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억울한 옥살이' 멕시코 양현정씨 3년만에 석방

by 벼룩시장 posted Mar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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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억울한 옥살이’ 멕시코 양현정씨 3년만에 석방3.jpg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한 장면

 

애완견 옷 디자이너로서 사업타당성을 살피러 멕시코에 들렀다가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억울한 옥살이'의 주인공 양현정씨가 3년 2개월만에 풀려났다.

 

멕시코시티에서 발행되는 일간 '멕시코 한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양씨는 검찰의 구속이 적법하지 않았다는 변호인측의 이의제기에 따른 재심 요구 절차가 연방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진 끝에 수감돼 있던 산타마르타 교도소에서 석방됐다는 것. 

 

여동생이 운영하던 멕시코시티의 노래방에서 카운터 일을 잠시 도와주던 중 검찰의 기습단속 과정에서 연행된 2016년 1월부터 꼬박 3년여만에 자유의 몸이 된 것이다.

 

양씨는 석방된 뒤 곧바로 이민청 수용소로 이송돼 불법체류에 대한 추방 형식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양씨는 체포됐을 당시 인신매매, 종업원 임금갈취, 성매매 강요 등의 중범 혐의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완강하게 혐의사실을 부인했으나 당시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에 파견돼 있던 이임걸 경찰영사가 검찰조서에 섣불리 서명하도록 종용한 게 빌미가 돼 장기간 구속되는 신세가 됐다. 이 영사는 양씨 사건이 한국에서 쟁점화하면서 업무태만으로 직무정지와 감봉처분의 징계를 받았다.

 

양씨의 억울한 옥살이는 지난 2013년 발표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주연 전도연)의 내용과 유사해 한국에서 관심을 불러모았다. 2016년 양씨의 사정이 한국의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외교부는 대사급 영사를 멕시코에 파견하고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이 멕시코 정부에 친서까지 보내기도 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오히려 멕시코 검찰은 양씨의 고발인을 가공인물로 내세워 짜맞추기 수사를 했으며, 이를 덮으려고 구속상태를 유지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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