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8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해외 파견 은행원 남편 따라갔다가 '번쩍'

공차코리아 가맹점 470개, 연매출 800억

 

32세 주부 버블티로 340억 대박.jpg

(왼)대만 음료 브랜드 공차를 국내에 들여온 김여진 대표 (오) 공차 사진

 

해외 파견 나가는 은행원 남편을 따라갔다가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대박을 터뜨린 주부가 있다. 그녀는 2007년 싱가폴에서 버블티를 접했다. 한국에서 판다면 대박이라 확신했다. 바로 국내 판권을 계약했다. 2012년 홍대입구에 공차코리아 1호점을 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 32살에 340억원을 벌어들였다. 김여진 전 공차코리아 대표 이야기다.

 

공차코리아는 본사가 있는 대만보다 더 성공적이란 평가다. 2017년 연간 매출 805억원을 기록했고, 전국 가맹점 472개를 두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약 8년째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음식 사업은 유행을 쉽게 탄다. 공차코리아는 보기 드문 성공사례다.

 

대만 먹거리가 유독 한국에서 인기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인 일본이나 중국의 음식 프랜차이즈보다 대만에서 건너온 게 더 많다. '요식업을 하려면 대만 먹거리 시장을 조사해라'라는 말이 나온다. 관광객들은 대만에 음식을 즐기기 위해 찾는다. 한국에서 대박 난 대만 음식 또 뭐가 있을까?

 

32세 주부 버블티로 340억 대박2.jpg

대만서 유행하는 흑당버블티

 

공차 신화 또 터지나홍대입구에 문연 '흑당버블티'

하얀 우유 위에 검은색 시럽이 녹아든 '흑당버블티'. 최근 SNS에 열풍을 몰고 온 음식이다. 이 유행을 만든 타이거슈가는 대만에 본점을 두고 있는 밀크티 브랜드다. 대만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아 줄 서서 먹는다. 대만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한달전 홍대에 1호점을 오픈했다. 오픈한지  한 달 정도 지났지만 평일에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만큼 사람들로 북적인다.

 

 '흑당 버블티'와 비슷한 메뉴를 내놓는 커피음료업체도 등장했다. 버블티 대표 음료업체인 공차코리아도 블랙 밀크티와 타피오카 펄을 추가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대만 프리미엄 티 브랜드 '더앨리'도 같은 메뉴가 주 종목이다. 작년 10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문을 열었다. 하루 평균 1000잔 정도 팔리고, 월평균 매출이 1억6000만원이다.

 

32세 주부 버블티로 340억 대박3.jpg

대만 유명 딤섬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는 '딘타이펑'이 있다.

 

노점상에서 출발한 세계 10대 맛집 '딘타이펑'

딤섬(중국에서 점심 전후로 간단하게 먹는 음식) 맛집 '딘타이펑'. 딘타이펑은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뜻이다. 1972년 타이베이 노점상에서 시작했다. 딘타이펑의 대표 메뉴는 샤오롱바오다. 샤오롱바오는 5g의 얇은 만두피에 16g의 만두소를 넣어 만든다. 뜨거운 육즙이 흘러나오는 게 특징이다.

 

딘타이펑은 1993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2005년 서울 명동에 처음 들어섰다. 지금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32개)싱가폴(21개)일본(18개)미국(10개)홍콩(4개)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14개국에 141개 매장을 두고 있다. 한국내 딘타이펑 5개 지점의 월평균 고객은 약 1만5000명 정도다. 딘타이펑코리아 관계자는 "대만 관광이 유행이던 약 2년 전부터 손님이 늘어나는 추세다"고 밝혔다.

 

32세 주부 버블티로 340억 대박4.jpg

펑리수 포장모습.

 

유통업계가 앞장서서 들여오는 '펑리수', '누가크래커'

대만식 디저트는 대형 유통업계가 앞장서서 들여오고 있다. 홈플러스는 2016년 대만 인기 디저트 펑리수를 출시해 2주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파인애플 케이크라고 불리는 펑리수는 부드러운 빵 안에 파인애플 잼이 들어가 있다. 2017년 대만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메뉴를 개발해 초코 펑리수를 내놓기도 했다. 이어 이마트도 2017년 대만 현지업체와 손잡고 펑리수 피코크를 판매했다.

 

CU도 대만 디저트에 관심을 가졌다. 2016년 초 대만 누가크래커를 입점했다. 당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였지만 2017년 5월에 판매를 종료했다. 

 

이후 BGF리테일은 2017년 업계 최초 해외소싱 전담팀을 개설했다. 해외소싱 전담팀이 관심 갖는 나라가 바로 대만이다. 유 과장은 "해외소싱 전담팀은 대만 디저트스낵 시장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라고 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데다 한국에서 대만 간식은 반응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만 대왕젤리를 한국에 가져왔는데, 1차 물량으로 확보한 18톤을 10일 만에 소진했다.

 

32세 주부 버블티로 340억 대박5.jpg

대만 누가크래커 다음으로 출시한 대만 디저트 '대왕젤리'.

 

특별한 레시피 아니어도 '대만 샌드위치'라면 연일 매진

대만 샌드위치 브랜드 '홍루이젠'은 작년 3월 홍대 1호점을 열었다. 홍루이젠은 1947년 창립 이후 70년역사를 자랑하는 대만의 '국민 샌드위치'다. 대만 창화현 북두진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재료는 단순하다. 하얀 식빵 사이 얇은 치즈와 햄, 그리고 생크림 소스가 들어있다. 한국에 입점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일 매진을 이어갔다. 전국 100개 넘는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가다. 3가지 메뉴가 있는데 모두 2000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대만 샌드위치 '홍루이젠'을 보면서 '대만 카스테라'처럼 한철 장사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대만 카스테라는 1~2개의 업체에 불과했다. 인기에 편승해 2014년부터 약 3년간 17가지 대만카스테라 브랜드가 생겨났는데, 작년부터 거의 없어진 상태다.

 

'대만 카스테라의 모습

 

32세 주부 버블티로 340억 대박7.jp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美국가부채 첫 31조 달러 넘었다…사상 최대 규모 재정위기 우려

    미국의 국가부채가 처음으로 3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맞물려 재정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국가부채 규모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대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5조달러의 막대한 정부 지출과 감세의 영향으로 풀...
    Read More
  2. 네이버, 美 중고의류 거래 플랫폼 2조 3천억원에 인수 후 주가 폭락

    네이버 시가총액 5조 증발…적자 운영 중인 온라인 회사 너무 비싸게 샀기 때문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이 넘는데 꼭 지금 인수할 필요가 있나요?”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한 가격이 2조원 아닌가요? 어떻게 중고의류 벼룩시장...
    Read More
  3. 캘리포니아주, 내년부터 최저시급이 22불?

    패스트푸드 체인점만 해당돼…업계 강력 반발 행동 캘리포니아주가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최저 시급을 급격히 인상하려고 하자 업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재 종업원 26명 이상인 업체에 적용하는 최저시급 15달러보...
    Read More
  4. 경기침체 확실…나이키 재고 44% 급증

    페이스북 첫 감원, 아마존 美콜센터 1곳 빼고 폐쇄 높은 인플레이션과 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는 달러화 초강세 현상인 ‘킹 달러’, 경기 둔화로 인한 중국 등 주요 소비시장 침체, 고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증가 등이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자...
    Read More
  5. 美학자금 부채 탕감 대상 축소

    美교육부, 대출업체 피소 우려 개정 발표 전체 4,500만명 중 400만명 이상 해당돼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정부 학자금 부채 탕감 수혜 대상을 당초 계획보다 축소했다. 민간 대출업체들의 소송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공화당 성향 6개 주가...
    Read More
  6. 미전역의 렌트비도 2년 만에 하향…렌트시장 추가 하락 예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전국의 주택 임대시장이 2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8월 아파트 렌트비 호가는 전월보다 0.1% 내렸다. 이 업체의 월별 집계로는 2020년 12월 이후 첫 하락세다. 아파트 렌트 웹사이트인 렌트닷컴 집계에서는...
    Read More
  7. 美 2분기 성장률 -0.6%…1, 2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실질적 경기침체

    미국 상무부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0.6%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1.6% 후퇴한 미국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확정됐다. 이는 기술적 경기침체를 의미한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와 미 연방준비제도(Fed&mi...
    Read More
  8. 집값, 10년만에 첫 하락…전년대비로는 사상 최대폭 둔화

    미국의 집값이 10년 만에 떨어졌다. 전월보다 평균 0.2%하락한 것이다. 1년 전보다는 여전히 훨씬 높은 가격이지만, 그 상승세는 역대급으로 꺾이는 추세다. 전월과 비교해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5%,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4% 각각 떨...
    Read More
  9. 美 10가구중 1가구 먹을 것 부족…빈곤층 타격 심각

    바이든 53년만에 식량안보회의…빈곤층 악영향 양극화 심화 값싼 음식에 의존해 영양부족-비만…학생 900만에 무료급식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기아,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 백악관은 2030년까지 기아를 끝내고 비만율을 낮추는 것을 목표...
    Read More
  10. 美 모기지 금리 미쳤다… 30년 고정 7.08%

    3개월 새 2%나 올라…상승속도 비정상적, 연말 8% 넘어 기준금리 급등 여파에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7%를 돌파했다. 곧 8%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오는데 안 그래도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하락 결정타를 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30...
    Read More
  11. 주의회 승인없이 전기요금 인상 못한다

    뉴욕주의회 입법절차 착수 모든 유틸리티회사 대상 앞으로 뉴욕주에서는 전기와 가스 등 유틸리티 요금을 인상하려면 주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뉴욕주상·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각각 발의하고 입법 ...
    Read More
  12. 파월 “미국 집값 너무 올랐다…부동산시장 조정 거칠 것” 경고

    기존 주택 판매 7개월째 줄어…2007년 이후 최장기간 감소세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겠다고 선언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코로나19 시기에 급등한 미국 집값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월 의장...
    Read More
  13. 美부동산시장에서 손해보고 철수하는 중국자본…3년간 236억불 감소

    맹렬한 기세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했던 중국 자본이 미국을 빠져나가고 있다. 2019년 이후 중국 자본이 보유한 미국 상업용 부동산 규모는 236억 달러가 감소했다. 2018년까지 5년간 중국 자본이 보유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규모가 520억 달러 증가...
    Read More
  14. 美연방준비제도, 물가 2% 될때까지 금리 올린다…환율 1500원 전망

    연속 3번이나 0.75% 이자율 올려… 빨간불 켜진 세계 경제, 내년엔 경기 침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침체를 감당하고서라도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한국 경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연준이 6월과 7월에 이어 3연...
    Read More
  15. 뉴욕주, 코로나 피해 영세상인들에 총 2억불 무상지원

    뉴욕주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개업한 소상인 살리기 지원에 적극 나섰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 직전 개업한 신생 스몰 비즈니스들이 팬데믹 이후 예상되는 어려운 경제 환경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Seed Funding Grant Program&rsqu...
    Read More
  16. 미국의 30년 모기지 금리 6% 넘었다…금융위기 이후 처음

    MBA 집계 6.01% 기록, 1년전보다 2배…모기지 수요는 23년래 최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에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주택 구입 수요는 빠르게 식고 있어 모기지...
    Read More
  17. 미국의 30년 모기지 금리 6% 넘었다…금융위기 이후 처음

    MBA 집계 6.01% 기록, 1년전보다 2배…모기지 수요는 23년래 최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에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주택 구입 수요는 빠르게 식고 있어 모기지...
    Read More
  18. 맨하튼 57가 펜트하우스, 사상 최대 2억 5천만불로 매물에 나왔다

    뉴욕에서 ‘억만장자의 길로’ 불리는 맨해튼 57가 선상에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 매물이 등장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엑스텔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거주용 건물인 ‘센트럴파크타워’의 펜트하우스를 2억5000만달...
    Read More
  19. “부동산 버블 붕괴 시작...젊은층 고통 클 것”

    각국 금리 인상으로 집값 급락…젊은층, 금리부담 늘어 한국에서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도 집값 하락과 함께 부동산 버블이 붕괴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고통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
    Read More
  20. 美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8.3%...여전히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8.3%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비교적 높은 수치가 나왔다. 미 고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했다. 지...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