Ja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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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정교해지는 로봇…샌프란시스코·보스턴 등 미국에 로봇 식당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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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로에서 만든 로봇 팔 /오사로

 

로봇 팔은 튀겨진 닭이 쌓인 곳을 맴돌며 크기를 가늠한다. 집게를 내려 조심스럽게 닭 조각을 집어 컨베이어 벨트 위에 있는 도시락 박스에 담는다. 한 동작에 5초 정도 걸린다. 이 로봇은 샌프란시스코 기업 오사로에서 만들었다.

 

최근까지 인공지능(AI)은 로봇 세계에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AI는 지난 5년 동안 이미지를 구별하고, 보드게임을 이기고, 실질적으로 사람 개입 없이 사람 소리에 반응하는 능력을 갖추었다.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 새로운 능력을 가르치며 연습하기도 한다. 그러나 AI 사촌 격인 로봇은 문을 열어주거나 사과를 집는 것조차 어려워했다.

 

이러한 상황이 점차 바뀌고 있다. 로봇을 조절하는 오사로 소프트웨어는 눈앞에 있는 사물을 구분하고, 그들이 밀릴 때, 그리고 잡힐 때 어떻게 행동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스스로 알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경험하며 배운다. 카메라를 근처에 있는 컴퓨터와 연동해 효과적으로 물건을 잡는 방법을 찾아낸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를 겪은 뒤에 비로소 로봇 팔은 앞에 놓인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오사로는 2016년 이세돌 9단을 4승1패로 꺾은 AI '알파고'를 탄생시킨 회사다. 

 

아직 로봇 식당은 상용화 단계까지 오진 않았지만 이러한 일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로봇은 현재 산업용과 서비스용을 모두 포함해 500만대 정도 존재한다. 로봇 시장이 매년 30%씩 성장하는 속도를 고려하면 앞으로 15년이 걸린다. 즉 2034년도에는 보통 사람이 자동차만큼 일상적으로 로봇을 보게 될 것이다."

 

실제로 로봇 대중화가 점쳐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로봇 가격 하락이다. 2014년 개발된 MIT '지보'의 경우 오픈소스 제품을 활용하면서 제작비가 100만원 이내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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