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15만5000불 간판비용 지원…LED간판으로 통일

 

한인업소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퀸즈 플러싱 유니온상가가 최근 불법 간판문제로 곤란을 겪고잇는 가운데, 뉴욕시 기관의 도움으로 간판 재설치를 위해 총 15만 5천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 앞으로 설치되는 간판은 LED조명이 들어간 간판으로 간판크기나 디자인이 통일성 있게 제작된다.

 

유니온소상인협회(회장 임익환)은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과 함께 뉴욕시경제개발공사(EDC)로부터 15만5000달러의 지원금을 약속 받았으며, 이 지원금으로 업체당 최소 5천달러를 지원해 줄 수 있다”며 새 간판 설치비용이 협회 회원일 경우 1천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 당국은 최근 유니온상가와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의 상가 간판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벌여 과도한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유니온소상인협회는 내달 중 웹사이트(eunionst.com)를 제작, 유니온상가에 대한 온라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간판이 철거된 플러싱 유니온 상가.

 

[사진 피터 구 뉴욕시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