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질병 검진하는 시대 온다

'구글 딥마인드, 알고리즘 개발'

 

'알파고'를 개발했던 구글 딥마인드가 의료용 영상자료를 분석, 안과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섰다. AI가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된 첫번째 성과라는 평가다.
딥마인드는 최근 환자들의 눈 관련 질환을 전문가들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사람의 망막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AI의 활용 범위는 안과 분야 이외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딥마인드는 여러 병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방사선 치료 분석과 유방암 진단 등의 알고리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