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위기에 직면했다. 건강을 위해 탄산음료를 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이들 회사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들은 창업 후 최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생존전략을 찾고 있다.

 

코카콜라는 커피 체인 '코스타 커피'와 '바디 아머' 인수에 나서며 커피 시장과 스포츠 음료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카콜라는 이미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를 보유하고 있다. 

 

펩시콜라 또한 탄산수 제조기 업체인 소다스트림을 인수한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풍조가 확산되자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DIY' 음료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미국의 연간 1인당 탄산음료 소비량은 30년만에 최저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