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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하고 돈모으는 30,40대 미국인들 대부분 자린고비들

10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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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실비아 홀 씨(38여)는 400제곱피트(약 11평)짜리 소형 아파트에서 살며 한 달 식료품비로 75달러를 쓴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갈변이 시작된 바나나 등 유통기한이 다 된 고기나 채소를 골라 산다. 걸어서 출퇴근하고 읽고 싶은 책이나 비디오는 동네 도서관에서 빌린다. 짠내 풀풀 나게 살며 연봉의 70%인 10만 달러를 꼬박꼬박 저축하고 있다. 

 

40세가 되는 2020년 200만 달러를 모아 조기 은퇴한 뒤 세계여행을 하며 여생을 보내는 것이 그녀의 꿈이다. 홀 씨는 2005년 뉴올리언스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집과 직장을 잃고 로스쿨 학자금 대출까지 내지 못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그날 이후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그는 "아주 적게 소비하며 살지만 박탈감을 느끼진 않는다"며 "돈을 갑절로 벌더라도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홀 씨처럼 대학을 졸업하고 평균 이상의 소득을 갖고 있는 20, 30대 미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독립적인 삶을 위해 65세 은퇴까지 기다려선 안 된다'는 '파이어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파이어족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먹거리를 스스로 재배하고 작은 집에 살거나 오래된 차를 타며 50∼70%를 저축한다. 

 

미국 엘리트 젊은이들이 파이어 문화에 빠져드는 건 일에 대한 불만, 높은 청년실업률, 학자금 대출 부담, 사회안전망 축소,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 등과 관련이 있다. 얼리샤 머널 보스턴칼리지 은퇴연구센터장은 "젊은이들은 (소득, 부채 등) 경제적으로 거의 모든 면에서 부모나 할아버지 세대보다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재정전문가들은 35~40세에 은퇴해 여유 있게 살려면 500만∼1000만 달러는 모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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