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자산가치 8조' 차 부품사 다스 앞날은?

형제간 치열한 재산싸움과 소송전 예상

 

다스.jpg

 

 

서울중앙지법이 자동차 부품기업 다스의 실소유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판결함으로써, 세간의 관심이 다스에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줄곧 "다스는 친형인 이상은 회장(사진)과 처남 고 김재정씨가 세운 회사"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다스 전·현직 임직원 등의 진술을 근거로 이 전 대통령을 실질적인 다스의 소유자로 결론내렸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번 판결이 향후 민사재판에서 다스의 소유권을 두고 이 전 대통령과 이상은 회장간 분쟁의 '불씨'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여전히 강하게 다스와 자신이 무관하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어 당장 그가 다스의 소유권을 요구할 가능성은 낮다는게 중론이다. 또 이 전 대통령은 다스의 주식을 1주도 소유하고 있지 않아 이상은 회장을 상대로 한 민사재판에서 승소할 지도 미지수다. 

 

그러나 대법원에서도 다스의 실소유자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판결이 나올 경우 그가 더 이상 의미없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대신 형사재판의 판단을 근거로 다스의 소유권을 합법적으로 되찾으려 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씨가 다스의 여러 해외법인들의 대표를 맡는 등 이미 다스의 경영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소유권 이전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는다. 

 

 

"민사재판 가능성 열려" vs "주식 없는 MB, 승소 어렵다"

 

다스는 완성차업체에 시트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난 1987년 설립됐다.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과거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의원과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등은 미래 수익을 감안한 다스의 현 자산가치가 8조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형사재판의 판결을 근거로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소유권을 합법적으로 주장할 길이 열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태원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은 "이 전 대통령이 형사재판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해 다스가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이번 판결을 통해 법적으로 실소유자임을 인정받은 이상 정식으로 차명재산 소유권 회복에 나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형사재판에서 실소유자로 인정을 받아도 바로 소유권을 되찾는다고 장담하긴 어렵다는 분석도 많다. 기업의 소유권을 갖기 위해선 정식으로 주주 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례 때문이다. 

 

현재 다스는 이상은 회장이 전체 지분의 47.3%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김재정씨의 아내 권영미씨가 23.6%, 기획재정부가 19.9%, 청계재단이 5%를 각각 보유 중이다. 만약 이상은 회장이 소유권 이전을 거부할 경우 이 전 대통령은 민사재판을 통해 '형제간 법적분쟁'을 벌여야 한다. 

 

민사재판으로 넘어갈 경우 누가 승자가 될 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변호사들은 "부동산이 아닌 주식이 차명재산일 경우 반환 청구소송에서 실소유자가 승소한 사례가 많았다"며 "형사재판에서의 판결이 이 전 대통령의 소유권 주장에 유리한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형사재판의 실소유자 판결은 단지 형사상 책임을 지우기 위해 판단한 것이므로 민사재판에서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주주 명부에 주주로 이름이 오른 사람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지난해 대법원의 판결도 이 전 대통령의 소유권 주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MB 측근 경질한 이상은 회장…다스 내부의 미묘한 권력 다툼

 

최근 다스 내부에서 이상은 회장과 이 전 대통령쪽 인물들간의 미묘한 '권력투쟁' 움직임이 일어난 점도 향후 형제간 분쟁 가능성을 점치는 이유로 꼽힌다. 

 

이상은 회장은 지난 7월 공동대표였던 강경호 사장을 경질했다. 강 전 사장은 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서울메트로와 코레일 사장 등을 지낸 측근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자동차 업계 등에서는 이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세력을 밀어내고 다스 내부에서 자신의 실질적 경영권을 강화하려고 한다는 해석이 많았다. 

 

이상은 회장은 또 자신의 송헌섭 사장 등 자신의 측근 3명을 새롭게 임원으로 임명했다. 

 

이상은 회장의 아들 이동형씨와 이명박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간의 '사촌간 분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 2008년 다스의 관리이사로 입사한 이동형씨는 이후 2010년에 들어온 이시형씨에 밀려 경영에서 점차 배제돼 왔다. 이시형씨가 입사 4년만에 전무로 승진하고 주요 해외법인의 경영까지 맡으며 실권을 장악하는 사이 이동형씨는 아산공장 부사장으로 좌천됐다.

 

이시형씨는 다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후 지난 3월 기획본부장에서 물러나 현재 감사실 전무로 일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을 정리하고 다스를 장악하는데 성공한 이상은 회장과 이동형씨 부자(父子)는 어렵게 얻은 소유권을 결코 포기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다스의 매출 대부분은 현대·기아차 납품을 통해 발생한다. 해외 사업장도 현대·기아차의 생산 거점이 있는 미국과 중국, 체코, 인도, 브라질, 터키에 두고 있다. 

 

다스2.jp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뉴욕주, 코비드 19 재건 보조금 지원

    6월 24일(목) 스몰 비즈니스 재건보조금 신청 안내 뉴욕주정부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스몰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갚지 않아도 되는 보조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르네상스 경제개발공사는 6월 24일(목) 오전 11시 한인들을 위해 한국말로 보조...
    Read More
  2. 호날두의 맨해튼 트럼프타워 콘도 안팔려

    6년 전 1,750만불에 매입, 절반 가격도 무관심…골치덩이 수퍼스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2015년 1850만 달러를 주고 산 미국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 아파트를 절반도 안되는 값에 내놓았지만 팔리지 않아 골치를 앓...
    Read More
  3. 50세 넘었는데…학자금 빚에 눌린 870만명

    2017년 후 50% 증가… 1조7천억불로 급증 미국에서 학자금 융자 빚을 갚지 못한 50대 이상 미국인들의 숫자가 870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은퇴 후 이들의 노년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대학 학자금 융자 ...
    Read More
  4. 美 은행들, 넘치는 현금에 골머리…평균치 4배

    미국 은행들이 넘쳐나는 현금을 쓸 데가 없어 기업 고객들에는 예금을 다른 곳으로 이전해달라는 요구까지 한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은행의 총예금은 5월 26일 현재 17조900억달러로 지난 20년간 평균치의 4...
    Read More
  5. 치솟는 목재 가격, 주택 건설 휘청…지난 5월, 전년 대비 2-3배 상승

    미국내 주택 건설업체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목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건축비가 상승하고 있는 데다 이마저 제때 구하지 못해 심한 경우 신규 주택 건설을 중단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등 주택 건설업체들이 목재 시세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
    Read More
  6. 미국 법대 갓 졸업한 신참 변호사…이젠 20만달러 번다

    코로나 사태로 돈 번 미국 법률회사들, 급여 인상 및 인재 확보 경쟁 미국에서 로스쿨을 갓 졸업한 신임 변호사들의 연봉이 2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의 대형 로펌 밀뱅크는 최근 파트너십 지분이 없는 일반 변호...
    Read More
  7. 미국 및 세계 식량가격 12개월 연속 상승, 5월 은 5%나 올라…서민 부담

    지난달 유지류·설탕·곡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 가중과 함께 영양 밸런스 악화가 우려된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5월 세계식량...
    Read More
  8. No Image

    미국 집값, 15년 만에 최대폭 급등… 백악관 , 새 집 공급 필요 언급

    미국의 주택가격이 1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3월 전국주택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13.2% 오른 것으로 집계돼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재 집값 상승은 주택 비용과 주택시장 접근성에 ...
    Read More
  9. 노벨상 수상자, “집값, 100년간 이렇게 높았던 적 없다” 거품 경고

    201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75·사진)가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등 일부 자산에 거품이 끼어 있다며 “집값이 이렇게 높은 적이 없었다”고 경고했다. 실러 교수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한 미국의 ...
    Read More
  10. 전세계 집값도 과열… 미국·독일·러시아 1년새 10% 이상 뛰어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각국 정부가 공급한 유동성이 부동산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미국·캐나다·호주·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부동산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00년대 말 글로벌 금융 위기 때처럼 집값 거품이...
    Read More
  11. 전세계 인플레 공포…美소비자물가 4.2% 급등, 13년만에 최고

    백악관도 첫 경고…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글로벌 증시 요동 글로벌 경제에 급격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거대 경제권 뿐 아니라 한국 등 아시아, 남미 등에서도 물가가 크게 꿈틀거리고 ...
    Read More
  12.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내 자동차 가격 상승

    재고 줄면서 할인 판촉 없어져…중고차는 16% 올라 미국 자동차 업계가 겪고 있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을 줄이면서 자동차 가격이 급상승했다고 보도했다...
    Read More
  13. 제시카 알바, 창업 회사 나스닥 상장으로 억만장자 등극

    영화 ‘판타스틱4′ 등에 출연한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시카 알바가 억만장자가 된다. 제시카 알바가 공동 창업한 ‘어니스트 컴퍼니’는 최근 1주당 16달러로 나스닥 기업공개(IPO) 공모 가격을 책정했다. 어니스트 컴퍼니는 친환...
    Read More
  14. No Image

    코로나 1년 애플 시가총액 1243조 올라 세계 1위….삼성전자  10위

    미국 애플이 코로나 사태 이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간 시가총액이 한국 돈으로 1243조원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61조원이 늘어나 세계에서 10번째로 시총 규모가 많이 증가한 기업이 됐다. 일본 닛케이신문이...
    Read More
  15. 모기지 유예 종료되는 9월, 대규모 주택 압류사태 재현될 가능성?

    코로나19 사태로 주택 시장 위기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우려됐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실직과 소득 감소로 모기지 납부가 힘든 주택 소유주들이 압류로 집을 잃을 뻔했지만 정부가 재빨리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위기를 잘 넘겼다. 지난해 초 1...
    Read More
  16. 바이든, 자본이득세 최고세율 2배 인상 추진…증시 일제 급락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본이득세의 최고 세율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이득세는 주식 등을 매매해 생긴 투자이익에 일정 세율로 과세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 세율이 올라가면 주식 투자가 위축돼 증...
    Read More
  17. 미래에셋 美자회사, 올해만 100억불유치

    미래에셋그룹 해외 자회사인 글로벌X가 올해 운용 자산이 99억달러 늘었다고 미래에셋운용이 밝혔다. . 글로벌X는 미래에셋그룹이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의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다. 23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글로벌X의 19일 기준 운용자산은 ...
    Read More
  18. 美 3월 주택가격, 22년만에 최대폭 상승

    미국의 3월 집값이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32만9천100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7.2% 급등했다고 밝혔다. 3월 기존주택 매매가격으로는 지난 1999년 이후 최대폭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
    Read More
  19. 미국 물가, 9년만에 최대폭 상승…서민들 걱정 깊어진다

    그로서리, 식당 등 모든 업종 총망라…한인마켓 장바구니 물가는 껑충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며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가운데 한인 소비자들도 가파르게 오른 생활 물가의 상승 무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3...
    Read More
  20. “미국 주택시장, 2006년보다 더 미친 상승세 보이고 있다”

    집 내놓은 지 하루도 안돼 전액 현금 구입도 많아…14년만의 최대 호황 최근 미국의 주택시장이 지난 2006년 호황 때보다 "더 미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부동산 중개인 안드레아 화이트는 지난달 침실 3개짜리 ...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