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트로피를…" 한인여성 대니얼 강

by findallny@gmail.com posted Jul 03,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4살때까지 부산서 자라, 2013년 세상 떠난 아버지 사랑 각별

아마 최강자, 프로 데뷔 138번 만에 우승…미모와 실력 겸비

 

대니얼 강.png

 

재미동포 대니얼 강(25)이 감격적인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해 138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달성했다. 아마추어 때 출전한 대회를 포함하면 144번째 대회에서 거둔 값진 우승이다.
대니얼 강은 199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12살 때 골프를 시작해 2년 만인 2007년 'US 여자 오픈'에 출전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아마추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다. 
1895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은 단 10명 만이 이룬 대기록이다. 대니얼 강이 그 중 한 명이다. 
아마추어 최강자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프로로 전향했지만 우승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난해까지 손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번에 우승 퍼팅을 성공시킨 대니얼 강은 캐디와 기쁨을 나눈 뒤 관중석에서 자신의 경기를 지켜보던 어머니를 불러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니얼 강의 아버지 강계성씨는 2013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US 여자 오픈' 출전을 앞두고 대니얼 강은 아버지의 수술을 때문에 급하게 한국에 들어와야 했지만 아버지가 대회 출전을 강력하게 권유하면서 투어를 이어간 적이 있다. 그해 11월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대니얼 강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2014년 우측 손등에 '아빠'라는 문신을 새겼다. 
오른손 검지손가락에 있는 'just be'라는 문신 역시 "항상 그대로의 네가 돼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17살 때 새긴 것이다. 그만큼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다. 
대니얼 강은 "아빠는 내게 자신감을 심어준 사람이다. 아빠는 항상 긍정적인 분이셨고, 그런 아빠를 존경했다. 항상 아빠와 함께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아버지와 추억을 떠올렸다.
유년기를 부산에서 보낸 대니얼 강은 한국에 있는 동안 효림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부산에 계셔서 부산에서 자랐다. 네 살까지 유치원을 다녔는데 그때 효림이라는 이름을 썼다. 정식 이름이 아니라 가족 빼고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지금은 1년에 한 번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리는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전부지만 한국 음악과 음식을 좋아하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지난 1월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이 뽑은 2017년 골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 5명의 선수 중 1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생애 첫 우승의 기쁨과 함께 대니얼 강은 이제 미모 뿐 아니라 실력까지 겸비한 정상급 선수가 됐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No Image

    한국, 격리면제에 형제·자매 방문 확대 예정

    지난 7월1일부터 미국 등 해외 백신접종자의 한국 직계가족 방문시 한국내 자가격리 면제서를 발급하는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부터 대상을 형제자매 방문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지난 7일부터 미국내 백신 접종자가 격리면제...
    Date2021.10.08
    Read More
  2. 한인 운영 한식당,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

    뉴욕 맨하탄 소재, <아토믹스> 43위 올라… 한식당 중 유일 맨하탄 소재 한식당 ‘아토믹스’(Atomix)가 ‘2021년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에 선정됐다. 영국의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가 발표한 ‘올해 ...
    Date2021.10.08 file
    Read More
  3. 뉴욕시 한인 신생아 감소…사망자는 증가

    신생아 1,322명→ 856명 감소…사망자 237명→372명 증가 뉴욕시 한인 신생아수는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한인 사망자는 꾸준히 늘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뉴욕시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5개 보로에서 태어난 한인 신생아수는 총 856명으로 ...
    Date2021.10.08 file
    Read More
  4. No Image

    뉴욕서 한인 종업원 공격한 흑인 무죄 주장

    한인피해자, 터무니없는 거짓말”… CCTV 동영상 자료 있어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한인 여성 종업원을 공격한 흑인 관광객들이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주장을 핀 사건이 뉴욕타임스 등 미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3급 상해 등의 혐의로 맨...
    Date2021.10.08
    Read More
  5. 나이지리아 빈곤층 아동 수백명에 학용품 전달

    21희망재단, <백투스쿨> 맞아 학용품 구입비3천불 지원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나이지리아 빈곤층 아동들을 위해 3천달러를 지원, 수백명의 빈곤층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21희망재단은 최근 나이지리아 뉴욕총영사관을 방문, 나이지리아 빈곤...
    Date2021.10.08 file
    Read More
  6. “소외된 지역이웃에 따뜻한 사랑 전했다”

    외대 EMBA 뉴욕총원우회, 겨울 의류 나눔 행사 개최 한국외국어대 G-CEO(EMBA) 뉴욕총원우회(회장 이현탁)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했다. 총원우회는 플러싱 노던 147가에 위치한 7-Eleven 주차장에서 ‘겨울 의류 나눔’ 행사를 개최...
    Date2021.10.08 file
    Read More
  7. 방탄소년단 또 빌보드 1위, 오징어게임 3주째 1위...미국은 한국 열풍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부른 신곡 ‘마이 유니버스’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
    Date2021.10.08 file
    Read More
  8. 한국, 오징어게임 성공 뒤엔…부(富)의 불평등…뉴욕타임스 분석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기훈'역으로 나오는 이정재. /넷플릭스 뉴욕타임스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흥행은 불평등과 기회 상실로 인한 한국의 경제적 불안감이 미국과 유럽의 시청자들...
    Date2021.10.08 file
    Read More
  9. 전 세계에서 속속 퇴출되는 중국 공자학원, 한국만 무풍지대

    2010년 호주 공자학원 현판식 당시 시진핑 중국 부주석. /포린 폴리시 캡처 중국정부의 교육부 직속 기관인 ‘공자학원’이 서방 국가에서 속속 퇴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세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자학원은 공식적...
    Date2021.09.25 file
    Read More
  10. 연수입 130억, 팬 340만명, 22살 모델…잘 나가는 그녀들, 모두 가상인간

    현실세계 휘어잡은 가상 인플루언서 전성시대…김래아·로지·릴 미켈라, 광고출연 대기업·명품 이름 오로지. 나이 22세. 소속사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 인스타그램 폴로어 7만명. 양 갈래로 땋은 머리에 펑퍼짐한 청바지 차림의 인...
    Date2021.09.25 file
    Read More
  11. No Image

    국민의 힘, 탈북민들 미국에 온 이유 설명

    “문 대통령 못 믿어 미국 왔다더라… 말로만 인권”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사진)이 미국에서 가진 탈북민들과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내 평화 타령하는 동안 탈북민은 분노했고 외교 전략은 길을 잃었고 ...
    Date2021.09.25
    Read More
  12. 200배 성장한 공룡 <네이버>, 한국을 삼켰다

    검색포털 1위, 생활 속 필수 플랫폼…문어발식 사업 확장 최근 주식투자를 시작한 김지민(35·가명)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해외 시황 뉴스를 체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출근하면서는 주말에 갈 캠핌장을 찾기 위해 네이...
    Date2021.09.25 file
    Read More
  13. 부부 동반 퇴사…1년 후 120억 매출 대박

    매달 고객 4~5천명에게 일일이 5분 이내 답변 원칙 누적 판매량 50만개에 상품평 7600여개. 그런데 제품 가격은 10~20만원대다. 과연 어떤 제품일까? 바로 한국에 ‘가성비 청소기 돌풍’을 만든 디베아(Dibea) 청소기다. 저렴하지만 예상외의 좋은...
    Date2021.09.24 file
    Read More
  14. 한인부자, 하루 사이 모두 코로나로 사망

    미국 서부…백신 미접종 상태였던 박용운-토니씨 지병으로 백신을 맞지 않은 70대 한인 및 코로나를 가볍게 여겨 백신을 맞지 않은 40대 아들이 연이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팍에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박용운(76)씨는 지난 ...
    Date2021.09.18 file
    Read More
  15.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기부한 박춘자 할머니 등 4명 LG 의인상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년간 장애인을 위해 봉사해온 박춘자 할머니(92·사진)가 LG의인상을 수상했다. LG복지재단은 박 할머니를 비롯해 폐품을 팔아 모은 돈을 이웃에게 기부한 최복동 소방위(58), 물에 빠진 이웃을 구한 김현필 경...
    Date2021.09.18 file
    Read More
  16. 21희망재단, 싱글맘 세 가정에 1,500불 지원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플러싱에 위치한 3명의 싱글맘 가정을 방문해 각각 500달러씩, 총 1,500달러와 마스크를 지원했다. 이날 지원받은 가정들은, 중학생 자녀와 지하실에 거주하며 최근 대장 절제술을 받은 싱글맘 가정, 5살 딸을 홀로 키우는 미혼...
    Date2021.09.18 file
    Read More
  17. 한국외대 E-MBA뉴욕총원우회 무료 급식행사

    한국외대EMBA 뉴욕총원우회가 플러싱 소재 산수갑산1 식당 앞에서 네 번째 무료 급식행사를 실시했다. 총원우회는 이날 식당 앞을 오가는 지역 주민들에게 250인분의 베이글과 커피를 무료 전달했고, 109경찰서에도 50여인분의 베이글과 커피를 전달했다. 이...
    Date2021.09.18 file
    Read More
  18. 미국, 영국이 놀랐다…한국인이 만든 세계 최초 자전거

    다칠 위험없고, 실감나는 실내 자전거 레이싱...코로나 시대 호황…美·EU 등 특허 경기 수원 동탄 리얼디자인테크 사무실에서 만난 이중식 대표. /더비비드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호황을 맞은 분야가 자전거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
    Date2021.09.10 file
    Read More
  19. 21희망재단, 플러싱 <성 프란치스코의 집> 지원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플러싱 147가&베이사이드 애비뉴에 위치한 <성프란치스코의 집>을 방문해 성금 1500달러 및 마스크를 전달했다. 성프란치스코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없는 한인노약자의 안식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주로 천주교 한인신자들의...
    Date2021.09.10 file
    Read More
  20. No Image

    뉴욕한인회, 허리케인 피해 수재민 지원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허리케인 ‘아이다’로 피해를 입은 한인 수재민 긴급 지원에 나선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들에게 가구당 500달러의 H마트 상품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대상은 폭우...
    Date2021.09.1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55 Next
/ 15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