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8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고졸·헬스트레이너 출신 이범택 대표…외식업계 '성공신화'

 

외식업.jpg

 

지난 2006년 설립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디딤’이 한화ACPC스팩과 합병을 통해 지난 8월 3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합병상장 뒤 시가총액은 704억원 규모다. 그러나 이렇게 성공한 디딤은 뼈아픈 실패 끝에 얻어진 결실이다.
디딤의 이범택 대표는 “상장 뒤에는 국내 직영점을 확대하는 사업에 가장 주력할 것”이라며 “그다음 순으로 해외사업에 대한 투자와 차입금 상환 등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릴 적 육상선수 생활을 했던 이 대표는 집안 사정상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생업에 뛰어들었다. 포장마차였다. 
이 대표는 “당시 소위 막노동으로 벌었던 하루 일당이 3만원이었는데 포장마차에서 하루 수익이 평균 12만원 정도가 나와 둘이서 6만원씩 나눠 가졌다”며 “워낙 적은 자본으로 시작했던 터라 이윤이 많이 남는 장사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장마차는 불법 시설물이었기 때문에 주변 상가에서 불법영업으로 신고했다. 그렇게 장사를 접게 된 뒤 다시 헬스장으로 돌아간 그에게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헬스장 회원 중 한 명이 마침 놀고 있는 땅이 있으니 한번 활용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그곳에 실내 포장마차를 차렸다. 주점에서 일하던 친구가 주방을 맡았고, 이 대표는 홀을 책임졌다. 
그러나 주방을 맡던 친구가 갑작스럽게 일을 그만두면서 그렇게 2번의 실패를 맛보고 그는 군대에 입대했다.
이 대표는 제대한 뒤 다양한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차근차근 일을 배웠고, 모은 돈 등으로 본인의 식당을 차릴 수 있었다.
하루 매출 22만원에 불과했던 식당은 점차 성장해나갔다. 입소문을 탄 식당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방송에도 출연했고, 가맹점 문의가 오기 시작했다. 성공에 대해 자신감이 붙은 이 대표는 과감히 사업 확장에 도전했다. 가맹점 사업은 물론이고, 새로운 브랜드의 음식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2006년 식자재 유통을 위한 공장을 인수하면서 ‘디딤’을 차렸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성공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이 대표는 “손대는 일마다 모두 잘 되니까 자만했던 것 같다”며 “마진(이익)이 별로 남지 않는 프랜차이즈 사업 구조를 잘 모르던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다가 탈이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가 일궜던 모든 것들이 모래성처럼 무너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나니 당시 이 대표에게 남은 것은 대출 빚 18억원과 그나마 명맥이 유지된 식당 하나였다. 이 대표는 “이렇게 해서는 가족도 부양할 수 없게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아찔했다”며 “거의 신용불량자가 되기 직전까지 갔었다”고 털어놨다.
이 대표에게 남은 마지막 끈은 소의 부산물인 양, 대창 식당이었다. 2008년 당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고기 파동’이 일어났다. 매출은 반타작이 났다. 그는 재빨리 돼지고기로 아이템을 전환했다. 지인에게 350만원을 빌려 간판만 바꿔 달았다. 그때 탄생한 곳이 디딤의 대표 브랜드 ‘마포갈매기’다. 
이 대표는 “어려웠을 당시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에게 마포갈매기를 함께 하자고 해서 그들이 2, 3호점을 세웠다”며 “2008년 첫 개장 이후 매출이 급속도로 증가하더니 2009년부터는 가맹점을 내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정말 많을 때는 한 달에 20개 매장이 새로 생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실패를 맛봤던 만큼 이 성공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그는 진입 장벽이 비교적 높은 직영점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프랜차이즈 사업인 마포갈매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주력을 다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현재 운영 중인 직영 브랜드 백제원과 도쿄하나, 풀사이드228, 한라담 등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개발해 현재 마포갈매기 외에도 고급 포차 컨셉의 미술관, 생선조림 전문점 고래식당, 감자탕 전문점 고래감자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영사업 부문은 디딤의 2016년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중 84%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의 강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디딤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58억원, 영업이익은 약 10억원이다.  
디딤은 해외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과 싱가포르에는 직영점, 홍콩·대만·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오는 2021년까지 아시아 시장과 중국, 미국 시장 등 14개 국가에 108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美 모기지 금리 5주 연속 하락…두달 만에 최저치 기록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5주 연속 하락해 두 달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연 7.22%로, 일주일 전의 연 7.29%에서 하락했다. 1...
    Read More
  2. 美10월 잠정주택 거래 전월 대비 1.5% 하락

    1년전에 비해서는 8.5%나 감소…20여년만에 최저 미국 주택 거래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잠정주택 거래지수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미국 잠정주택 매매 지수는 71.4(2001년 100 기준)로 ...
    Read More
  3. 뉴욕 맨해튼 랜드마크 빌딩도 텅텅 비었다…공실 폭탄의 최후

    뉴욕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플랫아이언 빌딩’. 약 120년 동안 미국 뉴욕 한복판을 지켜온 오피스 건물인 ‘플랫아이언(Flatiron·다리미) 빌딩’이 고급 아파트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재택 근무가 활성화하면서 공...
    Read More
  4. 美쇼핑 수요 둔화…고물가·고금리에 학자금대출 상환 재개 등 악재

    미국 소매업계가 대목인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이했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의 여파로 미국의 소비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체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고금리에 따른 신용카드 ...
    Read More
  5. 美 10월 소매판매 7개월만에 감소 전환…소비 둔화 확실해졌다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달 들어 지갑을 덜 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둔화 조짐과 함께 미국 내 물가 상승 압력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소매 판매는 7천50억달러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월간 소매판매가 ...
    Read More
  6. 큰집 팔아 현금 많다…美주택시장에서 큰손 된 베이비 부머

    미국 주택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노년층인 전후 베이비 붐 세대가 큰손으로 떠올랐다. 베이비 붐 세대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부터 높은 출산율이 유지된 1964년까지 태어난 이들로, 현재 만 58~77세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주...
    Read More
  7. “국가총생산(GDP)의 5% 넘는 美 재정적자…지속 가능하지 않다”

    2001년 마지막 재정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년 넘게 적자 행진 중이다. 미국의 국가 부채는 지난 9월 33조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8월에는 국제 신용 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 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의회예...
    Read More
  8. 공유오피스 신화 <위워크>, 파산보호 신청

    공유 오피스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달러에 달했던‘위워크’가 끝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로이터 통신은 위워크가 전날 뉴저지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위워크는 지난달 주요 채권단 협의를 거...
    Read More
  9. 모기지 이자율 너무 높아…올 캐시 구입 최고

    미국내 판매 3채중 1채로 높아져…10년래 가장 높은 수준 지난 9월 주택 매입 대금을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한 소위 ‘올캐시’(All Cash) 비중이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 급등에 따른 상환금 부담이 커진...
    Read More
  10. 냉동식품 잘 안 팔려…팬데믹 후 마트 풍경

    미국 냉동식품 제조사들 대부분 주가 폭락 미국에서 팬데믹 기간 크게 늘었던 냉동식품 수요가 식어가고 있다. 소비 리서치 회사 닐슨아이큐(NIQ)에 따르면, 미국 내 냉동식품 판매량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번지던 2020년 8월 전년 동기 대비 9.5% 급증했...
    Read More
  11. 미국 소비자, 올 연말 쇼핑 최대 지출 전망

    전미소매협회 '전년대비 3~4% 증가' 예상 미국 소비자들은 최대 쇼핑 시즌인 올해 연말 여러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금액을 지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올해 11월과 12월 소매업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4% 증...
    Read More
  12. 기준금리 5.25~5.50% 또 동결…연방준비은행 “현재는 인하 고려안해”

    연방준비은행은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5.25~5.5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세가 계속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이 전망한 대로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금리 인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
    Read More
  13. No Image

    "美자동차 파업 노조 승리"…'불똥' 튄 한국기업 배터리공장

    한 달 반 동안 이어진 미국 자동차업체 3사와 노조의 동시 파업은 포드의 잠정 합의에 따라 노조 측의 승리로 기울고 있다. 경쟁사들에 비해 높은 인건비 부담을 안게 된 포드는 전기차 투자를 축소하고 SK온과 두 번째 켄터키 배터리공장의 가동을 연기한다...
    Read More
  14. 미국 3분기 성장률 4.9%…고금리 속 깜짝 성장

    2분기 2.1%서 큰 폭 뛰어…2021년 이후 최고 성장률 계속되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3분기(7∼9월) 미국 경제 성장률이 큰 폭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4.9%로 집계됐...
    Read More
  15.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오면… 세계 주요은행 자산 ⅓ 위험”

    세계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이 닥치면 세계 주요 은행 자산의 3분의 1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IMF가 공개한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에는 전 세계 33개국, 약 90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
    Read More
  16. 美가계 순자산, 코로나 후 37%증가…불평등은 심화

    집값과 주가 상승·부양책·재택 시간 증가 등으로 늘어 코로나19 이후 미국 가계의 순자산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는 물론 가난한 가정도 자산이 늘면서 미국 경제가 고금리의 충격을 덜어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그...
    Read More
  17. “연방학자금 대출 상환 시작됐지만…美경제에 큰 부담은 안 줄 것"

    미국 경제의 부담 요인으로 꼽혔던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이 실제로는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2020년 3...
    Read More
  18. 미국 모기지 수요 30년만에 최저…고금리 영향

    미국에서 최근 모기지 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대출 수요가 3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주택구입 신청의 주요 지표인 모기지 신청 지수가 지난주 6.9% 하락해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0년 만기 대출의 평균 ...
    Read More
  19. 美 9월 기존주택 거래량 전월 대비 2% 하락

    2010년 이후 최저…집값은 전년대비 2.8% 올라 미국 주택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하면서 2010년 이후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396만건으로, 전월 대비 2.0% 감소했다. 작...
    Read More
  20. 美자동차노조, 포드 최대공장으로 파업 확대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3곳에서 사상 초유의 동시 파업을 진행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기습적으로 포드 자동차의 최대 생산공장으로 파업을 확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노조원이 8,700명인 이 공장에서는 픽업트럭 F-시리즈와 대형 SUV...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