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자 증가해도 비자발급은 감소추세

 

 

미국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 국적자가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비자, 취업비자 등 '비이민비자'를 새로 발급받은 한국인이 약 7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회계연도에 7만9천여명이 새 비자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4,000여명이 줄어든 것이다.  

 

비자 감소 이유는 한국 유학생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또, 무비자 입국이 늘면서 방문비자 숫자는 줄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한국인에게 부여된 유학생비자(F) 발급은 23,48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에 비하면 약 5,000명이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