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0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윤근창 대표의 '휠라' 이익 17배

최혜원 대표의 '형지', 78억 적자

 

0150.jpg

사진: 뉴시스 제공

 

패션업계 대표직을 물려받은 경영자 2명의 성과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사진)의 장남 윤근창 부사장(사진)은 '깜짝 실적'을 이끌어낸 반면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녀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영업적자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5302억원으로 전년보다 161.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79억원으로 17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61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4% 늘었고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한국내 휠라의 성공적인 리브랜딩 효과, 아쿠쉬네트의 온기 반영 및 실적 호조, 전년 동기 일회성 손실 제거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브랜드 리뉴얼 효과가 컸다. 운동화 코트디럭스가 1020세대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등 대상 연령대가 기존 40~50대에서 10~20대로 대폭 낮춰졌다. 업계에서 30세 이상 타깃 연령대를 낮춰 성공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성공의 주역은 최근 대표로 선임된 윤근창 부사장이다. 2007년 미국 휠라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2015년 휠라코리아로 들어온 그는 입사 후 판매 경로를 기존 소매점 위주에서 슈즈멀티숍 등으로 넓혔다. 주력상품인 코트디럭스의 가격은 6만9000원으로 책정해 가성비를 앞세웠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윤 부사장은 전략기획실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까지 겸임하며 협업을 주도하고 중장기적으로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형지그룹의 지주사격인 형지I&C는 지난해 매출액이 1145억원으로 10.3% 줄었고 영업손실은 7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부진한 실적의 주된 이유는 중국 사업 철수다. 부실 원단 재고는 모두 폐기하며 비용을 일시에 인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 13.43%를 보유한 관계사 형지엘리트의 손실 반영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의 지난해 하반기 영업손실은 12억원, 당기순손실은 26억원이었다. 

아버지 최병오 회장을 이어받은 최혜원 대표는 2008년 형지에 입사해 캐리스노트 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만드는 데는 성공하기도 했지만 중국 사업 등은 실패하며 비싼 경영 수업료를 치르게 된 셈이다.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유통 변화에 대응이 느렸던 점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에 모든 부실을 털어버리고 앞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새 유통모델을 만들겠다는 게 최 대표 구상이다. "예전과 같은 공격적 인수합병(M&A)은 없을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다각화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148.jp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뉴욕시, 배달 근로자 시급 $11→$18달러로 인상 후

    배달업체들 “적용 금지” 가처분 신청…법원 가처분 수용 뉴욕시가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 우버이츠, 도어대시, 그럽허브 등과 최저임금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뉴욕시가 12일부터 배달 근로자 시급을 $17.96로 하는 최저임금법을 적...
    Read More
  2. 도시재생 본보기?…뉴욕 맨해튼 <허드슨야드> 아파트 절반이 공실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된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야드 재개발 지역의 고가 아파트가 판매 개시 4년 후에도 여전히 절반이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 맨해튼 서남부 철도기지를 재개발한 허드슨야드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부동산 시장에...
    Read More
  3. 뉴욕시 집값 최고 비싼 동네는⋯ 맨하탄 <허드슨 야드>…2위는 소호

    뉴욕시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는 맨하탄 ‘허드슨 야드’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회사 ‘프로퍼티 샤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뉴욕시 5개보로에서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맨하탄 허드슨야드로 575만달러에 달했다. ...
    Read More
  4. 美 주택시장이 이상해졌다…6월 거래가 줄었는데, 집값은 역대 2위

    지난달 미국의 주택 거래가 감소했는데, 가격은 역대 2위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3.3% 감소한 41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9%나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
    Read More
  5. 뉴욕주, 테슬라한테 뒤통수 맞았다

    공장 건설로 10억불 넘게 썼는데 생산은 2% 뉴욕주가 테슬라의 공장 건설 약속만 믿고 거액의 세금을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이 테슬라를 위해 지난 8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지만, 테슬라의 당초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Read More
  6. 렌트비 최고 6 개 도시, 캘리포니아에 위치

    LA도 3천 달러 눈앞에…전국 대도시 중 LA 6위 LA를 비롯한 미 전역의 렌트비가 급등하면서 주거비 부담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었다.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인 질로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단독주택과 아파트, 콘도, 타운하우스 등을...
    Read More
  7. No Image

    美, 중국산 수입 크게 줄여…“15년 만에 중국1위→3위로 하락”

    중국이 ‘미국의 수입국 1위’ 자리에서 15년 만에 내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2009년 미국의 1위 수입국이 된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했지만 올 상반기(1~6월) 3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거리를 두려는 미국정책의 여파가 현실화되...
    Read More
  8. 뉴욕시, 최대규모 1070억불 예산 합의

    공립도서관 예산 유지…범죄예방, 위생 등 예산 증액 뉴욕시가 사상 최초로 1000억달러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게 됐다. 뉴욕시정부와 뉴욕시의회가 총 1070억 달러 규모의 올해 예산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된 예산 규모는 올해 초 뉴욕시가 발...
    Read More
  9. 美 경제 여전히 강력…1분기 성장률 2%...경기침체 우려 낮아져

    미국의 경제가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더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0%로 최종 확정됐다다. 1분기 확정치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1.3%)에서 0.7% 상향 조정됐다. 최초 발표인 속보치(1.1%)와 비교하면 ...
    Read More
  10. LA 시 노숙자 46,000명…1년간 10% 증가

    뉴욕시는 노숙자 10만여명…망명이민자 급증 이유 미국에서 두번째 큰 도시인 LA시의 노숙자가 4만 6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LA 카운티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작년보다 9% 증가한 7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시는 망명이민자들의 유입으...
    Read More
  11. 美 노숙자 숫자, 올들어 급증 추세

    노숙자 많은 지역 67곳 중 48곳에서 증가 미국 내 주택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일시 도입된 보호조치까지 해체되면서 노숙자 숫자가 치솟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도심과 주 전역에 있는 150개 기관의...
    Read More
  12. 美베이비부머의 주식 맹신…폭락해도 다시 오른다

    1946년~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전후세대…2/3 주식 투자 미국 베이비부머(전후 1946~1964년생) 세대의 3분의 2가 주식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 위기 이전 같은 연령대의 미국인 중 주식에 관심을 두고 있던 이들이 절반...
    Read More
  13. 美 학자금 대출 탕감, 연방대법원 판결 어떻게 될까?

    보수 판사 많아도…바이든 대통령 손들어 줄 것으로 예상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내세웠던 최대 공약은 4천3백만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연방정부 예산으로 탕감해주겠다고 발표였다. 대학교와 대학원 학자금 ...
    Read More
  14. 텅 빈 글로벌 도시 빌딩, 금융위기 수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26개 공간만큼, LA는 가장 큰 빌딩 US뱅크타워 30.7개 공간만큼 사무실이 남아돌고 있다. 텅 빈 사무실 풍경은 뉴욕만의 일이 아니다. 글로벌 주요 도시의 오피스 공실률은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
    Read More
  15. 美경제가 5%대 고금리 잘 버티는 비결…고용 탄탄, 저축 많고, 소비 활발

    미국, 경기침체 없이 물가잡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 나오는 중 올해 초만 해도 미국의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지난 1월 경제학자 7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61%가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
    Read More
  16. 강남 대치동 삼킨 신흥 사교육 재벌...작년 매출 3200억원 기록

    자고 일어나면 ‘시대인재 강의실’…영업이익률 9.4%...상장사의 2.6배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강력 추진하라”고 밝히면서 한국의 사교육 시장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 대통령은 “학교에서 도저히 가르...
    Read More
  17. 스타벅스서도 팁?… 美 ‘팁플레이션’에 소비자들 뿔났다[글로벌 현장을 가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카페. 과일주스 두 잔을 시켰더니 세금을 포함해 총 23.08달러(약 3만 원)가 나왔다. 신용카드를 내미니 계산대에 설치된 스크린에 팁을 얼마나 줄지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타났다. 선택지는 다섯 가지. 15%, 20%, 25...
    Read More
  18. 뉴욕시, 음식배달원에 최저임금 도입…시간당 18불

    노동자 단체는 환영…관련 업체들은 반발해 논란 예상 뉴욕시가 처음으로 우버이츠나 도어대시와 같은 온라인 앱의 음식배달원에 대해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한다. 노동자 복지 확대를 위한 조치이지만 가격 인상 등의 우려도 나온다. 뉴욕시는 오는 7월...
    Read More
  19. 하루만에 티켓값 16배 뛰었다…메시 합류에 美프로축구 티켓값 급등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중고시장에서 경기 입장권 가격이 급등했다. 메시는 이달 말 PSG와 계약이 끝난다. 그의 거취를 두고 여...
    Read More
  20. 6개월 만에 에어비앤비로 38억원 번 美 21세 여성

    숙소 11곳 운영·코칭사업 등으로 큰돈 번 비결 소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출신의 이나야 맥밀런(21)이 대학 중퇴 후 올해 1월 유튜브에 "20세 여성 사업가로서 6개월 만에 약 38억을 벌 수 있었던 방법"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을 통해...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