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8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폭풍성장…뒤에서는 내부거래 논란

 

호반건설.jpg

 

직원 5명으로 시작한 지방 임대주택 사업자에서 자산 7조원의 대기업으로 성장한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건설사 호반건설… 이 호반건설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준 대기업 기업집단에 포함되면서 고속 성장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9년 창립된 이 회사는 불과 30년도 안 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시공능력평가 13위에 올랐고, 자산총액은 7조원으로 재계 서열 47위다. 
호반건설은 임대주택 사업을 하며 현금을 마련했는데, 최근에는 금호산업 인수전에도 뛰어드는 등 우량회사를 인수.합병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지만 이면에는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와 같은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호반건설은 김상열(사진·56) 회장이 28세 때인 1989년 자본금 1억원, 직원 5명으로 첫발을 뗐다. 가정 형편 탓에 고등학교를 6년 만에 졸업한 김 회장은 어렵게 자금을 끌어모아 건설사를 세웠다. 광주 외곽에서 140여가구의 임대아파트 사업을 시작으로 조금씩 외연을 넓혔다.
호반건설의 성장판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건 IMF 외환위기 때다. 이 시기 지역 건설업체들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헐값으로 내놓은 각종 부동산을 김 회장이 사들였고, 이를 바탕으로 ‘호반리젠시빌’이라는 임대아파트를 내놓으면서 회사 이름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여세를 몰아 호반건설은 수도권 신도시 등의 택지를 사들여 자체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불렸다.
다수의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알짜 택지를 낙찰받는 방식을 택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면서 시장에 적절한 분양가로 공급할 수 있었다. 기반은 광주였지만, 이때부터 전국구로 뻗어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이 고수한 ‘분양률 90% 원칙’과 ‘무차입 경영’은 회사가 건실하게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이미 분양한 단지의 누적 분양률이 90%를 넘지 않으면 아예 신규 분양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미분양 위험을 피했고, 빚을 최소화하는 경영 방식으로 곳간 또한 두둑하게 쌓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룹 주력사인 호반건설의 지난해 현금성 자산은 4457억원,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도 1조1316억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18.7%에 불과하며, 계열사를 다 합한 부채비율도 46.3% 수준에 그친다. 호반건설은 2011년 KBC광주방송의 최대주주가 됐다.
또 김상열 회장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도 역임, 지역 유지가 됐다.
초고속 성장의 이면엔 그림자도 있다. 다수의 계열사 및 관계사가 1개 택지 입찰에 참여해 이를 낙찰받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율이 높은 편이라 ‘일감 몰아주기’ 규제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호반건설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 이외에도 부인과 세 자녀가 각자 회사를 맡아왔고, 이들 간 내부거래를 통해 그룹 전체가 성장한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美 주식⋅코인시장, ‘연방대법원이 초래할 10월 위기’ 현실화할까?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 연방대법원이 저지시킨 여파에 주목 오는 10월 뉴욕 증시와 가상 화폐 시장에 ‘미 연방대법원발 태풍’이 강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을 연방대...
    Read More
  2. 미국 8월 일자리 18만7000개 증가, 실업률은 3.8%로 상승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8만7000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17만개 증가)보다는 많은 것이다. 하지만 최근 석 달(6~8월)간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월평균 15만개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월평균 43만개 증가)의...
    Read More
  3. 美상업용 부동산, 은행부실 뇌관…간접대출 포함 2조2천억불 위기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은행업 나아가 미국 경제 전반에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진단했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간접 대출을 포함할 때 미국 은행들이 가진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위험노출액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
    Read More
  4. 뉴욕시 삶이…갈수록 살기 힘들어진다

    전기요금 9%·가스요금 8% …대중교통 요금 줄줄이 인상 뉴요커들이 올 여름 대폭 오른 유틸리티비용 고지서를 속속 받아들고 있다. 높은 렌트에다 대중교통 요금, 전기·가스요금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뉴요커들이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허...
    Read More
  5. 뉴욕시 렌트아파트, 42,000개 비었다

    렌트안정법 적용…랜드로드는 비용 급증하자 비워 둬 뉴욕주 렌트안정법 적용을 받는 뉴욕시 렌트안정아파트 유닛 4만2000개 이상이 비어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만5121개는 작년에 새롭게 비었으며, 1만3362개 유닛은 2년 연속 비어 있었다. 관...
    Read More
  6. 美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23% 기록…22년만에 가장 높아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책 담보대출 업체 프레디맥을 인용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23%로 전주(7.09%)보다 0.14%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금리가 3.0% ...
    Read More
  7. 사모펀드,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SUBWAY> 인수…96억불 매입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패스트푸트 체인 ‘서브웨이’(SUBWAY) 샌드위치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 로어크 캐피털은 서브웨이 창업주 가족들로부터 회사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로어크 캐피털이 제...
    Read More
  8. 세계 최대의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 파산 위기 심각

    33개국에 610개 지점 퇴출 가능성…’공유 경제의 상징’ 위워크, 상장 폐지 절차 한때 기업 가치가 60조원에 이르던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파산 위기에 처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업무용 부동산 시...
    Read More
  9.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돌파…2002년 이후 최고치 기록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책 담보대출 업체 프레디맥을 인용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09%로 전주보다 0.13%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5.13%에서...
    Read More
  10. 뉴욕시 세입자 강제퇴거 2.5배 급증

    브루클린 1905건, 브롱스 1,763건, 퀸즈 808건 올들어 뉴욕시에서 주택 임대료를 내지 못해 쫓겨나는 세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에 따르면 올해 1~7월 7개월간 뉴욕시 마샬이 시내 5개 보로에서 집행한 주택 세입자 강제 퇴거 건수는 총...
    Read More
  11. 소셜시큐리티 기금, 10년후 1/3이 깎일 가능성 높아진다

    소셜시큐리티 기금이 바닥을 드러내는 시점으로 예상되는 2033년이면 수혜자들의 혜택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워싱턴DC의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33년까지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그 해에 새롭게 ...
    Read More
  12.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빈부 격차 갈수록 커지는 이유…세가지 있다

    미국 9개주, 유럽 5대 국가 누른다…시가총액 30대 기업 미국 21곳, 유럽 4곳 “평균적인 EU(유럽연합) 국가는 아이다호와 미시시피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주보다 가난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유럽특파원 톰 페어리스가 최근 팟캐스트에 ...
    Read More
  13. No Image

    1조달러 美아파트 모기지 만기 몰려온다

    금리인상 속 아파트 가치 14% 급락…핵폭탄급 충격 우려 한동안 미국 부동산 투자의 '효자'로 여겨졌던 아파트 등 다가구 건물이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상업 부동산 시장에서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신문은 ...
    Read More
  14. 초대형 미국 운송업체 <옐로우> 파산 신청

    미 테네시주에 본사를 둔 트럭업체 옐로우(Yellow)가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미국 전역에 약 1만2천대와 화물터미널 수십 곳을 소유한 옐로우는 최근 몇 년간 일련의 합병 과정과 연방정부의 7억 달러 규모 코로나19 구제금융 지원을 받...
    Read More
  15. No Image

    벌써 600억불 썼는데... 바이든, 우크라 지원 위해 215억불 추가 요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 206억 달러을 요청했다.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극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천문학적 예산을 계속 지원하는 데 대한 논란이 미국 내에서 일어날 가능...
    Read More
  16. 뉴욕시 물가 너무 오르고 있다…노점상 2달러 핫도그가 이젠 5달러?

    뉴욕시 맨해튼에서 핫도그를 파는 카트에서 핫도그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예상보다 너무 비싸졌다. 2년전만 해도 많아야 2달러였는데, 최소 4달러에서 비싼 곳은 5달러에 달한다. 핫도그 원재료인 밀가루 가격도 전보다 10% 안팎 오르고, 시에 내는 자릿세, 그...
    Read More
  17. 美 실업수당 청구 다시 늘었다…6천건 증가한 22만7천건

    미국의 실업률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소폭 늘었다. 미연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7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7천건으로 한 주 전 대비 6천건 증가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금융 및 기술 분...
    Read More
  18. 해외부동산 투자 부실… ‘뉴욕 1300억원 빌딩’ 원금 전액 날릴 위기

    한국 금융사들이 공동 투자한 건물…고금리-재택 늘어 자산가치 급락 뉴욕의 ‘1551 브로드웨이 프로퍼티’ 빌딩. 한국 금융사들이 투자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이 고금리와 재택근무 확산 등의 여파로 대거 부실화되고 있다. 수협중앙회 등이 ...
    Read More
  19. 美금리, 5.50%로 올려 22년만에 최고...한국과 2% 차이로 최대 격차

    미국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 또 올렸다. 이로써 한국과의 금리 차이는 사상 최대인 2%로 벌어졌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며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온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금리를 동결하며 한 차례 숨고르기를 했...
    Read More
  20. 美 2분기 성장률 2.4%...전 분기보다 더 성장, 경기침체 전망 수그러져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기대보다 더 크게 팽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경기침체가 닥칠 것이란 우려는 점점 더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