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총재가 페북 친구 신청?"

by 벼룩시장 posted Sep 22,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세계은행 총재 사칭 '페이스북' 사기사건 확산

전직 외교관들에게까지 접근해 개인정보 요구

 

Screen Shot 2018-09-22 at 1.22.35 PM.png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

 

미주한인 출신으로 세계은행 최고위직에 오른 김용 총재는 한인사회에 자랑거리였다. 그리고 김용총재는 많은 한인들에게 페이스북 신청을 해온 것이 한인들 사이에서는 종종 화제가 되곤 했다. 

 

그런데 한국 외교부 소속 시카고 총영사관이 지난 주 한국 외교부 공식 웹사이트에 "세계은행 총재 사칭 사기사건 발생"이란 보도자료를 내보냈다. 

 

내용은 "관할지역인 위스콘신 주의 한인이 김용 총재를 사칭하는 페이스 북 사기행각으로 약 4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며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용총재를 사칭하는 페이스북 사기행각은 이미 작년부터 시작돼, 때늦은 감이 있을 정도로 페이스북을 하는 한인들 상당수가 가짜 김용총재로부터 페이스북 친구요청을 받은 후, 사기를 시도한 경우가 확산되어 왔다는 것이 많은 한인들의 얘기다. 김용 총재를 사칭하는 사기행각이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조짐은 지난해 초부터 있어왔다. 진짜 김용 총재의 페이스북은 이미 수년 전부터 친구수락을 더이상 하지 못하는 상태다.  

 

한국의 대표적 주간지인 일요신문은 이미 지난 4월 "김용 총재를 사칭하는 사기꾼들이 일반인은 물론 전직 대사를 표적으로 페이스북 친구 관계를 맺고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도 우려된다. 특히, 정부 당국의 수수방관 속에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김용 총재를 사칭한 회원들은 2017년 초부터 전직 외교관들에게 수차례 접근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핀란드와 세네갈에서 대사를 지낸 B 씨는 "이들은 주로 김 총재와 인연이 있는 한국인 전직대사를 목표로 삼았다. 저는 물론 동료 대사들도 하마터면 당할 뻔했다"며 "정말 감쪽같아서 김 총재를 사칭한 사람과 오랫동안 소식을 서로 주고 받았다"고 토로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적인 인물이다. 2009년 그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이비리그인 다트머스 대학교 총장을 맡았고, 2012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은행의 수장으로 선출됐다. 2016년 연임에 성공한 김 총재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함께 국제적인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이번에 시카고에서 사기를 당한 한인은 지난 8월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김진용(Jim Yong Kim) 이름으로 친구맺기 신청이 와서 프로필을 확인해보니 유명한 세계은행 김용 총재여서 수락을 했고,  메신저로 "자신이 총재를 연임하게 되어 인류공영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니 필요한 일이 있으면 무상기금 신청을 제출하라"면서 신청서 양식을 보내주었다는 것.

 

이 한인은 "자신의 꿈이 지역에 한인 박물관이나 한국 문화센터 같은 기관을 만들고 싶으니 150만불을 지원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가짜 김용총재로부터 신청이 승인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이 가짜 김용총재는 "절차 진행을 위해서는 이를 담당할 미국 현지 변호사 선임과,업무협약 체결이 필요하고 따라서 먼저 변호사 비용으로 일정액을 지정된 곳으로 보내라고 했다는 것. 피해 한인은 금액을 송금하고 업무협약체결 서류를 받았으며, 그후에도 확인절차, 그리고 법원 심의 등의 이유로 송금을 요청해 왔지만 김용총재임을 확신하고 총 4만달러를 송금했다는 것이다. . 시카고 총영사관측은 이 피해 한인의 사례를 웹사이트에 올린 후 신고(312-405-4425)를 당부했다. 

 

Screen Shot 2018-09-22 at 1.22.25 PM.pn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한국여성들, 결혼 안한다

    20대 10명 중 3명만 결혼의향 20대남성도 42%만 “결혼할 것”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20, 30대 한국여성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조사에서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
    Date2023.12.23
    Read More
  2.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 <노량> 1월 5일 개봉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 그려…3부작 중 마지막…김윤석 주연 '명량'(2014)과 '한산: 용의 출현'(2022)을 잇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편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1월 5일(금) 뉴욕 일원에서 개봉할 예...
    Date2023.12.15
    Read More
  3. 맨하탄 32가 <돼지곰탕>, 뉴욕타임스 8대 최고 요리 선정

    옥동식의 돼지곰탕 [인스타그램 캡처]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국밥집의 돼지곰탕이 뉴욕타임스의 ‘올해 뉴욕 최고의 요리 8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뉴욕 지역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최고의 요리 8선을 발표하면서 ...
    Date2023.12.15
    Read More
  4. “비빔밥 만드는법”…올해 구글서 가장 뜬 레시피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에 한국 문화가 다수 포함됐다. 이중 비빔밥은 레시피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검색어에는 다수의 한국 문화가 포함됐다. 그중 레시피 부문에서 한국의 비빔밥이 1위를 기록했다. 스페인...
    Date2023.12.15
    Read More
  5. 맨해튼 <코리아센터>, 내년 2월에 개관

    신축부지 매입 15년만에…뉴욕한국문화원 입주 시작 한국관광공사도 센터로 이주… 내년 설날 전후 개관식 예정 뉴욕코리아센터 투시도 한국정부가 일본 도쿄에 이어 해외에 신축한 복합문화공간인 ‘뉴욕코리아센터’가 마침내 내년 2...
    Date2023.12.15
    Read More
  6. 한인 감독, 배우 <Past Lives>…美영화상 시즌 강타

    골든골로브 5개 부문 이어 크리틱스초이스 3개 부문 후보 지명 할리우드리포터 올해 최고영화 선정…뉴욕타임스는 배우 인터뷰 한인 캐나다인 감독 셀린 송이 연출하고 한인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한 영화 '패스트 라이...
    Date2023.12.15
    Read More
  7.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요리…한인쉐프가 만든 이 음식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 '반상'의 '물회면'. /반상 인스타그램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요리 23선’에 샌프란시스코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이 내놓은 ‘물회면’이 뽑혔다. 뉴욕타임스는 &lsq...
    Date2023.12.15
    Read More
  8. 뉴저지 베다니교회 담임목사와 교인 120여명, 구명운동에 적극 동참

    포트리의 교인 20여명인 뿌리깊은 교회는 그레이스 유씨 위해 성금 $1,850 전달 베다니 교회 서준석 목사와 그레이스 유씨 부모인 유재우, 유영선씨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베다니교회(담임 서준석 목사)가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그레이스 유씨...
    Date2023.12.15
    Read More
  9.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 GoFundMe 후원사이트 개설

    변호사 관련비용으로만 17만달러 지출, 생활고 겪어…5불, 10불 동참 호소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가 억울하게 수감돼 있는 그레이스 유씨를 돕기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GoFundMe에 후원금 모금채널을 오픈했다. 이 모금사이트는 그레이스 유씨 가족...
    Date2023.12.15
    Read More
  10. 뉴욕에서 한식 도시락점 운영하는 김한송 셰프

    한식전도사로 공립학교 급식에 한식 도입하는 'K-푸드 프로젝트' 추진 미국조리사협회 총주방장 심사위원으로 뉴욕과 뉴저지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한송 셰프(40.사진)는 음식을 만드는 것만큼 식재료나 식문화가 가진 역사를 알리는 데도 열심이...
    Date2023.12.09
    Read More
  11. 美하원건물 가득채운 김치냄새…해피 김치데이

    미하원의원회관서 김치 홍보행사…상·하원의원들 참석해 축사 미국 하원 의원회관인 캐논 빌딩에 지난 6일 낮 김치 냄새가 가득 찼다. '낸시 펠로시룸'에서 김치의 날을 축하하고 김치를 홍보하는 행사가 열리면서다. 지난해에 이어 두 ...
    Date2023.12.09
    Read More
  12. No Image

    변호사 박탈당한 전직 한인변호사, 계속 사기

    마이클 리, 고객 돈 횡령….고객 부동산 거래자금 수백만불 꿀꺽 뉴욕연방검찰청은 뉴저지주 클로스터에 거주하는 전직 변호사 마이클 리(HYUN W. LEE)가 고객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훔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퀸즈머레이힐에 위치한 본...
    Date2023.12.09
    Read More
  13. “한국 인구감소, 흑사병 때보다 빨라...45년후에는 불과 3500만명”

    뉴욕타임스 칼럼, 한국 사회 위기에 빠질 것…‘정규 교육 위에 학원, 저출산 주 원인 뉴욕타임스가 칼럼에서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명이라는 점을 들며 “흑사병 창궐 이후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빠르게 한국 인구...
    Date2023.12.09
    Read More
  14. 미주 한인 중 67%나 인종차별 경험했다

    퓨 리서치센터 설문조사…한인 1.5세 피해 경험 가장 많아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와 차별 행위가 계속 급증하는 가운데, 미주 한인들 중 약 3명 중 2명꼴로 미국에 살면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내 아시아계 민족별...
    Date2023.12.09
    Read More
  15. 그레이스 유 가족, 버겐카운티 검찰 소송 제기

    김동민 변호사, 무료로 변론…그레이스 유씨 면회 후 무죄 확신 병원 등 관련기관에 자료요청 소환장 보내, 형사재판 증거 확보 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발생한 쌍둥이 미숙아 사망사건으로 억울하게 살인혐의로 기소돼 1년 6개월째 수감된 상태인 그레...
    Date2023.12.09
    Read More
  16. 사귀자~ 접근해 사기

    로맨스 스캠 피해액 5년간 6배 코로나때 비대면 접촉늘며 급증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우울한 상황이었는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친구가 되고 싶다’는 연락이 왔어요.” 최근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으로부터 사기를 ...
    Date2023.12.09
    Read More
  17. 초등학교도 저출산 여파…내년 초1 사상 처음 '40만명' 무너질 듯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열린 1학년 입학식. 연합뉴스 저출산의 영향으로 2017년생인 내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명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이후 저출산에 더 속도가 붙은 만큼 30만명선을 사수하지 못하는 것도 시...
    Date2023.12.09
    Read More
  18. 한국의 초등학생들 장래희망 직업 중 의사, 2위로 껑충...1위는?

    중학생의 장래희망 직업 1,2위는 교사와 의사… 41%는 “장래 희망 직업 없다” ‘초등 의대반’까지 생겨나는 등 의대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초·중·고교생 장래 희망 조사에서 의사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Date2023.12.09
    Read More
  19. No Image

    21희망재단, 제5회 장학생 모집…15명에 장학금2,500불씩

    미동부 5개주 거주 대학(원)생 20일 접수마감…27일 장학금 수여식 개최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제 5회 장학생 15명을 모집한다. 장학생 지원 자격은 뉴욕, 뉴져지, 펜실베니아, 커네디컷등 미동부 5개주에 거주하는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한...
    Date2023.12.09
    Read More
  20. 전교 1등 여중생, 5명에 새 삶 주고 떠나

    이예원 양(오른쪽)과 동생.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후 뇌사상태에 빠졌던 15세 소녀가 장기기증을 해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분당차병원에서 중학생 이예원(15)양이 뇌사...
    Date2023.12.0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5 Next
/ 15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