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기 한인 부부 징역 15년형 선고

by 벼룩시장 posted Oct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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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홍, 홍현주 부부 대규모 금융 사기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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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회사를 운영하면서 캘리포니아 지역 피해자들을 상대로 대규모 금융 사기를 벌인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던 시애틀 지역 한인 부부가 최고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시애틀 연방법원 질리 판사는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한인 로렌스 홍(47)·홍현주(42)씨 부부에 대해 남편 홍씨에게 징역 15년, 부인 홍씨에게는 6년의 징역형을 지난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 부부는 한인을 포함해 모두 57명으로부터 투자 명목으로 무려 2,000만 달러를 받아 투자거래를 한다며 모두 1,270만 달러를 착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씨는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워싱턴주 커클랜드에서 살면서 한인 등을 상대로 모두 80만 달러의 사기극을 벌인 혐의로 체포돼 3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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