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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회사 대표, 여성 물건들 기증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7천여점 법인에 내놔

여성의 역사·문화 이해하기 위해 50년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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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주 유상옥(85) 회장은 빠듯했던 월급쟁이 시절부터 그렇게 한 점, 두 점 미술품과 골동품을 모았다. 

유 회장은 소장품 4800여 점을 코리아나화장품 법인에 기증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도자기, 장신구, 복식, 화장도구, 고문서와 서화 등이다. 9년 전 국립중앙박물관에 200여 점을 기증한 데 이어 나머지 모든 소장품을 공공재산으로 내놓는 것이다.

 유 회장의 수집은 샐러리맨 시절 시작됐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그는 1950년대 후반 동아제약 공채 1기로 입사했다. 이른바 '숫자 만지는 사람'. 일밖에 몰랐던 그에게 미술품 컬렉터인 양복 재단사가 "너무 이성적으로 살지 말고 감성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시간 날 때마다 서울 인사동 화랑을 다녔다. 

1970년대 들어 그림값이 오르자, 골동품 가게에도 드나들기 시작했다. 제약회사가 직장이라 옛날 약저울부터 사들였다. 1970년대 후반 라미화장품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빗, 경대, 분합, 노리개 등 여성들이 쓰던 골동품을 사모았다. 1988년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을 성공시키고 배당금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수집을 시작했다.

코리아나화장품 법인은 유 회장이 기증하는 소장품을 더해 7600여 점을 소장하게 된다. 유 회장은 2003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문화 공간 '스페이스 씨'를 세우고,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두 곳의 기획전은 모두 '여성'에 초점을 맞췄다. 유 회장이 여성 관련 그림과 조각, 골동품 위주로 수집했기에 가능한 전시다. 그는 "화장품 회사라면 화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야 하는 게 당연하다"며 "100년 전, 1000년 전 여성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더 좋은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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