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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수상자인 할리웃 유명배우 모건 프리먼(81·사진)이 영화·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여러 여성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한 제작사 여성 보조요원은 2015년 여름 촬영현장에서 프리먼이 다가와 속옷을 입었느냐고 물어보고는 자신의 치마를 들춰보려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여성은 2012년 프리먼이 영화를 찍을 당시 자신을 수차례 성희롱했고 ‘속에 옷을 입지 않은 걸 좋아한다’면서 성적인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CNN은 프리먼의 성희롱에 대해 직접 증언한 사람 8명을 포함, 모두 16명이 그의 성희롱을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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