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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멕시코 정부와 합의해

 

망명 (1).jpg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의 망명신청 심사 기간에 멕시코에서 대기하도록 하는 정책에 대해 차기 멕시코 정권의 '지원'을 얻어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망명이 허가 될 때까지 미국 땅에 발을 못 붙이도록 해 불법 이민자를 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중미 이민자 캐러밴 행렬의 진입 문턱을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WP는 트럼프 정부가 차기 멕시코 정부와 해당 방안에 합의해 망명 관련 국경 정책 개정을 위한 길을 닦았다고 멕시코 당국자들 및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곧 집권하게 될 오브라도르 행정부와 강력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고, 여러 이슈에 대해 폭넓게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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