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성공한 방송인 고명환의 조언
"독서의 힘, 디테일의 힘이죠"

 

고명환.jpg

 

MBC 공채 개그맨 출신인 고명환(45·사진)씨는 2014년 경기 일산에 메밀국수 전문 식당을 냈다. 연매출이 10억 원을 넘을 만큼 성공했다. 틈날 때마다 뮤지컬 제작, 공연 기획, 강연 등도 꾸준히 한다. 그 덕에 “단돈 300만 원 들고 상경했는데 지금은 서울에 집이 네 채 있다”고 할 만큼 부자가 됐다. 
그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에 매달려 동동거리며 사는 것도 아니다. 고씨는 최근 자신의 사업 성공 비결 등을 담은 책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를 펴냈다. 
이 책을 남들 출근하는 아침 시간, 집 앞 커피숍에서 썼다고 한다. 그의 아침은 보통 독서와 집필로 채워진다. “한적한 커피숍 2층에서 창 아래를 내려다보면 서둘러 일터로 나가는 직장인들이 눈에 띈다. 나도 예전엔 그들처럼 남들이 정해놓은 시간표를 따라 살았다. 지금은 시간에 끌려가는 게 아니라 내가 나의 시간을 끌고 간다.” 고씨의 말이다. 
“책을 읽으면 됩니다. 어떤 책이든 꾸준히 많이 읽으면 누구나 자기가 꿈꾸는 삶을 살 수 있어요.”
그는 지금까지 책을 1900권 넘게 읽었다고 했다. 
“책을 읽기 전엔 사업을 네 번이나 말아먹었습니다. 2002년 감자탕집, 2006년 실내포장마차, 2008년 스낵바, 2009년 닭가슴살 사업이 줄줄이 망했죠. 가진 자본을 다 털어넣은 뒤 그걸 지키려고 몸과 마음 다 바쳐 일했는데도 안 됐습니다. 책을 읽으니 내가 그때 뭘 잘못했는지 한눈에 보이더군요. 또 책이 시키는 대로 하니 손님이 늘었습니다. 이 좋은 걸 세상에 알려야겠다 싶어 책을 썼어요.”
고씨가 다시 책을 들게 된 건 5년 후 여러 사업에 실패하고 방송 활동도 뜻대로 풀리지 않던 무렵이다. 우연한 기회에 집어든 책 속에서 그는 자신의 삶을 바꾸는 메시지를 접했다. 
 “이 질문을 품고 곰곰이 생각을 거듭했어요. 그때 문득 요리가 떠올랐죠. 저는 어릴 때부터 웬만한 음식은 한번 먹어보면 거의 똑같이 만들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전에는 음식점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겼지 제가 가진 재능을 발현할 공간으로 생각지 못했던 거예요. 아, 요리가 내 삶을 바꿀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열정이 샘솟았어요.”
틈만 나면 전국 방방곡곡 맛있다는 식당을 찾아다녔다. 왜 여기가 유명해졌을까, 맛의 비결은 뭘까, 이 식당을 수도권으로 가져가도 성공할 수 있을까를 끝없이 질문하며 사업 아이템을 물색했다. 그러다 경남 마산에서 ‘바로 여기다’ 싶은 메밀국수 가게를 만났다. 
당장 다른 일을 접고 마산 식당 근처에 방을 잡았다. 하루 12시간씩 주방을 지키며 일을 배웠다. 그때 고씨의 경험이 사업 성공의 밑바탕이 된 건 물론이다. 
‘나는 항상 디테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훌륭한 경영자가 되려면 반드시 가장 기본적인 일부터 완벽하게 챙길 줄 알아야 한다.’ 
왕중추의 저서 ‘디테일의 힘’에서는 이 구절을 ‘자신의 것’으로 빨아들였다. 고씨에 따르면 그는 감자탕집을 운영할 때 감자탕 끓이는 법을 몰랐고, 실내포장마차를 운영할 때도 안주를 만들 줄 몰랐다. 닭가슴살 사업을 할 때는 제품 원가의 중요성을 간과했다. 지금은 다르다. ‘메밀가루 반죽하고 면 뽑고 삶고 육수 끓이고 만두 찌고 김치 담그는’ 전 과정에서 고씨가 모르는 부분은 하나도 없다. ‘식자재 값 계산, 직원 월급 및 4대 보험 처리, 세금 관련 업무’ 등에도 통달했다. 식당 마케팅과 홍보도 그가 맡아서 한다. 
“창업하려면 그게 뭐가 됐든 주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거면 절대 창업해선 안 돼요. 책이 제게 가르쳐준 거죠.”
고씨 가게에서는 메밀국수 육수와 돈가스 소스도 직접 만든다. 
“일본에서 출간되는 책들을 보면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건강한 음식을 내는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걸 알게 돼요. 이제 국수나 냉면 같은 업종으로 창업하려는 사람은 무조건 육수를 직접 끓이겠다고 마음먹어야 합니다. 어렵지 않느냐고요? 어려운 일을 하는 게 쉬운 겁니다. 귀찮고 힘들어서 남들은 하지 않는 일을 해야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요. 이것도 다 책에서 배운 겁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美 인플레이션 정점 찍었나...금리인상 속도조절론 확산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8.5%로 둔화…美 평균 휘발유값, 갤런당 3달러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 증시가 일제히 오르고 달러 가치가 급락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
    Read More
  2. 미국 유학하는 중국학생수 절반 이상 감소…美대학들 재정 타격

    미국으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 수가 코로나19 사태 직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미 정부는 중국 국적자 3만1천55명에게 F-1 학생비자를 발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상반기보다 절반 이상 급감한 수...
    Read More
  3. 뉴저지 식당들, 옥외 영업 2년 더 연장

    뉴저지주 식당들이 옥외 영업을 2년 더 할 수 있게 됐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식당과 주점, 양조장 등의 옥외영업 허용기한을 2024년 11월까지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아울러 머피 주지사는 식당 옥외영업 영구 허용 가능성도 시사했다. 주의회에서 ...
    Read More
  4. 뉴저지 집값 6개월동안 14%나 상승

    뉴저지 주택 가격이 올 상반기 14%나 상승했다. 뉴저지 주택매매 중간가격은 2022년 1월 44만 달러였는데 6월 51만 달러로 올랐다는 것. 카운티별로는 버겐카운티의 중각가격이 6월 71만1,000달러로 17%나 상승했다. 허드슨카운티는 60만5,000달러로 지난 1월...
    Read More
  5. 미국7월 고용 더 좋아졌다…거침없는 금리 인상 이어질 듯

    미국의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월 고용자 수(농업 부문 제외)가 52만8000명 증가했다. 6월보다 크게 늘어났고 전문가 예상치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
    Read More
  6. 거품 빠지는 美 집값…일부는 크게 하락

    지난 달 주택 계약 취소건수 6만여건 달해 1년 넘게 집값이 고공 행진 중인 미국에선 요즘 주택 매매 계약을 진행하다가 취소하는 이가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가계약 체결 후 취소한 건수는 6만여 건...
    Read More
  7. 미국 금리 2.25~2.50%로 인상…9월에도 큰 폭 금리 인상 가능성

    40년여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0.75%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기준 금리가 역전, 한국내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2.25~2.50% ...
    Read More
  8. 미국, 경기 침체 진입... 2분기 성장률 -0.9%, 두 분기 연속 역성장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9%%(연 환산 기준)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0.5%)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지난 1분기 마이너스(-1.6%) 성장을 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가...
    Read More
  9. 미국 주택시장에서 <경기 하강> 조짐

    6월 착공 건수 155만채 그쳐...9개월 만에 최저 미국 주택 시장에 경기 하락 흐름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미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6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2.0% 감소한 155만 9000채로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
    Read More
  10. 세계 최강 미군, 심각한 구인난 겪어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미군이 베트남전쟁 막바지인 1973년 모병제로 전환한 이후 49년 만에 최대 규모의 신병 모집 미달 사태에 직면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육해공군과 해병대는 오는 9월 말까지 신병을 모집하는데 지난 6월 ...
    Read More
  11. 실업수당 청구 3주 연속 증가…25만건

    미 연방노동부는 지난주(7월 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1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7천 건 늘어 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 건을...
    Read More
  12. 美 6월 생산자물가 11.1% 급등… 6월 소비자물가 역대 최대 9.1%

    연방준비제도, 1% 인상 가능성 …미국, 80년만에 가장 빨리 성장둔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9.1%를 기록하고, 하루 뒤 6월 생산자물가까지 월가 전망치를 웃돈 11.1%를 기록했다. 이는 40년만에 최대 인상폭이다. 이로 인해 미 ...
    Read More
  13. 연방정부, 학자금 부채 탕감 수혜자격 확대

    학자금 융자제도 개편안 발표…공무원, 장애인에 혜택 바이든 행정부가 공무원 및 장애인 대상으로 학자금 융자 부채를 더 쉽게 탕감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연방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기관 또는 특정 ...
    Read More
  14. 美 460만명 강제퇴거, 주택압류 위기

    렌트비 급등, 인플레 속 취약계층 올해 32% 늘어 전국적으로 기름값, 식료품값이 연일 오르는 상황에서 주택 렌트비도 치솟으며 취약계층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연방 인구조사국 조사에서 지난달 초 기준 1,370만명의 미국인들이 렌트비 및 주택담보대출(...
    Read More
  15. 상반기 美 증시, 52년만의 최대 하락

    <닥터 둠> 루비니 교수, “50% 더 떨어질 것”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해 대표적인 ‘닥터 둠(doom·파멸)’으로 알려진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사진)가 “세계 경제가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침체...
    Read More
  16. 개스비 급등했는데…美 셰일업계 요지부동

    바이든의 원유 증산 압박에도 美셰일업계가 꿈쩍않는 이유 “석유 회사가 왜 시추를 하지 않을까요? 생산을 하지 않아야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작심하고 석유 ...
    Read More
  17. 미국인들, 기름값 절약위해 안간힘…기름값 1년새 78% 올라

    급정거 하지말고, 차 트렁크는 비워라… 주유소 방문 늘지만 판매액 감소…침체기 패턴 미국 평균 유가가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미 가구당 자동차 휘발유 구매에 드는 연평균 비용이 지난해 2800달러에서 올...
    Read More
  18. 미국 집값, 사상 첫 40만달러 돌파했다

    비싼 가격과 금리 급등으로 매매 넉 달 연속 감소 미국의 집값이 사상 처음으로 40만달러 선을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금리 부담에 거래가 줄어들며 냉각 조짐도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
    Read More
  19. <모기지 상환 유예> 끝나자 주택차압 급증

    1분기 전년 대비 1.8배 늘어…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순 모기지를 갚지 못해 차압에 넘겨지는 주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차압절차에 들어갔거나 차압된 주택들은 올 1분기에 전분기 대비 65%,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0% 안팎으로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 팬...
    Read More
  20. 美 모기지 금리 폭등, 신규 주택 판매 급감

    2008년 금융 위기 데자뷔인가?...모기지금리 6% 육박 8%대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진화하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8년 만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까지 단행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이 번지는 가운데 다음 차례는 주택 시장이 될...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