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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서비스, 물류운송… 자율주행 택시·버스 운행 무인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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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월마트 매장에는 '캐쉬 360'이라는 기계가 설치돼 있다. 이 기계는 매일 매장에서 오가는 매출 전표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계다. 1초당 8개의 영수증을 처리하고, 1분당 3000개의 동전을 셀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루에 매출이 얼마나 발생했고, 현금 거래는 얼마였는지 자동으로 계산한다. 또 소프트웨어를 통해 매일 매장에 필요한 현금이 얼마인지도 예측한다.
캐쉬 360이 하는 업무는 1~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월마트 직원들이 맡았다. 하지만 IT(정보기술) 발전과 함께 기계가 현장에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수천 명의 직원 업무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다.
각종 산업 현장에서 로봇과 인공지능(AI)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무인화가 일자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임금 수준은 낮지만,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블루칼라 업종인 유통·운수·건설업 분야에서 로봇에 의한 일자리 대체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그동안 매출 전표를 처리했던 월마트 직원들은 현재 마트 입구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를 한다. 하지만 미 유통업체들은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도 곧 로봇으로 바꿔나갈 채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월마트는 계산대에 얼굴 인식 기계를 도입해 고객이 쇼핑에 만족했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인간의 감정이나 속내를 살피는 일까지 기계가 대체하는 것이다.
미국 대형 쇼핑몰 웨스트필드 매장 곳곳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로봇 '페퍼'가 배치돼 고객들을 안내해준다. 매장을 찾거나 출구로 가는 길 등을 물어보면 곧바로 안내해주고, 고객들의 셀프 카메라까지 찍어준다.
쇼핑을 마치고 계산할 때도 점원의 역할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세이프웨이·타깃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고객이 직접 물건 바코드를 찍고 카드 결제까지 하는 무인 계산대를 설치하고 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현재 시애틀에서 완전한 무인 매장인 '아마존 고'를 시험하고 있다. 
트럭·버스·오토바이 등을 통한 전통 운송업도 로봇·AI가 주도하는 무인화 열풍에 따라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럭 운송은 미국 내 물류 운송량의 60% 이상을 담당할 정도로 규모가 큰 산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은 연이어 자율주행 트럭을 시험하면서 빠르게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의 산타클라라 대학은 학기 중에 캠퍼스를 순회하는 무인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는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데다 저속으로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무인 버스를 시험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의 무인차 자회사인 웨이모는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대에서 운전석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완전 무인차'를 테스트 중이다. 버스·트럭 등 상업용 차량에 무인차가 대세로 자리 잡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건설업 분야에서도 이미 미국의 3D프린터 벤처기업 아피스 코르가 러시아에서 12평 크기의 집을 3D 프린터로 뽑아내는 방식으로 지었다. 외부 콘크리트 타설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3D프린터가 마무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24시간에 불과했다.
미국 산업계와 노동계 전문가들은 로봇과 AI에 의한 무인화가 미국의 일자리 공동화를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업종이 유통과 운수 분야다. 현재 유통·운수 분야에는 약 2000만명의 미국인이 종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대부분 시간당 임금이 15달러 수준으로 저소득층에 속한다. 무인화가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빼앗아 가기 때문에 결국 빈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 컨설팅 업체 PwC는 자동화로 인해 미국 전역의 일자리 중 38%가 없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현재의 기술력으로도 인간의 일자리 중 45%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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