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렌트비 급증으로 한인업체들 운영난

 

맨하탄 32가 인근 코리아타운 지역의 한인업소들이 계속되는 렌트비 인상으로 영업난을 호소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맨하탄 32가 상가지역 렌트는 스퀘어피트당 200~250달러, 오피스는 스퀘어피트당 50~55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주변 렌트비의 2배 내외나 된다.
더구나 렌트 뿐만 아니라 테넌트인 업소측이 건물주의 재산세와 보험료, 관리비 등을 추가로 부담하는 불리한 조건때문에 장사가 잘되는 업소들도 과거보다 영업 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2가 한인타운의 건물주 중 절반 가까이는 한인들로 나타났는데, 이들 역시 부동산 재산세 등 세금인상으로 렌트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