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오는 17일 최초의 상업용 달 여행용 우주선을 발사한다.

 

스페이스X는 트위터를 통해 "'빅 팰컨 로켓'(BFR)을 타고 사상 최초로 달을 여행할 승객과 계약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BFR은 사람을 수송하는 용도의 우주선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이스X는 인류 역사상 달에 갔던 사람은 24명뿐이라며 이번 달 여행선 발사는 "우주여행을 꿈꾸는 모든 사람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한편 민간 우주개발 기업 '블루 오리진'도 내년에 본격적으로 우주여행 티켓을 판매할 예정인데, 티켓 가격은 20만~30만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