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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중퇴 후 현장에서 사업 배우고
돈 없이 창업하는 영국 청년 사업가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출간

 

잼팔아.jpg

 

과일잼, 커피, 맥주 같은 평범한 먹거리를 세계 시장에 팔아 100억대 자산을 일군 스코틀랜드 출신의 청년 ‘프레이저 도허티’가 청년사업가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16살 소년이 할머니의 레시피로 만들어 팔기 시작한 천연 과일잼 ‘슈퍼잼’은 지금 전 세계 2000여 개 매장에서 연간 100만 병씩 팔리는 글로벌 상품이 됐다.
10살 때부터 이웃에서 얻어온 달걀 몇 개를 부화시켜 팔기 시작했다는 천재적 창업 스토리는 일본에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영국 여왕은 그의 혁신적인 산업 공로를 인정해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했다.
그는 현재 100% 과일잼인 슈퍼잼 사업과 양봉 꿀 사업인 슈퍼 허니, 수제 맥주를 공급하는 B52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창업을 부추기는 일도 하고 있다. 
최근에 쓴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48시간 안에 창업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돈 많고 유능한 사람만 사업하는 게 아니라 돈 없고 평범한 사람도 이틀 안에 창업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책이다. 웹사이트 구축부터 아웃 소싱, 디자인, 홍보까지 그의 노하우가 다 들어있다. 
 전반부는 그 자신의 흥미진진한 창업 무용담이다. 후반부는 48시간 안에 창업하기 위한 행동 지침을 시간대별로 차분하게 정리했다. 첫째 날 오전 8시, ‘당신의 관심사를 목록으로 작성한다’에서 시작해서 둘째 날 오후 7시 11분, ‘드디어 첫 판매, 참으로 긴 이틀이었다’로 마감하는 창업 가이드는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
그는 48시간 실행 매뉴얼대로 오트밀 사업을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빠르게 작게 일단 실행에 옮기는 게’ 중요하다. 농산물 직판장에 가든, 전화기를 집어 들든, 가가호호 무작정 방문을 하든 창피해할 필요가 없다. 비결은 특별하고 완벽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는 것이다. 수십만 원 정도 투자해서 몇몇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보라. 반응이 시큰둥하면 계획을 수정하면 된다. 남들과 조금 더 다르거나 싸거나 빠르면 성공한다.”
그의 창업마인드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았다. 그런데 부모는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해본 적도 없다. 그저 항상 ‘네가 좋아한다면 해라, 좋아하는 일을 하며 아침을 맞는 게 성공이다'라고 가르쳤다. 그에게 ‘무엇을 해라'고 한 적이 없고 다만 자신들의 삶을 무척 좋아했다. 아버지는 엔지니어였고 어머니는 회계원이었다.”
프레이저 도허티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열정과 호기심이 넘쳤던 소년은 8살에 케이크를 구워 선생님에게 팔았다. 10살 무렵, 농가에서 달걀 한 바구니를 얻어다 흥분해서 부모에게 설명했다. “달걀을 부화시켜서 시장에 내다 팔 거예요!”
놀랍게도 3주 만에 병아리가 부화했다. “부모님은 내 열정에 제동을 건 적이 없었다. 케이블 TV가 따뜻해서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공감해주셨고, 병아리가 부화했을 땐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주셨다.” 얼마 뒤 닭은 알을 낳았고 소년은 이웃들에게 달걀을 팔아 이윤을 남겼다. 미래의 백만장자는 인생의 중요한 깨달음을 그때 얻었다고 했다. “시도해 보지 않고서는 성공인지 실패인지 알 수 없다. 부모님께서 내게 가르쳐주신 가장 큰 교훈이었다.”
두 번째 교훈을 가르쳐준 사람은 일명 ‘베이컨 보스'였다. 그는 소년 도허티가 만난 첫 번째 창업가였다. 그는 10대 소년들이 이웃을 방문해 베이컨을 팔도록 한 뒤 수수료를 지급했다. 베이컨 보스는 고객을 재방문하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연락하지 않으면 고객은 돌아선다는 게 베이컨 보스의 신조였다.
책에서 그는 ‘베이컨 보이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수천 곳의 문을 두드려야 하며 그것도 끝까지 한결같은 열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라고 썼다. 무언가를 시도하고 실패하면 방향을 조금 틀어서 다시 시도하는 것은 창업가에게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라는 것. 창업가의 길은 셀 수 없이 많은 거절의 연속이며 이따금 어렵게 판매에 성공할 뿐이라는 것이다.
“10대 아이에 불과했지만, 그저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벨을 누르고 사람들에게 말을 붙이는 일만으로도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열 네살에 ‘베이컨 보이'에서 ‘잼 보이'로 일대 전환이 이뤄졌다. 처음 12병이 팔리던 것이 30병이 되고 40병이 됐다. 아버지는 새벽 5시 과일 시장에 가서 재료를 구해 오고, 좁은 부엌에서 그가 팔팔 잼을 끓이면 동생과 어머니는 쪼그리고 앉아 포장했다.
바이어와 만날 기회를 잡은 날, 그는 아빠 양복을 입고 나갔다. 바이어는 아이디어는 좋지만 제대로 공급하려면 브랜드를 구축하고 생산설비를 개척하라고 퇴짜를 놓았다. 1년 후 생산 공장을 찾은 시점에서 오케이를 받았다.
그 뒤 슈퍼잼은 테스코, 월마트 등으로 뻗어 나갔으며 마침내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에서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전시되었다.
부모는 그가 응석받이가 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른들과 교류하게끔 했다. 그건 부모가 어릴 때부터 그를 독립적으로 인정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실패할 때 느끼는 고통보다 시도할 때 느끼는 행복이 더 크다는 걸 몸으로 깨우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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