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1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유튜브로 누구나 성공 꿈꾼다

연예인 못지않은 팬,인기 누려

 

성공.jpg

 

온라인 패션몰 '스타일 난다'를 6000억 원대에 매각한 김소희 대표(사진), 먹방의 1인자 '벤쯔'(사진), 연예인급 팬덤을 거느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씬님'….

 

최근 성공신화의 주인공 대부분은 인플루언서(Influencer·온라인 마케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를 뜻한다. 

 

공기업에 다니는 김윤주 씨(38)는 유치원에서 온 안내문을 읽고 인스타그램에 접속했다. 즐겨 찾는 셀럽들의 계정에 들어가니 앙증맞은 아기 한복 사진이 떴다. 계정 3, 4개를 훑은 뒤 딸과 똑 닮은 모델 사진이 걸린 곳에서 한복을 샀다. 예전에 김 씨는 검색은 인터넷, 쇼핑은 '쿠팡' 등 소셜커머스에서 했다. 하지만 요즘은 모두 인스타그램에서 한다. 초기에는 처한 상황이나 취향이 비슷한 셀럽들의 일상을 엿보는 즐거움이 컸다. 육아 정보, 예쁜 아동복, 맛집, 화장법, 시댁흉…. 필요한 모든 정보가 그 안에 다 있었다. 

 

“매일같이 그들의 일상을 접하다보니 어느 순간 친구처럼 느껴졌어요. 댓글로 고민도 나누니까요. 오래 봐온 만큼 그가 권하는 물건도 믿고 사게 되죠.”

 

셀럽형 인플루언서의 무기는 친근함이다. 보고 듣고 먹고 즐기는 일상을 전시해 팔로워를 확보한 뒤 스스로를 브랜드화하거나 제품을 판매한다. 셀럽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일부 팔로워는 충성고객이 된다. 대학원생 손지혜 씨(25)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빼어난 감각과 럭셔리한 일상을 자랑하는 이들의 일상은 드라마보다 재미있다. 팬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성공2.jpg

 

블로그에서 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인플루언서는 셀 수 없이 많다. 이 가운데 메가(팔로워 100만명 이상), 매크로(10만~100만 명), 나노(1만~10만명) 인플루언서는 준 연예인급 팬덤을 거느린다. 이사배, 포니, 씬님, 헤이지니, 대도서관, 벤쯔 등 메가 인플루언서들은 연예인처럼 소속사에서 관리한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계약 기간은 3년, 수익배분은 6대 4 전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의 마케팅 채널도 이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매가 인플루언서들은 캠페인 당 5000만 원 이상을 받는다. 보통 동영상 인스타그램 게재와 게시물 3, 4건, 행사 참석 등을 묶어서 계약한다. 한 유통업체 인플루언서 마케터는 “인플루언서를 팔로잉하는 일명 '추종자'들은 충성도가 높아 홍보효과가 좋다. 대부분 기업이 이들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마케터를 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일부 유통업체는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직접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기도 한다. CJ오쇼핑의 모바일 전용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 LF몰의 '냐온',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의 '티비온'이 대표적이다. 롯데홈쇼핑은 아카데미를 열고 인플루언서를 직접 육성할 계획도 세웠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홍보팀장은 “기존 인플루언서는 비용이 부담스럽고 리스크도 크다. 참신한 새내기 인플루언서를 발굴해 20, 30대 소비자를 끌어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시대지만 그 과정이 쉽진 않다. SNS 셀럽들은 자신들의 일이 화려하거나 쉽지만은 않다고 토로한다. 뷰티 인플루언서인 '쏭냥' 송지혜 씨는 인플루언서 되는 법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올리면 되는 것 아니냐”, “부업으로 도전하고 싶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는 “팔로워 1만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확실한 정체성과 각오를 갖고 뛰어들어야 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인플루언서는 넘쳐나고 컨텐츠 아이디어는 고갈되고 늘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해요.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려 매일같이 유행어를 공부하며 미래를 고민하죠. 이 일은 쉬우면서도 위험해요. 방송을 보는 분들께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아 말과 행동이 늘 조심스러워요. 자유로운 건 시간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는 나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셀럽분들은 실제로 만나면 흥이 많고 당당하다. 실제 그 생활을 즐겨야 성공할 수 있다. 셀럽처럼 보이고 싶은 이들은 다른 이의 시선이 불편해 오래 못 간다”고 거듭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마켓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다. 과거 수익과 관계없이 붙던 광고료는 구독자와 동영상 시청 시간 등 기준이 까다로워졌다. 유튜브는 시청시간 4000시간이 넘어야 광고를 붙일 수 있는 자격을 준다. 한 게임 인플루언서는 “게임은 비교적 일찍 인플루언서 시장이 형성돼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처음엔 조건 없이 게임계 셀럽 '모시기 전쟁'을 했는데 지금은 조건이 까다롭다. 다른 분야도 시장이 포화되면 비슷한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른 의견도 있다. 조회수 340만을 기록한 국내 유튜브 동영상도 있는데, 이건 해외에서도 많이 본다는 건다. 실제 해외 시장을 준비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적지 않다. 업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인플루언서를 준비하는 이들은 공모전과 학원을 찾거나 관련 서적을 독학하면서 SNS 스타를 꿈꾼다. 대부분 얼굴이 알려진 셀럽형 인플루언서를 꿈꾸지만, 마케터형 인플루언서도 있다. 개인 신상을 드러내지 않고 페이지를 내세워 활동하는 이들이다. 

 

부업으로 게임 전문 페이지를 운영하다가 전업해 관련 회사까지 세운 손유종 위드공감 대표(30)는 “마케터형 인플루언서의 경쟁력은 개인의 매력이 아닌 전문성이다. 대중이 관심 가질 만한 정보를 제공하되 운영자 신분은 철저히 숨긴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 수익 1억 원을 기록한 10대 마케터형 인플루언서는 “청소년 주부 직장인 등 얼굴을 알리고 활동하기 힘든 이들이 마케터형 인플루언서로 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평생 월급을 모아도 전셋집을 구하기 힘든 현실에서 인플루언서를 상류사회로 가는 고속티켓으로 여기는 분위기도 있다. 

 

성공3.jp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연방준비제도,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책임 인정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파산보호 가능성…주가 폭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미 금융권에 충격파를 던졌던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사태는 연방준비제도의 감독 실패와 해당은행의 관리 부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고 밝...
    Read More
  2. 미국내 항공요금, 두 자릿수 가격인상…고유가에 직원도 부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가라앉으며 해외 여행이 재개됐지만, 항공 요금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채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와 직원 부족, 고유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조사 결과 2019년부터 올해까지 뉴욕-멕시코 칸쿤 항공...
    Read More
  3.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부실대출 4배 급증…미경제, 위기 오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업용 부동산의 위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는 등 급변한 사회변화가 일으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임대 수익이 줄어든 건물...
    Read More
  4. 소셜 시큐리티 기금부족으로 미국 노인층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33년부터 풀 베니핏 지급 어려울지도…수혜연령 상향과 페이롤 택스 조정 등 대책 해결책 마련에 아직 충분한 시간 있어…연방정부,“지급불능 따른 파산은 결코 없을 것” 젊은 층은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때 쇼설 시큐리티가 ...
    Read More
  5. 상업용 화물 드론 중 세계 최대의 드론 <코나> 최초 비행 성공

    지금까지 만들어진 상업용 화물 드론 중 가장 큰 드론 항공기가 등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나틸루스 사에서 개발 중인 화물 드론 콘셉트는 혼합 날개 몸체 설계를 채택했다. 이는 항공기 몸체와 날개 사이에 시각적인 구분이 거의 없어 적은 비용으로도 한 ...
    Read More
  6. 맨해튼 47가 <다이아몬드 밀집지역>이 매년 쇠퇴하고 있다

    맨해튼 47 St와 6Ave & 7Ave 선상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디스트릭트’는 한때 수천개의 다이아몬드 보석상이 밀집해 있는,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거리로 불려왔다. 그런데 이 ‘다이아몬드 디스트릭트’가 매년 쇠퇴일로를 걷고있...
    Read More
  7. 뉴욕시 아파트 렌트비, 인상폭 높아

    예년보다 높은 10%내외까지 오를 전망 뉴욕시의 아파트 렌트비가 앞으로 리스를 갱실할 때 인상폭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오늘자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매년 렌트컨트롤을 받는 아파트 약 1백만채의 렌트비 인상폭을 결정하는 뉴...
    Read More
  8. 미국의 집값 11년만에 최대폭 하락

    깜짝 반등했던 미국의 주택시장이 다시 침체 분위기로 돌아섰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3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2.4% 감소한 444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2% 급감한 수준이다. 지난달 거래된 기존주택 중간가는...
    Read More
  9. 美 부동산, 언제 냉각기 탈출할까...주목해야 할 미국 건축 승인 건수

    최근 글로벌 경제를 둘러싸고 희망적인 지표와 암울한 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앞으로 일주일 사이 미국의 소매 시장과 부동산 시장 관련 지표가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지표인 소매 판매 변동률이 발표된다. 미...
    Read More
  10. 美 대형 오피스빌딩들, 대출 못 갚고 채무불이행

    팬데믹 이후 미국에 ‘하이브리드 근무’ 정착돼 공실률 증가 LA에 있는 52층짜리 ‘가스 컴퍼니 타워’에는 컨설팅사 딜로이트, 로펌 시들리 오스틴 같은 우량 임차인이 모여 있다. 건물 소유주는 전 세계에서 8000억달러 넘는 자산을 ...
    Read More
  11. 구멍 13개 뚫린 <못생긴 신발>…세계 신발시장 평정했다

    세상을 사로잡은 크록스 신발의 성공비결 3가지는?...협업도 잘한다 고무 신발 브랜드 크록스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출시한 상품. 하루만에 모두 팔렸다. 뭉툭한 앞코, 송송 뚫린 구멍 13개, 욕실화를 닮은 투박한 모양. 미국 신발 업...
    Read More
  12. 미국에선 사고 싶어도 살 집이 거의 없다?…매물 부족에 ‘찬바람’

    전통적으로 활발한 주택 매매 거래로 호황세를 보여야 할 봄 시즌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주택 시장은 침체 양상이다. 그 주된 요인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때문이다. 주택 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공포’...
    Read More
  13. "2025년까지 만기 美 상업용부동산 부채 2천조…차환 위험 높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미국 금융권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2천조원에 가까운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채의 만기가 2025년 말까지 도래하면서 향후 금융위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25...
    Read More
  14. 美 경기 침체 조짐…美 신규고용 23만6천명, 2년여만에 최저 기록

    “오는 7월 경기침체 올 가능성 97%…상업부동산 대출만기 거의 3조달러 미국 3월 신규 고용이 23만6000명으로 2020년 12월 이래 27개월만에 가장 낮아 노동 시장 둔화 조짐을 시사했다. 미 연방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23만6000명으...
    Read More
  15. 금리 폭등에도 폭락 않지 않는 美 집값의 비밀

    미국 2월 주택판매량 14.5% 급증, 집값 바닥론…하락률 0.2% 불과 최근 워싱턴포스트가 미국 집값의 반등 가능성을 보도했다. 근거는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의 2월 주택거래량 통계이다. 2월 판매량은 1월에 비해 14.5% 증가했다. 2020 년 7 월 이후 가...
    Read More
  16. 인플레이션은 잡혀가지만…미국인들, 의료 보험료 인상으로 고통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보험료는 치솟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 데이터에서 의료비 상승률이 지난 1월 5.5%를 기록했다. 식품과 주유비 등 생활 필수 항목의 가격이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의 막바지 국면에서...
    Read More
  17. 뉴욕의 명물 <1불 피자>가 사라졌다!...물가 올라 이젠 1불 50센트

    뉴욕의 명물로 사랑받던 ‘1달러짜리’ 조각 피자가 거리에서 사라졌다. 뉴욕포스트는 ‘파티가 끝났다’ ‘한 시대의 종말’이라며 1달러 피자의 50% 가격인상을 전했다. 오랜동안 가난한 뉴욕커와 대학생들 그리고 뉴욕의 찾...
    Read More
  18.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로 중소은행 못 믿는 미국인…2주간 5천억불 인출

    미국 은행 중 16번째 규모인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로 불안해진 미국인들이 중소 은행에 예치했던 수천억달러의 예금을 더 안전하거나 수익률이 높은 금융기관으로 옮기고 있다.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5천500억달러가 작은 지...
    Read More
  19. 하루에 796불 경비 들어…세계서 출장비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

    미국 뉴욕이 세계에서 출장비가 가장 비싼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57위로 아시아 국가들 중 다섯 번째였다. 국제 인력관리 컨설팅업체 ECA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출장비가 많이 드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Read More
  20. 미국인들, 고금리 속 크레딧 카드 빚 사상 최고…거의 1조달러

    고금리에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 임금이 줄어들자 신용카드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면서 신용카드 부채 규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신용카드 부채 규모는 6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