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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사업 모델 '휘청' 각국, 사업면허 불허
뉴욕·퀘벡 등 규제 강화…CEO스캔들도 한몫

 

우버.jpg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이자 공유경제의 원조로 평가받는 미국 우버가 휘청이고 있다. 사내 성추행과 불법 프로그램 사용, 경쟁사 기밀 빼내기 등 잇따른 스캔들로 70조원이 넘던 기업 가치가 폭락하자 투자자들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여기에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캐나다 퀘벡 등 주요 도시가 우버 사업면허를 취소하거나 규제 강화에 착수하면서 사업 모델까지 흔들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버의 투자자인 어빙 화이어맨 퇴직연금 펀드가 우버와 트래비스 캘러닉 전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펀드는 소장에서 "우버의 임원들이 각종 법률을 어기고 경쟁을 억압하면서 잘못된 영업 기밀을 숨겨온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지난 몇 개월간 일련의 스캔들과 논란으로 인해 우버의 시장 가치가 최소 180억달러가 날아갔다"고 주장했다. 
월가에서는 올 초까지만 해도 우버의 기업 가치를 625억~70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했지만 지금은 연이은 스캔들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또 뉴욕타임스는 지난 3월 "우버가 불법 프로그램으로 경찰 단속을 피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주요 임원과 기술자들이 대거 회사를 떠났다. 우버 이사회는 6월 익스피디아(인터넷 여행사이트) CEO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 소프트뱅크가 우버 지분 매입을 추진하면서 우버의 기업 가치를 500억달러로 산정했는데, 우버의 기업 가치가 9개월 만에 20조원 가까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우버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1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손실이 6억4500만달러에 이른다. 2009년 창사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세계 주요 도시들이 우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본격적인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런던교통공사는 "만료되는 우버의 사업면허를 연장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버 기사 가운데 일부가 범죄에 연루됐거나 건강검진 기록이 없는데 우버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런던은 우버의 유럽 내 핵심 거점으로 4만명의 우버 기사와 350만명의 이용객이 있다. 
하지만 런던은 우버가 직면한 문제의 일부일 뿐이다. 미국 뉴욕시 의회는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가 기존 택시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규제 강화에 나섰다. 뉴욕포스트는 "우버에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운행 가능 대수를 제한하는 식의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퀘벡주도 지난주 우버에 "현재 20시간인 운전교육을 일반 택시와 같은 35시간으로 늘리고, 모든 기사들은 경찰에 범죄 경력을 조회받으라"고 요구했고, 우버는 다음달부터 퀘벡주에서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버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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