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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중소 제조업체 흔들...기업들은 폐업 선택, 공단마다 '매매' '임대'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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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있는 녹산국가산업단지는 2000년대 후반만 해도 녹산산단에서 흘러넘친 돈이 부산·김해 상권을 먹여 살린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지금은 공장 10곳 중 4곳은 가동을 멈췄고, 은행이 대출금을 회수할까 봐 두려워 공장 불만 켜놓은 경우도 수두룩하다. 현재 녹산산단의 공장 가동률은 60%대에 그친다.

 

 

한국 제조업의 뿌리 역할을 해온 17만여 중소 제조업체가 이처럼 흔들리고 있다. 독일이나 일본처럼 가업 승계는 고사하고 주요 공단마다 공장 매물이 쌓이고 아예 폐업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창업이 급증하는 가운데서도 제조업 창업은 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소 제조업을 이끌어온 60·70대 창업자들은 떠나지만 젊은 세대는 고된 제조업 창업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다.

 

김포에 있는 H주물업체 김모 대표는 올 들어 최저임금이 급등 하면서 회사를 접을 생각이 커졌다. 조선·자동차 등 연관 업종이 불황에 빠지면서 매출은 전성기의 3분의1로 급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최저임금이 16.4% 급등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15명을 포함한 인건비 부담이 월 1000만 원 이상 늘어났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인근 사장들끼리 모이면 '이 사업을 언제까지 해야 하느냐' '은행에서 운영 자금을 대출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한다"며 "예전에는 자식에게 물려 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은 커녕 곧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근로시간 단축도 납기 준수가 생명인 금형 등 중소 납품 업체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녹산산단에서 만난 한 기업인은 "최저임금도 1만원을 넘고 50인 미만 기업도 근로시간 단축 적용을 받는 2022 년이 두렵다"며 "복잡하게 규정 따져가며 가업을 승계하느니 공장 팔아서 자식에게 건물주 타이틀을 달아주겠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도 지난 6월12만6000명이 급감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시화·반월 공단에서 만난 공장 매매 전문 부동산 업체는 "이 근방에서 우리 부동산이 파악하는 임대·매매 공장 물건이 100 여 건 정도"라며 "팔겠다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구매 희망자는 거의 없어 매물이 쌓이기만 한다" 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독일·일본처럼 중소 제조기업들이 여러 대에 걸쳐서 사업과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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