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명문 와튼대 출신과 간호원의 길고 긴 사랑 끝에 같은 날 세상떠나

 

낮잠.jpg

 

버지니아주의 2차 대전 참전용사 노부부가 ‘오래도록 써온 이불을 덮고 함께 손을 꼭 쥔 채 낮잠을 자고 싶다’는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일주일 후 같은 날 영면해 화제다. 
지역언론 WUSA에 따르면 1940년대 초반 펜실바니아 와튼스쿨에 재학 중이던 프레블 스테이버(96)과 간호원 이사벨 스테이버(95)는 필라델피아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 
1942년 태평양 전쟁에 해병으로 참전했던 프레블과 베데스다에서 간호원으로 근무한 두 사람은 헤어져서도 편지로 사랑을 키웠다. 
1946년 워싱턴DC서 결혼한 커플은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정착해 단 한번도 따로 생활한 적이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았다.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두었고 은퇴 후 조지아에서 살던 이 노부부의 삶에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아내 이사벨에게 치매가 찾아온 2007년이다. 
남편은 아내를 정성껏 돌보다가 2013년 버지니아 노폭 요양원으로 함께 입주했다. 요양원에서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 지냈던 부부였지만, 3년 전 남편 프레블 씨가 낙상을 당하고 상황이 악화됐다. 지난해부터는 각기 다른 방 병상에서 지내며 간호사들의 보살핌을 받아왔다. 
프레블 씨는 딸에게 지난 가을 아내와 마지막으로 함께 편한 낮잠을 자고 싶다는 소원을 말했다. 딸은 요양원 측에 협조를 부탁했고, 소원이 이뤄졌다. 이 날 둘은 아무 말 없이 손을 꼭 붙잡고 편안한 모습으로 긴 낮잠을 즐겼고, 며칠 후 아내가 아침에 숨을 거뒀고, 저녁엔 프레블씨가 세상을 떠났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69 트럼프 최측근, 1200만불 보석금 냈다 file 2017.12.05 8014
468 27년간 억울한 감옥살이 보상액은?  file 2017.12.05 6986
467 美 법인세 낮추는 감세안 상원 통과 file 2017.12.05 6131
466 NBC '투데이쇼' 20년 앵커도 옷 벗어 file 2017.12.05 8068
465 아마존 CEO 베조스, 재산 1천억불 넘어 file 2017.11.28 9143
464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최고기록 file 2017.11.28 7118
463 '스탠포드 MBA' 美취업비자 거부돼 file 2017.11.28 8105
462 초강력 美비자 심사 3년 연장된다 file 2017.11.28 7558
461 "흡연으로 매일 1,200명 사망"…美담배회사들 TV·신문에 광고 file 2017.11.28 7059
460 아동 성매매범에 징역 472년 선고 file 2017.11.28 8730
459 8쌍둥이 낳은 미국엄마, 부끄러운 과거 털고 새 삶 file 2017.11.28 9253
458 '사슴인줄 알고 쐈는데…' 美서 오인 총격 40대 여성 사망 file 2017.11.28 7161
457 캘리포니아 주립대에 굶는 학생 많아 file 2017.11.28 7080
456 LA 홈리스 6만명 넘어섰다…. 뉴욕시의 10배 file 2017.11.28 7264
455 전직 고교 교사 10대 제자와 성관계 2017.11.28 10659
454 美 최대 마사지 체인점서 성추행 피해자 180명 file 2017.11.28 10989
453 뉴욕시 관광객 6,200만명 최고기록 file 2017.11.28 8194
452 16년간 전쟁비용 이자, 향후 50년간 8조달러로 커진다 file 2017.11.24 7572
» "아내 손잡고 낮잠자고 싶다"…소원 이루고 떠난 90대 노부부 file 2017.11.24 8491
450 美젊은이들 귀농 열풍…젊은농부 인구 나홀로 증가 file 2017.11.24 10412
Board Pagination Prev 1 ...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207 Next
/ 20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