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세대 쏘울 한국물량 30% 미국서 생산

by 벼룩시장 posted Jul 0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통상 압박에…한국 부품업체는 경영난…관세 폭탄땐 생산비 인상

 

기아차.jpg

 

현대자동차그룹이 쏘울 후속모델 등 내년 국내에서 출시할 일부 물량을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 폭탄'을 준비 중인 가운데 국내생산 물량 일부를 이전하려는 것이다.  

 

미국의 통상압력에 못 이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공장 투자를 확대한 데 이어 현대·기아차도 물량 이전에 나설 경우 영세 부품업체의 경영난과 일자리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등 후폭풍이 우려된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출시할 3세대 쏘울(프로젝트명 SK)의 생산량 18만대 가운데 30%가량인 5만여대를 조지아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쏘울을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물량 전량을 현지에서 생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기아차 쏘울은 국내 광주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공장에서 생산한 쏘울 10대 중 7대가 미국으로 건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