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9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김영란법으로 한국 꽃시장은 얼어붙어…해외로 활로 찾아야"

 

Screen Shot 2018-03-27 at 10.49.41 AM.png

최고급 장미를 키우는 로즈피아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대 꽃 소비국인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는 기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하기위한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로즈피아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올린 화훼 유통·수출 전문업체다. 주요 품목은 장미다. 계절에 따라 국화·백합 등도 취급한다. 

정화영(60.사진) 로즈피아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을 나온 아들과 함께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장미를 생산하는 화훼재배농이자, 수출까지 전담하는 20년 경력의 화훼 전문가다. 

그는 1988년부터 고향인 전북 장수로 내려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해발고도가 높은 장수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랭지 배추를 재배했다. 1993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됐고, 다음해에는1700평 규모의 비닐온실에서 오이·고추·백합 등 다양한 시설작물로 재배품목을 다양화했다.시설하우스에서 경험한 화훼 재배를 거울삼아 장수군에서 처음으로 9000평 규모의 유리온실을 만들었다. 정부 보조까지 받아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98년 IMF 경제한파로 위기를 맞았다. 기름값은 치솟는데 화훼 소비는 급감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1998부터 2000년까지 매년 4억∼5억원의 적자를 경험했다.

정 대표는 좌절하지 않고 해외에서 활로를 찾았다. 하지만 해외진출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무역상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지만 농가들이 내야 하는 운반비 부담이 컸다. 정 대표는 물류비라도 아끼자는 생각에 전남, 전북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8개 농가를 설득해 전북 임실에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는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를 세웠다. 

로즈피아는 2010년 정부의 원예브랜드화사업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전주로 둥지를 옮겼다. 설립초기 8곳에 불과했던 참여 농가도 지금은 130여 곳으로 확대됐다.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엿본 정 대표는 2012∼2013년에는 일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했다. 정 대표는 “ 장미 품질을 100% 책임질테니 가격을 보전해 달라고 끈질기게 설득했고, 결국 원하는 바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고 품질의 상품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서 지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미 재배기술도 축적했다. 

정 대표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나이가 적지 않지만 화훼 재배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아직도 화훼 선진국 네덜란드를 찾는다. 지역 농민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화훼 교육을 받기도 하고 재배 기술이 우수하다는 농가도 찾아 노하우를 배우기도 한다. 정화영 로즈피아 대표(사진)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화훼 내수시장이 얼어붙어 지난해는 화훼업계가 무척 힘들었다고 했다. 화훼 재배농들끼리는 국내 화훼소비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자조했을 정도다. 사드 갈등으로 중국 수출길도 막혔다.최고 수준의 재배기술을 확보한 만큼수출 시장을 적극 공략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화훼 재배는 유리 온실 등 초기 설비 투자에 상당히 많은 돈이 든다. 1ha(3000평)당 30억원쯤 든다. 그래도화훼농끼리는 ‘15년만 버티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이 기간이면 정부 융자금에 대한 이자(3% 수준)를 내면서 원금도 모두 상환할 수 있다. 융자금을 갚고 난 뒤에는 생산비와물류비 등을 제외하면 모두 농장주의순이익이다.”

 

Screen Shot 2018-03-27 at 10.49.45 AM.pn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합의 불발시 경제위기 가능…700만 실직”

    무디스, 美 상원위원회에 서면보고…공화당측이 요구를 수용해도 경기침체는 불가피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정치권 대립이 빠르게 해결되지 않으면 금융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무디스측이 전...
    Read More
  2. 美금융주 급락으로 월가 금융권에 위기감 확산…증시도 하락

    미국 은행 실리콘밸리뱅크(SVB)의 자산 투매로 촉발된 미국 금융주의 급락세 속에 현 상황이 더 큰 위기로 번질 가능성에 대해 월가 금융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VB의 자산 투매의 여파로 SVB 모회사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60.41% 폭락했다. 이번 소식...
    Read More
  3. 美 대도시 아파트 월세, 6 개월 연속 하락

    미국 대도시 아파트 월세가 5년 만에 처음으로 6개월 연속 내린 가운데, 37년 만에 최대 규모의 '공급 충격'까지 대기하고 있어 월세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가 집계하는 미국 52개 주요...
    Read More
  4. No Image

    콘에디슨, 뉴욕주에서 요금 또 올린다

    전기 · 가스요금 12% · 20% 3년간 단계적 인상 추진 뉴욕시와 웨체스터 카운티에서 전기 및 가스요금이 또 오른다. 전력공급업체인 콘 에디슨사는 뉴욕시와 웨체스터 카운티 지역 350만 가구에 공급하는 전기 요금을 향후 3년 간 단계적으로 현...
    Read More
  5. 美 집값 총액 2조달러 이상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 4.9% 증발…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 금리 인상의 여파로 미국 전역에서 집값 총액이 작년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모기지 금리가 급등했고, ...
    Read More
  6. 다시 고개드는 ‘빅스텝’ 공포…환율 장중 한때 1300원 넘어섰다

    1월 미 생산자물가 6.0% 상승, 예상치 크게 웃돌아…인플레 장기화 우려 미국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우려로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Read More
  7. 뉴저지 푸드스탬프 최저지급액 인상 확실시…50불->95불 인상

    뉴저지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스탬프(SNAP) 최저 지급액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다. 뉴저지주상원은 본회의에서 최저 지급액을 현재 월 50달러에서 95달러로 두 배 가까이 높이는 법안을 가결했는데, 필 머피 주지사의 서명이 예상되고 있다. SNAP 최저 지급액...
    Read More
  8. 뉴욕시 렌트 역대 최고수준으로 계속 인상

    1월 맨해튼 렌트 중간값 4097불…북서부 퀸즈 3369불 지난해 여름 최고가를 기록한 후 정체돼 있었던 뉴욕시 렌트가 새해들어 다시 오르며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더글라스엘리먼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맨해...
    Read More
  9. "미국인 절반, 지난 1년간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다고 인식"

    미국인 절반이 자신들의 경제 상황이 지난해와 비교해 더 나빠졌다고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성인 1천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경제 상황이 1년 전보다 좋아졌다고 응답한 사람은 35%, ...
    Read More
  10. 모기지 5%대 눈앞…주택시장 활성화 가능?

    프레디맥 집계 6.09% 기록, 연준 금리인상 효과 사라져 30년 모기지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5% 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추가로 더 떨어지면 불황에 빠진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기대된다. 국...
    Read More
  11. 美 모기지 신청 건수 3주 연속 상승

    지난주 7% 증가…재융자 신청은 15% 늘어 새해 들어 모기지 신청 건수가 3주 연속 상승하면서 부진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나타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모기지은행가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7% 올랐다. 특히 모기지 ...
    Read More
  12. 원·달러 환율 9개월 만에 장중 1220원대…미국 경제 호조가 배경

    27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9개월 만에 장중 1220원대를 기록했다. 환율이 장중 1220원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4월 18일(1229.5원)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망치(20만5000명)보다 크게 낮은 18만6000명에 그쳤다. 미국 경...
    Read More
  13. 美경제, 월가 전망치 뛰어넘고 2.9% 성장...침체없이 연착륙 예상돼

    미국 상무부는 작년 4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잠정치로 2.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2.6%)를 뛰어넘었다. 미국은 작년 1분기(-1.6%)와 2분기(-0.6%)에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컸지만 3분기(3.2%)에 큰 폭의 반등을 이뤄낸 ...
    Read More
  14. 美연방준비제도 이사, 추가 금리인상 강조…JP모건회장, 6% 가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을 제시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6%에 이를 수 있다는 월가 거물의 전망도 나왔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진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
    Read More
  15. 기업가치 100억불…세계 매장 3만 7천개 <써브웨이> 매각 추진

    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사진)가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현재 회사 매각을 타진하는 초기 단계다. 이번 매각에서 써브웨이의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네티...
    Read More
  16. 전 세계에서 부동산거품 붕괴조짐 확산

    각국마다 부동산발 경기침체, 부동산거품 붕괴 공포 각국 중앙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새해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 세계 부동산 버블(거품)이 붕괴 조짐을 보이기 시...
    Read More
  17. 우표값, 1월 22일부터 또63센트로 인상

    1종 우편물(First Class)에 사용하는 ‘포에버’(Forever) 우표 가격이 오는 22일부터 60센트에서 63센트로 오른다. 연방 우정국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우표 가격 인상 외에도 1온스의 계량 우편 가격이 57센트에서 60센트로 오르고 미국 내 엽서...
    Read More
  18. 팬데믹 기간 억눌린 여행수요 폭발했다

    뉴욕시 관광객 71% 늘어…1년간 5640만명 3년간 참았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뉴욕시 관광객이 71%나 늘었다. 지난해 관광객 급증으로 일자리 4만1000개가 창출되고 약 60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뉴욕시 관광청은 올해 뉴...
    Read More
  19. 예상보다 견고한 미국 소비…유가 떨어지자 소비심리 급반등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소비가 예상보다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3으로 시장 예상치인 101.2를 크게 웃돌았다. 11월(101.4)...
    Read More
  20. 떠나는 직원들 붙잡아야…美고용주, 25년만에 최고 임금인상

    물가를 잡기 위해선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억제돼야 한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희망과는 달리 미국 고용주들은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25년 만에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12개월간 ...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4 Next
/ 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