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결혼가정의 비극?"

by 벼룩시장 posted Aug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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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함께 살다가…남편 살해혐의

75세 아내 혜진 오펏씨는 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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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살해 용의자 혜진 오펏(오른쪽)씨 <사진: LA한국일보>

 

최근 LA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 아파트에서 백인 남성이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다가 한국여성과 국제결혼을 했던 68세 스티븐 오펏씨였다. 

 

그리고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 사건의 살인용의자로 부인 혜진 오펏(75)씨를 지목, 체포했고, LA검찰은 그녀를 살인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미국인 남편을 만나 국제결혼한 후 40여년을 함께 살아온 한인여성이 결혼생활 파탄 끝에 빚어진 참극인지, 아니면 억울한 누명을 쓰명을 쓴 것인지 재판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LA 경찰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한인 혜진 오펏씨는 사망한 남편 스티븐 오펏(68)과 1970년대 초반 주한미군으로 근무할 당시 만나 결혼한 후 미국에 함께 왔다. 

 

부인인 혜진 오펏씨는 이후 군복무를 했던 남편을 따라 남편의 근무지에서 함께 살아왔고, 다 남편이 20여년 간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후 LA에 함께 정착했다.

 

LA경찰에 따르면 부인 혜진씨는  지난 7일 911에 자수전화를 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들이 혜진 오펏씨를 발견했고, 또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그녀의 남편을 발견했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LA경찰국은 “혜진씨가 현장에 도착한 경관들에게 자신이 남편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으며, 이 자백 때문에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살인용의자가 된 혜진씨 살해 혐의와 관련한 증거들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편이 날카로운 흉기로 수차례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혜진 오펏씨는 9일 LA카운티법원에 변호사와 함께 출두해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의 변호사인 벤자민 스턴버그씨는 “사망한 남편 스테판 오펏씨가 평소 질병을 앓고 있어 숨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혜진 오펏씨에게는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있으며, 다음 재판은 오는 9월2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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