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일당, 소프트웨어 800만불 사기

한인 김모씨 등 연방통상법 위반혐의 고발당해
 

 

집에서 앉아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라고 속여 판매하는 등 800만달러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한인 등이 연방당국에 고발 조치됐다.
연방통상위원회(FTC)에 따르면 김모씨와 타인종 2명 등을 연방 통상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플로리다주 중부지법에 고소했다.
김씨 등은 2013년부터 무작위로 스팸 이메일을 보내 이용자들을 자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판매 웹사이트로 끌어들인 뒤 허위 및 과장광고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한 혐의다.
이들의 소프트웨어는 머니코드는 모바일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일반 소프트웨어와 차이가 없는 평범한 제품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또 제품 구매자들로부터 얻은 개인 정보들도 불법으로 판매해 65만 달러의 이득을 취하는 등 총 800만달러의 부당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