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9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자본주의 실패 겪으며 사회주의 이념, 복지 강조하는 젊은 세대

 

미 민주당.jpg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28·왼쪽 사진)는 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됐다. 차기 원내대표로 꼽히던 10선 의원 죠셉 크라울리(56)를 15%라는 큰 격차로 눌렀다. 불과 몇 달 전까지 뉴욕의 멕시코 식당 종업원이었던 오카시오-코테즈는 미 최대 사회주의 단체인 미국 사회주의자연합(DSA) 소속이다. 

 

최근 주의회 예비선거에서도 '2030 사회주의자'들이 민주당 현역 의원들을 꺾고 당선되는 이변이 잇따라 연출됐다. 지난 5월 펜실베이니아 주의회 경선에서만 4명의 DSA 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이 중 서머 리(30·오른쪽)와 사라 이나모라토(32)는 펜실베이니아 정치 명문가 출신의 돔 코스타와 폴 코스타 의원을 꺾었다. 공직 경험이 없는 두 아이 엄마 엘리자베스 피들러(37)도 현직 의원을 이겼다.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 내부의 투표 선호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젊은 사회주의자들이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가 주축이다. 2016년 대선에 불었던 버니 샌더스 '돌풍' 이후 정계로 진출해 '샌더스 키즈'라 불리운다. 이들은 경기 침체와 치솟는 학자금, 만성적 실업 속에서 성장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들에게 공산주의의 광범위한 실패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자본주의의 실패는 곳곳에 널려 있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 공립대학 무상 등록금, 연방정부 일자리 보장제 등 기존 민주당이 거리를 둬왔던 진보적 공약을 전면에 내건다. 공약 대부분은 후보들이 실제 경험을 통해 필요성을 느낀 것들이다. 변호사 출신의 리는 로스쿨을 졸업하고도 한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전히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다는 그는 "20만달러의 학자금에 짓눌린 경험 때문에 모두를 위한 양질의 무상교육이 필요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피들러도 퇴사 후 아이의 보험이 소멸된 2주간 느낀 불안함을 고백하면서 메디케어 확대를 호소했다. 

 

맨주먹으로 부딪치는 선거운동 방식도 민주당의 관성을 깬다. 이들은 유권자 데이터를 활용한 선거 전략에 의존하는 대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권자 개개인과 만나는 방식을 선호한다. 뉴욕타임스가 이들의 등장을 "풀뿌리 민주주의의 복원"이라고 평가한 이유다. 

 

현재 DSA 회원은 4만4000명에 이른다. 2년전에 비해 4배가 늘었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는 주의원 등 선출직 15명을 배출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뉴욕시 공원에 염소가 투입된 까닭은?

    최근 맨해튼의 리버사이드 공원(Riverside Park)에 때아닌 염소들이 등장했다. 수십 마리의 염소들이 사육사를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뉴욕커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들의 모습을 촬영하기에 정신이 없다. 왜 염소들이 공원에 나타났을까? 이 염소들...
    Date2022.07.09 Views3068
    Read More
  2. 일터로 복귀하는 美은퇴자들 증가 계속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터로 다시 되돌아가는 은퇴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고정된 연금으로는 치솟은 물가를 쫓아갈 수 없는 상황인데, 높은 인플레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일터에 복귀하는 노년층도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Date2022.07.09 Views2489
    Read More
  3. <4명이상 사상> 美 총기난사 올해 314건

    미국에서 4명 이상이 사상한 총기난사가 올해에만 314건이 발생했다. 특히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숨지는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벌어진 5월24일 이후에도 약 한 달간 미국에선 100건 이상의 총기난사가 발생했다. 올들어 ...
    Date2022.07.09 Views3249
    Read More
  4. “미국인들, 삶의 질 좇아서 인구 대이동”

    공화당 우세지역 증가, 민주당 우세지역은 인구감소 공화당 우세 지역(레드 스테이트)이 민주당 우세 지역(블루 스테이트)보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 충격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블루 스테이트...
    Date2022.07.09 Views2812
    Read More
  5. 미국 교인 90%, 전도가 소명이라고 말하지만…실천은 어렵다

    실제로 전도에 나서는 미국신자들은 절반수준…낯선 사람들 대상은 더 적어 마음은 전도하고 싶지만, 많은 교인들은 전도 나서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어디서부터 전도를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전도 훈련을 제...
    Date2022.07.09 Views2715
    Read More
  6. “뉴욕시 민간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총기휴대 제한해야”

    뉴욕시장 및 뉴욕시의장, 연방대법원 뉴욕주 총기규제 위헌 입장 밝혀 연방대법원의 뉴욕주 총기규제법 위헌 판결이 뉴욕시와 뉴욕주에 큰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시 법률 고문의 예비조사내용을 밝히면서 “각 민간 기업...
    Date2022.06.24 Views2858
    Read More
  7. 플러싱 Main St. 버스 전용차선 영구화

    일반차량은 오후7시부터 아침 6시까지 이용가능 퀸즈 플러싱 메인 스트릿 버스 전용차선 단속 시간이 줄어든다.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은 “메인 스트릿의 버스 전용차선이 영구화됐지만 뉴욕시 교통국이 단속 시간 단축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단속...
    Date2022.06.24 Views3343
    Read More
  8. 뉴욕소년이 구한 운전자, 알고보니 고교 동창

    바다로 돌진한 차량의 여성 운전자, 익사직전 구출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브레이크 위치를 착각해 가속페달을 밟아 차량이 바다에 빠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 소년이 주저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
    Date2022.06.24 Views2703
    Read More
  9. 7월부터 마스크 없이 브로드웨이 공연 관람

    오는 7월 1일부터 마스크 없이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에서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뉴욕타임스는 브로드웨이 극장들의 연합단체인 ‘브로드웨이 리그’가 다음 달 1일부터 극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시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극장 측...
    Date2022.06.24 Views2971
    Read More
  10. 배달 메세지에 “경찰 불러주세요”… 납치됐던 뉴욕여성, 구사일생

    뉴욕시 브롱스에 위치한 카페 '치퍼 트럭'. /페이스북 뉴욕시의 한 카페 주인과 직원들이 배달앱 요청사항에 적힌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고 경찰에 신고해 납치된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카페 ‘치퍼 트럭’은 지...
    Date2022.06.24 Views2792
    Read More
  11. 美대법원의 <총기휴대법 판결>로 뉴욕주 등 공황상태

    뉴욕주 <총기 휴대제한법>에 위헌판결…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이 공공장소에 총기 휴대를 제한한 뉴욕주의 총기규제법에 위헌 판결을 내렸다. 총기소유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는 수정헌법 2조를 침해했다는 이유다. 이번 판결로 뉴...
    Date2022.06.24 Views2784
    Read More
  12. 공화당이 합의한 총기규제법, 알맹이 빠져

    총기사건 원흉 AR-15는 그대로...공격용 무기금지 등 빠져 연방 대법원이 공공장소에서 권총 휴대 허용 판결을 내린 가운데 연방 상원이 29년만에 새로운 총기 규제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법안에 공격용 무기 판매 금지나 총기 구매 연령을 높이는 내용 등...
    Date2022.06.24 Views2731
    Read More
  13. 美대법원, 낙태 허용 판례 폐기...주별로 낙태금지 가능

    5 :4 찬성…49년만의 역사적 결정…낙태권 존폐, 각 주정부가 결정 연방 대법원이 임신 6개월 이전까지 여성의 낙태를 합법화한 이른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공식 폐기했다. 낙태에 대한 헌법상 권리가 인정되지 않으면서, 낙태권 존폐...
    Date2022.06.24 Views3029
    Read More
  14. “부모가 먼저 배움에 앞장서면, 자녀교육의 영향력 높인다”

    한국의 부모교육 전문가 안경옥 씨가 알리는, 그녀만의 자녀교육 방법 즉 부모는 자녀의 본보기다. 자녀 교육 역시 마찬가지. 부모의 삶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이 된다. 부모교육 전문가인 안경옥 씨는 ‘부모가 아이들의 첫 번째 롤모델이 돼야...
    Date2022.06.24 Views2600
    Read More
  15. 대면 예배 출석 교인 비율, 여전히 낮아

    코로나 기간 동안 교인들의 예배 출석 습관 끊겼기 때문 미국인 대다수는 코로나가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기간 중 교회를 떠난 교인 중 상당수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기독교계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최근 성인 기독...
    Date2022.06.24 Views3069
    Read More
  16. 미국인 81%만 <신 믿는다>…역대 최저치

    갤럽 여론조사 결과…여성 감소율이 훨씬 높아 미국인 가운데 '신을 믿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2∼22일 18세 이상 성인 1,007명...
    Date2022.06.24 Views3130
    Read More
  17. 뉴욕시 공립학교에 무기 소지 등교 증가 추세

    6개월간 학생들로부터 총,칼 등 무기 약 6천개 압수 최근 6개월간 뉴욕시 공립학교에 등료하는 학생들로부터 약 6천개의 총, 칼 등 무기류를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뉴욕시 학교 보안요원 노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공립학교 내에...
    Date2022.06.18 Views2838
    Read More
  18. <아시안 역사문화박물관> 워싱턴DC 설립 확정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립 ‘아시안아메리칸 역사문화 박물관’ 설립 검토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에 서명하기 위해 아시안계 연방하원의원들과 함께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 서명에 앞서 법안 발의자인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
    Date2022.06.18 Views3591
    Read More
  19. 공부보다 취직 먼저…美 대학 입학생, 전년보다 4.7%나 감소

    일자리 많아…인플레 가속, 생계비 부담 속 공부 미루고, 일자리 찾아 나서 미국에서 공부를 미루고 일자리를 찾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립학생정보센터(NSCRC)의 최근 자료를 인용, 미국 대학 등록 인원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
    Date2022.06.17 Views2692
    Read More
  20. 뉴욕에서 또 “너희 나라로 돌아가”…동양인 얼굴에 후추 스프레이 뿌려

    뉴욕 경찰은 이 여성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 뉴욕포스트 뉴욕에서 아시안계에 대한 혐오 범죄가 또 벌어졌다. 이번엔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서 한 행인이 아시안계 여성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후추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도주해 ...
    Date2022.06.17 Views318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205 Next
/ 20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