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클래스 구매 소비자 중 12.4% 1년 이내 되팔아

 

 

자동차 시장 조사 및 연구 업체인 아이씨카즈가 구매한지 1년 이내이고 주행거리가 1000마일 이상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벤츠 C 클래스는 새 차로 구매한 소비자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인 12.4%가 1년도 안돼 중고차로 판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자동차의 1년 이내 재 판매율은 3.4%로 벤츠 C 클래스는 이보다 3.7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재 구매율과 달리 재 판매율은 신차 품질에 대한 불만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벤츠 C 클래스에 이어 BMW 3시리즈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공동 2위, 이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미니 클럽맨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구매 후 1년 이내 재 판매 가능성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는 BMW가 가장 높았고 포르쉐, 벤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 그리고 모델의 재판매 비율이 높은 것에는 '카푸어'의 영향도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