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사무처, 반발위원 제명?

by 벼룩시장01 posted Apr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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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평통 양호회장 임명문제일파만파

 

평통사무처의 독단한인사회가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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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긴급 임원회의에 36명 중 24명이 불참했다.(사진 뉴욕한국일보)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뉴욕평통)가 신임 양호 회장의 임명 문제가 갈수록 파문이 커지고 있다. 

뉴욕평통 일부 자문위원들이 중심이 돼 양호 회장 선임에 대해 집단 반발하고 나서자 한국의 평통사무처가 해당 자문위원들을 해촉, 즉 제명하겠다고 밝힘으로서 ‘불에다 기름을 부은 것’처럼 사태가 더욱 심각해 지고 있는 것이다. 

뉴욕의 한인언론들은 신문,TV,라디오 할 것 없이 이번 양호씨의 평통회장 임명사태를 크게 다루고 있다. 그 배경은 우선 한인언론들 조차 “200명 가까운 뉴욕평통위원들은 나름 한인사회를 대표한다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국의 평통 사무처 실무진이 양호 회장의 임명문제에 불만을 표시한 의원들을 무조건 제명부터 하겠다는 것 자체가 한인사회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평통 사무처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평통위원들을 극히 폄하하고, 우습게 본 것 자체에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평통위원들은 이번 평통 사무처의 처사에 강하게 반발할 갓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1일 박동주 당시 뉴욕평통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후 수석부회장이었던 황미광씨가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오며, 한국도 함께 방문하는 등 두달간 무리없이 뉴욕평통을 이끌어왔는데, 드닷없이 평통위원이 된지 6개월밖에 안된 양호위원이 어떻게 막중한 뉴욕 평통회장이 될수 있느냐는 것이 대다수 위원들의 의견이다. 

대다수의 뉴욕평통위원들은 “양호씨가 뉴욕한인사회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고, 변호사인 아내의 사무실 일을 돕는 사무장 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위원들 사이에서 전혀 검정된 인물이 아님에도 어떻게 한국의 평통 사무처가 양호씨를 뉴욕회장에 임명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뉴욕의 많은 평통위원들은 “이번 낙하산 인선이 오히려 적폐 청산을 내세우는 문재인 정부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평통 사무처는 여전히 “양호씨의 회장 임명에 반발하는 뉴욕위원들는 제명시키겠다”며 강력히 대응하고 있어 앞으로의 사태는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태로 전해졌다. 

한 평통위원은 “전두환 정권 때도 이런 식으로 제명 운운하지 않는데...이건 뉴욕한인사회와 뉴욕평통을 우롱하는 적폐의 극치”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가? 어떤 한 사람의 뉴욕평통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가자고 하는 위원을 ‘해촉’이라 는 말로 ‘겁박’주는 사무처는 오만불손 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국 평통사무처가 무슨 일을 해도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라고 부복 구걸해야 하는가~!? 어마어마한 고민 속에 나온 인사가 결국 분란과 불신을 낳았다면 자신들의 적폐를 반성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마땅하다. 우리 같은 민초들을 ‘졸’로 보는 시각과 오만 함이 큰 문제다”면서, 뉴욕 평통위원들 모두가 본국 사무처의 반민주적이고, 시 대정신에 어긋난 독선적인 회장 임명에 대한 반대서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고 나섰다. 

한편 양호 회장 임명자는 두달간 회장 대행을 맡은 황미광 수석부회장과 20여년간 뉴욕에서 잘 알고 지내는 사이임에도 이번 일로 인해 극히 불편한 관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평통위원은 “사무처 인사권자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양호씨가 사무처 실권자와 가깝다는 한가지 이유로 이번에 뉴욕평통회장에 임명된 것이 후에 밝혀진다면 문재인 대통령에까지 불똥이 튈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회장행을 맡았던 황미광 수석부회장은 노무현 정권 때 공로상을 받았고, 18년 동안 평통위원으로활동해 왔으며, 박사 학위를 소지한 뉴욕한인여성을 대표하는 엘리트로 잘 알려져 있다. 또 현재 뉴욕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외조부는 독립 운동가 출신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회장 대행을 거쳐 당연히 회장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했던 대다수 평통위원들은 “양호씨의 뉴욕회장 임명에 직접 관여한 평통 사무처 간부가 누구인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청와대와 한국 평통 고위인사들과 접촉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평통 사무처의 전난경 위원활동지원국장은 "사무처로서는 이번 회장 임명과 관련해 내용상절차상의 어떤 하자도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는 권위적 내용의 서한을 뉴욕위원들에게 보내 더욱 물의를 빚고 있다. 

 

Screen Shot 2018-04-03 at 4.52.01 PM.png

황미광 회장대행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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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 뉴욕평통회자 임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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