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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실패후 성공… '스테이크 아웃' 푸드트럭
오프라인 매장 1호 오픈… "미국서 승부건다"
 

푸드트럭.jpg

 

스테이크 아웃(Steakout) 을 운영하는 백상훈 대표(사진·24)는 원래 꿈이 군인이었다. 그러던 그가 임관을 한 주 앞두고 군인이 되는 길을 포기했다.
ROTC(학군단) 임관 직전 찾아간 스테이크집 대기줄이 무척 길었다. 값비싼 스테이크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런 고민을 하다가 직접 창업을 했다. 
그는 대학 2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창업을 세 번이나 시도했지만 매번 자금난에 부딪혔다. 
번번이 실패하니까 오히려 오기가 생겼다. 아쉽긴 했지만 임관을 포기하고 아예 창업을 제대로 해보자는 쪽으로 생각을 고쳐 먹었다." 
ROTC로 또래보다 입대가 늦어진 탓에 백 대표는 자격증 취득 등 당장 취업을 준비하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 주력했다. 세 차례나 시도한 창업도 그 때문이었다. 원래는 입대 전까지만 도전할 생각이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꽂힌 스테이크에 모든 걸 제쳐두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급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자는 콘셉트를 잡았지만 문제는 자본금이었다. 매장을 내는 건 엄두도 못 냈다.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푸드트럭이 눈에 띄었다. 친구 3명이 힘을 모았다. 대출을 낀 자본금 600만 원으로 2015년 8월 푸드트럭을 몰기 시작했다. 스테이크 아웃이란 이름은 포장해서 갖고 나가는 '테이크 아웃'과 '스테이크'를 결합해 명명했다.
어렵게 시작했지만 스테이크를 길거리에서 저렴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서울시 밤도깨비야시장에서 최우수 푸드트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푸드트럭 운영 전부터 손님이 줄을 서는 등 하루 평균 매출이 700만 원 가까이 나왔다. 한 대로 시작한 푸드트럭은 5대로 늘었다.
스테이크아웃을 모방한 유사 푸드트럭도 생길 만큼 입소문을 탔다. 주요 행사나 동선 등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지했다. 
지난 2년간 행사 계약만 500여 건. 지난해 미국에서 푸드트럭을 직접 운영하고 현지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요리 비결을 전수받으려고 TV에 나오는 유명 셰프에 닥치는 대로 연락을 돌렸다. 운 좋게 전봉현 셰프에게 노하우와 각종 팁을 전수받았다. 
스테이크아웃의 가격은 쇠고기 150g 당 9900원이다. 미국산 최고 등급 냉장 소고기만 취급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가를 맞추기 위해 유통구조를 최대한 줄이고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는 방법을 택했다. 스테이크 조리 방법은 육즙을 살려두면서 겉은 바삭하게 굽는 정통 스테이크 조리 방법을 택했다. 가장 맛있게 구워지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달 목표했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전용면적 132.23㎡(약 40평)에 수용가능 인원이 40여 명에 달하는 규모다. 매장 역시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 계산대에서 고객이 원하는 고기 부위와 양을 정한 후 무게에 따라 돈을 지불한다. 이후 굽기와 사이드 메뉴, 음료 등을 선택하면 된다. 
사실 정말 힘든 것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었다. 주위에서 '길거리에서는 3500원짜리가 한계다', '누가 길거리에서 스테이크를 먹느냐', '스테이크는 분위기를 먹는 음식이다' 등 되겠냐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보다 더 대중화된 스테이크 시장도 충분히 발굴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최근 미국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쉑쉑버거'(쉐이크쉑) 같이 많은 미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한국에 들어왔지만 정작 한국 업체는 미국에 진출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스테이크아웃의 콘셉트가 한국보다는 미국에 더 잘 맞는 부분이 있다고 그는 생각한다.  미국 본토에서 승부하는 스테이크아웃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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