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전기차 대세

현대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선보여

2018년 새해에 처음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볼수 있듯이 이젠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고급차 브랜드도 친환경차 개발에 본격 뛰어들면서 이 시장은 더욱 확대될 조짐이다. 

현대차는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을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최대출력 204마력의 전용 모터를 장착한 코나 전기차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테슬라 전기차와 쉐보레 볼트 전기차를 제외하면 동급 차종 중에선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오는 7월 니로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브랜드 'EQ'를 디젤 엔진 차량에 결합해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우디도 가솔린·디젤 엔진을 리튬-이온 배터리와 결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신형 A6에 탑재했다.

폴크스바겐은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 콘셉트인 ‘I.D. 비전’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재규어도 1회 충전에 480㎞ 주행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전기차 SUV ‘I-페이스’ 양산모델을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