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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반호영…현지화, 인재 채용에 승부 

이시선…IT 아닌, 숙취해소 음료 개발해 성공 

'굿타임' 재스퍼 손…면접 채용 프로그램 개발

 

실리콘2.jpg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가 자사 제품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CES(국제가전박람회)'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한국 스타트업 네오펙트는 뇌졸중·치매 환자를 위한 재활기기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주요 제품이다. 네오펙트는 뇌 손상 등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진 환자의 회복을 돕는 각종 제품·설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삼성전자에서 마케팅 기획을 하던 반호영(41) 대표가 2010년 창업, 이제 8년 차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73억원으로 세계적 재활병원 RIC를 비롯, 뉴욕 몬테피오르 메디컬 센터, 위스콘신대 병원 등에 납품하고 있다.

 

네오펙트는 본사가 용인, 미국 법인이 실리콘밸리에 있다. 이들은 어떻게 실리콘 밸리에 안착했을까. 반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선 현지화가 중요하다"면서 "현지 인재 채용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캐나다 한인 이시선씨는 실리콘밸리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에서 제품 담당 매니저로 일했다. 수년 전 20여 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가 과음을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들 북미에선 볼 수 없는 숙취 해소 음료를 마시는 걸 보곤 신기했다. 실제 먹어보니 효과도 있었다. 그는 "이런 게 왜 미국엔 없지", "미국에서도 잘하면 대박을 터뜨릴 것 같은데"라는 생각까지 미치자 직접 인터넷을 뒤져 숙취 해소 효과를 내는 헛개에 대해 논문을 쓴 대학 교수를 찾아 자문을 구하고 시장 규모를 추산해봤다. 미국인들 알코올음료 소비량을 고려하면 숙취 해소 음료는 에너지드링크를 능가하는 20조원 규모 시장으로 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테슬라에서 퇴근하면 저녁과 주말, 휴가 기간을 쏟아 중국·한국 공장을 수소문해 샘플을 만들었다. 꾸준히 반응을 살핀 결과 "성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지난해 테슬라를 나와 숙취음료 스타트업 '82랩스'를 창업했다.

 

창업 후 3개월 만에 매출 100만달러를 돌파했고, 지금은 연 매출 700만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알토스벤처스 등에서 800만달러를 추가 투자받았다. 

 

텍사스대를 졸업한 재스퍼 손은 부인 문아련씨와 함께 2013년 실리콘밸리로 이주했다. 이들은 에어비앤비 같은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들이 엔지니어를 채용할 때 후보자와 면접관을 연결해주는 과정이 너무 복잡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통 엔지니어 1명을 채용하기 위해 150명을 만나 대화하는데 그 과정에서 면접관으로 참여한 사내 엔지니어들이 스케줄을 잡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비용을 쓰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이를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면 회사에 큰 가치를 줄 수 있겠다 싶어 이 아이디어로 창업했다.

 

우선 채용 과정에서 이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아련씨는 IT업체에 직접 채용담당자로 입사했다. 일종의 '위장취업'인 셈인데 채용 절차를 모르면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없다고 판단, 무급 3개월을 자청했다. 재스퍼는 에어비앤비 채용담당자의 애로 사항을 이해하기 위해 쿠키를 싸들고 3개월 동안 매일 방문했다.  첫 번째 고객은 에어비앤비였다. 이들이 만든 스케줄러 프로그램 '굿타임'은 스트라이프, 옐프 등 실리콘밸리 유명 유니콘 기업들이 애용하는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

 

온라인데이팅서비스 커피밋츠베이글 강아름 대표는 뉴욕에서 창업해서 얼마 뒤 실리콘밸리로 회사를 옮겼다. 온라인데이팅에 있어선 뉴욕이 더 큰 시장인데 왜 실리콘밸리로 옮겼냐는 질문에 강 대표는 좋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구하기 쉽다는 점 외에 "투자자가 다르다"고 말했다. 

 

실리콘.jpg

이시선 82랩스 대표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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